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속도 내는 '방사광가속기' 새 이름, 대국민 공모로 정한다

정부가 충북 오창읍에 건설 중인 대형 연구 인프라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의 명칭을 대국민 공모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명칭 공모전을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방사광가속기는 전자를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하는 연구 인프라다. 전자를 가속해 나오는 빛(방사광)을 물질에 쬐어 미세한 구조까지 들여다보는 일종의 거대 현미경이다. 과기정통부는 충북 청주시 오창읍에 총사업비 1조1643억원을 들여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를 구축 중이다. 포항에서 운영 중인 3세대 방사광가속기보다 성능을 100배 높인 4세대 방사광가속기다. 이번 명칭 공모전에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가속기의 핵심 기능과 비전을 담으면서 국민 누구나 쉽게 부르고 기억할 수 있는 이름을 선정한다. 과기정통부는 접수된 응모작을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와 대국민 투표를 거쳐 5월 중 수상작 5건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상금 300만원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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