IT/과학
[겜플] 서브컬처는 지금도 하위 개념일까 '겜플'은 게임과 플레이어(Game+Player)의 줄임말로, 게임하는 사람과 게임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지난달 14일 경기 하남 미사경정공원에서 국내 서브컬처 IP(지식재산권) 최초 단축 마라톤 행사가 열렸다. 넥슨이 '블루 아카이브'의 4.5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참여형 오프라인 행사 '키보토스 런 2026'이다. 일요일인데다 대중교통으로 찾아오기 쉽지 않은 장소에서 열렸음에도 대회장은 오전부터 블루 아카이브 팬들로 가득 찼다. 차량 전체를 블루 아카이브 스티커로 랩핑한 진성 팬부터 꾸미기에 여념이 없는 코스어까지 4500명이 모였다. 팬들은 블루 아카이브 개발자들과 함께 5㎞를 달렸다. 서브컬처 유저 특성상 집에서 게임만 하며 밖으로 잘 나오지 않을 것 같다는 우려를 비웃기라도 하듯 모두 5㎞를 완주했다. 넥슨마저 뛰진 않아도 걷긴 할 것이라고 했으나 걷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서브컬처 유저도 일반 게임 유저와 다를 것 하나 없었다. 이날 가장 멀리서 온 유저는 영국에서 왔다. 헬리콥터 회사에서 근무 중인 이 유저는 기술 자문을 위해 다양한 국가로 출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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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 대신 AI에 묻는다…마케팅 머니 'SEO→AEO' 이동
네이버(NAVER)와 구글 검색 결과 페이지 상단 노출은 한동안 기업 마케팅의 핵심 전략이었다. 생성형 AI가 답변을 직접 제공하자 상황이 달라졌다. 검색 순위보다 AI 답변에 얼마나 자주 인용되느냐가 더 중요해졌다. 10일 IT업계에 따르면 기업 마케팅 분야에서 검색엔진 최적화(SEO·Search Engine Optimization) 전략을 답변 엔진 최적화(AEO·Answer Engine Optimization)전략이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 AI가 검색 결과 대신 직접 답을 제시하면서 검색 트래픽 구조 자체가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컨설팅 기업 맥킨지는 최근 보고서에서 구글 검색의 약 절반에서 AI 요약 형태의 답변이 나타나고 있으며 향후 적용 범위가 더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용자가 검색 결과 목록을 하나씩 확인하기보다 AI가 정리한 요약 정보를 먼저 소비하는 방식이 확산하고 있다는 의미다. SEO 분석 기업 브라이트엣지(BrightEdge) 역시 구글 검색에서 AI 요약 기능(AI Overviews)이 등장하는 검색어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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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vs네이버앱…AI 국민비서 놓고 플랫폼 경쟁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AI 국민비서' 서비스가 네이버(NAVER)와 카카오의 AI 플랫폼 경쟁 무대로 떠올랐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기반 AI 에이전트를,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 기반 대화형 서비스를 각각 적용했다. 10일 IT 업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AI 국민비서 시범 서비스 개통식'을 열고 네이버·카카오와 협력한 공공 AI 서비스를 공개했다. AI 국민비서는 주민등록등본 발급, 공공시설 예약 등 행정 서비스를 AI 대화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서비스다. 현재 100여종 전자증명서 발급과 1200여개 공공시설 예약 기능을 제공한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공식 채널 '국민비서 구삐'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자가 대화창에 "주민등록등본을 발급해줘"라고 입력하면 인증 절차를 거쳐 전자증명서 발급까지 이어지는 방식이다. 네이버는 네이버 앱 '마이(My)' 탭과 플레이스 검색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네이버 전자증명서 시스템과 연계해 증명서 조회·발급·제출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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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에서 주민등록등본 발급…카카오, 'AI 국민비서' 시범서비스
카카오가 카카오톡 기반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공공서비스를 선보인다. 메신저 대화창에서 전자증명서 발급과 공공시설 예약까지 처리할 수 있는 방식이다. 카카오는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AI 국민비서 시범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해 10월 양측이 체결한 'AI 에이전트 기반 공공서비스 혁신' 업무협약의 후속 사업이다. 이 서비스는 카카오톡 공식 채널 '국민비서 구삐'를 통해 제공된다.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할 필요 없이 카카오톡 대화창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가 "주민등록등본을 발급해줘"라고 입력하면 AI 국민비서가 발급 가능 여부를 안내하고 인증 절차를 거쳐 전자증명서 발급까지 연결한다. 또 "근처 공공 체육시설을 예약하고 싶다"고 요청하면 공유누리 플랫폼과 연동해 시설 검색부터 예약까지 처리한다. 현재 서비스는 100여 종의 전자증명서 발급과 1200여 개 공공 체육시설·회의실 예약 기능을 제공한다. 카카오는 이번 서비스에 자체 개발 AI 모델 '카나나(Kanana)'를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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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KT 블라이스 영업 종료…부득이한 사업환경 변화 탓
KT의 웹소설·웹툰 플랫폼 '블라이스'가 영업을 종료한다. 블라이스는 10일 공지사항을 통해 "올해 6월30일부로 서비스를 종료한다"며 "서비스 종료일까지 안정적인 이용과 환불 절차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끝까지 책임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블라이스 측은 서비스 종료 사유를 부득이한 사업환경 변화라고 설명했다. 서비스 종료로 블라이스 캐시 충전 및 작품 등록, 셀렉트 이용권 구매는 오는 4월1일부터 중단된다. 작품 이용권 구매 및 사용은 5월6일부터 중단될 예정이다. 환불 대상은 △유료로 결제한 미사용 블라이스 캐시(이벤트 캐시 제외) △서비스 종료일로부터 1년 이내(2025년 6월30일 이후) 구매한 소장 상품(서비스 종료일을 기준으로 일할 계산해 환불) 등이며 환불 기간은 5월6일~7월3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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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 연임 전망…신작 결실 봐야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가 임기를 1년 연장할 전망이다. 취임 이후 부진에 시달렸지만 올해를 반등의 시간으로 보고 그동안 해온 노력의 성과를 보여달라는 취지로 풀이된다. 10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이달 26일 열리는 주주총회 안건으로 한 대표 재선임 안건을 상정했다. 주주총회에서 안건이 통과할 경우 한 대표는 1년 더 회사를 이끌게 된다. 게임 업계에서는 한 대표가 사실상 마지막 기회를 받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카카오게임즈는 2024년 3월 한 대표 취임 이후 부침에 시달렸다. 2023년 7258억원이던 매출은 지난해 4690억원으로 떨어졌고 영업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카카오게임즈에 부진이 이어진 이유는 신작 부재 때문이다. '크로노 오디세이', '아키에이지 크로니클' 등 신작을 개발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출시 일정이 계속 미뤄졌다. 신작 출시가 지연되는 것은 일상적이지만 카카오게임즈의 경우 이례적으로 오래 대형 신작이 부재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신작을 발표해 실적을 반등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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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무너지면 지역 민주주의 위험해"…마지막 호소 나선 케이블TV
"케이블TV는 여전히 전국 1200만 가구 이상이 이용하는 공공 플랫폼입니다. 이 산업이 무너지면 지역 정보, 재난 대응, 지역 민주주의 기반이 함께 약화할 수 있습니다. " 황희만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KCTA) 회장은 10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SO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KCTA는 정부·업계 공동 정책연구반을 구성하고 제도 개선 로드맵 마련을 요구했다. 제도 개선이 지연되는 경우 △지역 채널 의무에 부합하는 공적 지원 체계 마련 △방송통신발전기금(방발기금) 납부 전면 유예 등을 추가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는 "최근 케이블TV사업자(SO)들이 어려워진 건 지역 채널 운영 등 30년 전 규제가 여전히 남아있는 탓"이라며 "이 구조와 시스템이 반복되면 TV 사업은 갈수록 힘들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상혁 KCTA 미디어사업실장은 "각 SO는 연간 789편의 지역 관련 기획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하루 평균 15편의 뉴스를 생산한다"며 "지금 체계로는 이정도 수준의 방송을 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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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용인특례시체육회에 AI스포츠 중계 '포착' 구축
KT스카이라이프가 지자체 생활체육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KT스카이라이프는 10일 용인특례시체육회와 AI스포츠 중계 솔루션 '포착'(前 호각)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석호 KT스카이라이프 수도권고객본부장과 오광환 용인특례시 체육회장은 △AI 스포츠 중계 시스템 구축 △용인특례시 스포츠 행사 중계 △생활체육 활성화 등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용인시 기흥레스피아와 수지체육공원 축구장에 AI스포츠 중계 시스템을 설치한다. 이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오는 4월부터 포착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포착은 AI 카메라가 선수 움직임과 공의 궤적을 자동 추적해 촬영하고, 편집과 송출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스포츠 중계 플랫폼이다. 전문 촬영 인력 없이도 고화질 경기 영상을 제공할 수 있어 생활체육 중계 접근성을 높였다. 이용자는 포착 앱에서 실시간 경기 시청 및 다시보기할 수 있다. 동호인들은 경기 영상을 저장·편집·공유할 수 있고, 학부모는 현장을 찾지 못해도 자녀의 훈련 영상을 기록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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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고속도로' 핵심 인프라, 삼성SDS가 주도
삼성SDS(삼성에스디에스)가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 AI컴퓨팅센터 구축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삼성SDS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가AI컴퓨팅센터는 과기정통부가 추진하는 약 2조원 규모의 AI 핵심 인프라 사업이다. 2027년까지 1엑사플롭스(EF·1초에 100경 번 연산)급 AI 컴퓨팅 센터를 비수도권에 짓고 국내 산학연에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목표다. 구축 사업은 민·관 합작 SPC(특수목적법인) 형태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국가 AI컴퓨팅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확충하고 민간 투자를 촉발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과기정통부가 지난해 9월 8일부터 10월 21일까지 사업자 공모를 실시한 가운데 삼성SDS 컨소시엄이 단독 입찰했다. 컨소시엄에는 △네이버클라우드 △삼성물산 △카카오 △삼성전자 △클러쉬 △KT △전라남도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이 참여한다. 과기정통부가 사업계획의 적격성 등을 평가하는 기술·정책 평가를, 산업은행(국민성장펀드), 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이 출자, 대출 등 재원 조달 가능성을 검토하는 금융심사를 진행한 결과 삼성SDS 컨소시엄이 이를 모두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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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국가AI컴퓨팅센터 우선협상대상자에 삼성SDS 컨소시엄
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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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8강행' WBC 한국-호주전…티빙 "최고 트래픽"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티빙이 지난 9일 대한민국과 호주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 결정전이 전체 라이브 시청자(UV)의 83%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 최고 시청률이다. 한국 대표팀의 17년 만의 8강 진출이 걸린 경기인 만큼 국내 야구팬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티빙 데이터 분석 결과 호주전 시청 기록은 지난 7일 한일전 수치를 뛰어넘으며 WBC 예선 4경기 중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경기 막판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접전이 이어지자 실시간 트래픽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수 만명의 팬들이 티빙의 실시간 채팅 서비스인 '티빙톡'으로 대표팀을 응원하기도 했다. 이번 WBC 대회 기간 티빙의 △신규 구독 기여자수 △DAU(일간활성이용자수) △시청 UV 등 핵심 지표가 가파르게 증가했다. 티빙은 WBC 중계를 위해 현장 생중계 프리게임쇼를 선보이는 한편, 특별 호스트와 팬들이 함께 실시간 응원하는 팬덤중계를 마련했다. 티빙 관계자는 "WBC 중계를 통해 국내 스포츠 팬들의 높은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와 차별화된 중계 경험을 통해 스포츠 팬들과 접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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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 필요한 기업에 대학·출연연 보유 기술 '일대일 매칭'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10일 서울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민간 R&D협의체-대학·출연연 기술 매칭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매칭데이는 민간 R&D 협의체가 도출한 197건의 민간 수요기술을 기반으로 대학·출연연이 보유한 관련 기술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간 R&D 협의체는 산업계가 주도적으로 기술 수요를 제안하고 이를 정부 R&D에 반영하는 민관 소통 플랫폼이다. 탄소중립, 첨단바이오, 디지털전환, 우주항공 등 6개 분야 11개 분과로 구성돼 있다. 협의체는 지난해 말 접수한 민간 수요기술 197건 중 대학·출연연의 기술과 연계 가능성을 사전 검토해 42건을 선별했다. △차량 관리 및 운행 안전성 강화를 위한 AI 기반 실시간 모니터링 기술 △폐탄광, 미개발 석탄층 등의 부지 활용을 통한 이산화탄소 저장 기술 △생체지표를 활용한 치매 조기진단 △ESS(에너지저장시스템)용 아연계-수계 차세대 이차전지 등이 대표적인 예다. 이날 매칭데이에 기업 42곳, 대학 15곳, 출연연 8곳 등 기관 총 65곳이 참석해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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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업 직전' 케이블TV 아우성…"기금만 이익의 1.6배, 마지막 호소"
"현재 케이블TV 산업의 위기는 개별 사업자 문제가 아닌 정책 공백이 초래한 구조적 위기입니다. 정부·업계 공동 정책연구반을 구성해 늦어도 3개월 내 구체적 정책 방향과 제도 개선 로드맵을 마련해야 합니다. "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10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정부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케이블TV사업자(SO)업계는 통합 미디어 법제 논의가 진행되는 현시점을 유료방송 구조 재설계의 마지막 기회로 본다. ━정책연구반 구성 요구… "3개월 내 개선책 나와야"━협회는 정책연구반을 즉시 구성해 △규제 패러다임 전환 △유료방송 지속성 확보 △합리적인 홈쇼핑 송출 수수료 ·콘텐츠 대가 산정 기준 마련 △가입자 보호 체계와 연동한 케이블TV 출구전략 등을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신속한 논의로 3개월 내 대략적인 정책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것. 특히 콘텐츠 대가 산정은 SO와 PP(프로그램공급자)가 5년째 논의 중이지만 여전히 입장 차가 크다. SO는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에 밀려 수신료 매출이 감소하다 보니 PP에 지급하는 콘텐츠 대가가 매출의 90%를 초과한다고 주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