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우버 "배민 경쟁력·브랜드 가치 존중…외식업주·라이더 투자 지속" 이용자·업주·배달망 한 번에 확보…모빌리티·퀵커머스 확장 발판 세계 최대 차량 호출 플랫폼 우버가 국내 배달업계 1위 배달의민족을 품지만 배민이 '우버이츠'로 바뀌는 그림은 아니다. 배민의 브랜드와 국내 사업 기반은 유지하면서 우버의 기술과 자본,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하는 방식에 무게가 실린다. 우버는 독일 음식배달업체 딜리버리히어로(DH)를 약 148억달러(약 22조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인수 대상에는 DH의 자회사이자 국내 배달 앱 1위인 배민도 포함됐다. 우버는 배민을 흡수 대상이 아닌 독자적인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로 평가했다. 우버는 배민에 대해 "한국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브랜드이자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시장 중 하나인 한국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며 "배민이 그동안 쌓아온 경쟁력과 가치를 깊이 존중한다"고 밝혔다. 외식업주와 라이더 등 배민 생태계에 대한 투자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우버는 외식업 파트너와 배달 파트너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배민의 성장과 안정적인 수익 기회를 뒷받침하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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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SMR 특별법' 통과…정부 'AI 전력난 구원투수' 본격 육성
정부가 AI 시대 전력난 해법으로 소형모듈원자로(SMR)를 본격 지원한다. 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소형모듈원자로 개발 촉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SMR 특별법)이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최근 AI·데이터센터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무탄소 에너지원으로 SMR이 주목받고 있다. SMR이란 대형 원전보다 출력 규모가 작고, 공장에서 모듈 단위로 설비를 제작해 현장에서 조립하는 소형 원전이다. 대형 원전 대비 건설 기간이 짧고 탄력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대형 원전의 단점은 줄이면서 전기 생산량이 들쭉날쭉한 재생에너지를 보완할 수 있어 AI 시대 필수 에너지원으로 떠오른다. 현재 세계서 총 72종의 SMR을 개발 중이다. 미국·영국 등은 SMR의 신속한 개발·배치를 지원하기 위한 법률을 제정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원자력 법체계가 대형 원전 중심으로 구성돼 있어, SMR을 지원하는 특별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이번 법안은 여야 합의로 만든 통합법으로, 한국이 글로벌 SMR 시장의 주도권을 쥐기 위한 핵심 기반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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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돈 되네" SOOP, 지난해 영업익 1220억원…'역대 최대' 실적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SOOP이 광고 매출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실적 성장을 이어갔다. SOOP은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4697억원, 영업이익 122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13. 7%, 영업이익은 7. 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984억원으로 4% 감소했다. 4분기 매출은 11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7% 늘었다. 영업이익은 278억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당기순이익은 231억원으로 11. 3% 감소했다. 광고 사업이 연간 실적을 견인했다. 지난해 광고 매출은 1319억원으로 전년 대비 61. 4% 증가했다. 자체 제작 역량을 활용한 콘텐츠형 광고 매출이 41. 1% 늘었다. 여기에 자회사 플레이디 실적이 2분기부터 반영되면서 전체 광고 매출이 확대됐다. SOOP은 지난해 스트리머 창작 지원과 글로벌 동시 송출 환경 구축에 집중했다. 다양한 분야 스트리머 유입을 통해 커뮤니티 저변을 넓혔다. AI 기능 도입으로 플랫폼 편의성과 서비스 경쟁력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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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안위, 2030년까지 원자력 안전규제 개편…"SMR 특성 반영"
원자력안전위원회가 12일 '소형모듈원자로(SMR) 규제체계 구축 로드맵(안)'을 발표했다. 세계에서 SMR 총 72종을 개발 중인 가운데, 한국도 관련 경쟁에 뒤처지지 않도록 규제 체계를 개선한다. 대형 발전용 경수로 중심의 안전규제체계에서 SMR의 다양한 활용 목적과 설계특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패러다임을 전환하는게 골자다. 원안위는 이날 '제2026-2회 원자력안전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2030년까지 향후 5년간 기존 대형원전 기반의 안전규제체계를 단계적으로 개편한다. 우선 발전용·연구용·교육용 원자로로 규정된 기존 인허가 체계를 선박용, 열 공급용, 수소 생산용 등 다양한 목적과 설계를 포괄할 수 있도록 확대 개편한다. SMR마다 설계와 기술이 다른 점을 고려한 안전성 검증방식도 도입한다. 인허가 기술기준을 핵심 기능·요건 중심으로 규정한 '(가칭)소형모듈원자로 기술기준에 관한 규칙'도 제정할 예정이다. 원안위는 2027년까지 세부적인 개편방안을 마련하고, 2028년부터 이해관계자 의견수렴을 거쳐 관련 법령과 기준을 순차 개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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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연매출 4.5조원…'아크레이더스' 흥행에 역대 최대 실적
넥슨이 2025년 연매출 4조5072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다시 썼다. 신작 글로벌 흥행과 기존 핵심 IP(지식재산권)의 안정적 성장이 동시에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넥슨은 2025년 연간 매출 4조5072억원, 영업이익 1조1765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6% 증가했고 영업익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2024년 국내 게임사 최초로 매출 4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2년 연속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4분기 매출은 1조16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늘었다. 영업이익은 674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넥슨은 지난해 모든 분기 매출이 1조원을 넘으며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4분기 실적은 신작 신작 '아크 레이더스'가 견인했다. 이 게임의 흥행으로 북미와 유럽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4% 급증했다. 분기와 연간 기준 모두 해당 지역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아크 레이더스'는 PvPvE 기반 슈팅 게임이다. 출시 두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000만장을 넘겼고, 2026년 2월 기준 1400만장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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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넥슨, 지난해 매출 4조5072억원 사상 최대…전년比 6%↑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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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넥슨, 지난해 매출 4조5072억원 '역대 최대'…영업이익 1조1765억원
12일 넥슨 실적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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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카오 매출 20조 시대…네이버 "AI 커머스"·카카오 "AI 톡"
국내 플랫폼 '쌍두마차' 네이버(NAVER)와 카카오가 지난해 나란히 역대 최대 실적을 올리면서 합산 매출 20조원 시대를 열었다. 양사 모두 AI를 사업 모델에 본격적으로 이식하면서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부터는 AI 수익화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 예정이라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12일 카카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8조991억원, 영업이익이 7320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3%, 48% 증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해 매출 12조350억원, 영업이익 2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2. 1%, 11. 6% 증가했다고 했다. 양사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창사 이래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카카오는 지난해 9월 단행한 카카오톡 개편이 '신의 한 수'가 됐다는 분석이다. 당시 대화 목록 탭에 비즈니스 광고 영역을 확대하며 이용자들의 불만도 샀지만, 비즈니스 메시지의 성장이 이어지면서 AI를 접목한 플랫폼 부문 매출이 전사 실적을 이끌었다. 실제 개편 성과가 반영된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9% 증가한 2조1332억원으로, 역대 모든 분기 중 최대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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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 보상 끝" T월드 MAU 140만명↑…SKT 실적 정상화 '성큼'
SK텔레콤의 통합관리 앱 'T월드' 이용자가 한 달 새 140만명 급증했다. 경쟁사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신규 가입자가 유입되고 해킹 보상이 끝나면서 이용자의 '요금제 변경'이 시작돼서다. 올해 최우선 목표로 삼은 실적 정상화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12일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T월드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954만명으로 전월(813만명) 대비 약 17. 4% 증가했다. 연말정산에 사용되는 국세청 홈택스(323만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늘었다. SKT 해킹 사태로 이탈 수요가 몰렸던 지난해 4월을 제외하면 2024년 이후 최대 증가 폭이다. KT가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지난 1월 13일까지 2주간 위약금 면제 조치를 시행하면서 20만여명의 신규 이용자가 유입된 덕분이다. 지난달 T월드 신규 다운로드 수는 약 13만건으로 전월(4만건) 대비 약 3. 26배 많았다. 당시 SKT는 해지했던 고객이 재가입하는 경우 가입 연수, 멤버십 등급 등을 원상복구해주는 유인책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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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만 4년 걸리던 대형 R&D, 7개월 안에… 예산 낭비 없을까?
R&D(연구·개발) 예비타당성조사 폐지에 따라 1000억원 이상 대형 국가 R&D 사업의 점검 체계가 대폭 바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12일 제5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에서 '대형 R&D 사전점검체계 전면 개편 방안'이 최종 의결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과학기술법'과 '국가재정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됨에 따라 기존 500억원 이상 R&D 사업에 대해 적용하던 예타가 폐지됐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그간 500억원 이상 대형 R&D 사업은 기획부터 착수까지 평균 4년 이상 걸렸다. 예타 심사 통과율은 약 20%, 재도전 없이 한 번에 통과할 확률은 8%에 불과했다. 이달 10일부터 1000억원 미만인 신규 R&D 사업은 예타 조사 대신 일반 예산 편성 절차를 거쳐 추진한다. 1000억원 이상 사업에는 별도의 점검 체계를 적용한다. 연구형 R&D은 약 7개월 내, 구축형 R&D는 약 1년 8개월 내 사업에 착수할 수 있게 된다. 연구형 R&D는 AI(인공지능)·양자 등 전략기술 개발, 인력양성 사업 등 연구개발이 중심인 사업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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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게임사 실적, 신작 흥행이 희비 갈랐다…올해 화두는 글로벌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지난해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을 보낸 가운데 신작 흥행 여부가 실적 희비를 가른 것으로 나타났다. 게임사들은 올해 공통으로 글로벌 진출을 강조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매출 1조5069억원, 영업이익 16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5% 감소했으나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구조조정에 신작 부진까지 겹쳐 어려움을 겪던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말 출시한 신작 '아이온2' 흥행에 힘입어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적극적인 국내외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 기반 마련에 주력했다. 올해는 아이온2의 글로벌 서비스와 '신더시티', '타임 테이커즈',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등 글로벌 신작을 출시하고 M&A를 통한 모바일 캐주얼 플랫폼 생태계 구축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기업 가치 제고에 집중할 계획이다. 넷마블은 지난해 매출 2조8351억원, 영업이익 3525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6. 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3. 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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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체험단 됐다" 설렜는데 보이스피싱…'이 것' 깔면 막는다
#사례 1. ㄱ씨는 법원 인터넷 등기소라고 주장하는 곳에서 법원 등기 우편물이 반송됐으니 2차 발송 시에는 꼭 수령하라는 안내 전화를 받았다. 처음엔 진짜라 생각했다. 그러나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의 보이스피싱 알림 경고가 울렸다. 이에 전화를 끊고 대법원 고객센터에 연락해 문의해 보니 보이스피싱이 맞았다. #사례 2. ㄴ씨는 평일 오후 검찰청 수사관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에게 전화를 받았다. 그는 ㄴ씨 명의의 계좌가 금융범죄에 연루됐다며 '본인확인을 위해 주민등록번호와 금융정보가 필요하다', '협조하지 않으면 체포영장이 발부될 수 있다'면서 개인정보를 집요하게 요구했다. ㄴ씨는 당황했지만, 스마트폰 화면에 표시된 SKT 에이닷 전화의 보이스피싱 경고 문구를 봤다. 이에 개인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통화를 종료했다. #사례 3. ㄷ씨는 청주경찰서 수사관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의 전화를 받았다. ㄷ씨 명의의 휴대전화가 스포츠 도박 사기 사이트에 가입돼 문제가 발생했으니 경찰서에 직접 방문할 수 없다면 자신이 보낸 웹 주소(URL)에 접속하라고 강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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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문화·특별포상에 '칭찬 도미노'…과기정통부의 조직문화 실험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딱딱하고 경직된 공직사회 조직문화 개선 실험에 나선다. 기업 출신인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취임 후 수평적이고 성과·능력 중심의 탈 관료주의가 정착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2일 과기정통부는 이달부터 '칭찬이 도미노처럼 이어지는 칭찬문화' 확산을 위해 '칭찬 도미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업무 추진 태도, 책임감, 협업·배려가 뛰어난 직원 13명을 매월 선정하고, 이들이 다음 칭찬 주인공을 지정하는 릴레이 방식이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이 '칭찬문화를 만들자'고 제안해 탄생한 제도다. 이달엔 배 부총리가 제안한 '말없이 묵묵히 책임감을 가지고 일하는 직원'을 주제로 13명을 선정했다. 과기정통부는 격려품을 전달하고, 부내 게시판에 칭찬 사례를 게시해 조직 구성원 모두가 공감하고 확산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작은 칭찬이 또 다른 칭찬으로 이어지는' 조직문화를 조성해 구성원 사기를 높이고 조직에 활력을 더한다는 목표다. 배 부총리는 "이번 칭찬 도미노로 칭찬이 일상적인 조직문화로 자리잡아 자발적인 협업과 적극적인 업무 태도가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칭찬을 매개로 존중과 협업이 살아있는 조직문화를 지속 확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