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AI 시장에서 특정 서비스에 얽매이지 않고 더 나은 성능을 찾아 빠르게 이동하는 '환승'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초기 시장을 선점한 브랜드 인지도보다 코딩·논리적 추론 등 실질적인 업무 생산성을 높여주는 성능이 경쟁력으로 작용하면서다. 28일 포브스(Forbes) 등 외신에 따르면 AI 측정 플랫폼 래리딘(Larridin)은 이달 첫째 주를 기점으로 앤스로픽 클로드의 일일 활성 사용자 수(DAU)가 챗GPT를 추월했다는 분석을 내놨다. 앤스로픽의 사용 세션 수는 지난 1월 중순 1112건에서 이달 둘째 주 1만7648건으로 약 1487% 폭증했고, 같은 기간 주당 평균 세션 수에서도 클로드가 38회로 챗GPT(18회)를 두 배 이상 앞질렀다. 세션은 사용자가 서비스를 한 차례 켜서 이용하는 경우를 말한다. 이 같은 대규모 이동은 복합적인 요인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최근 오픈AI가 미 국방부와 협력하기로 하면서 불거진 'Quit GPT(GPT 구독 취소 운동)'를 비롯해 오픈AI 모델의 성능 저하 논란, 개인정보 보호 정책 변경 등이 겹쳤다. 사용자들의 빈번한 환승은 결제 데이터로도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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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 "KT, 개인정보 유출 추가 신고 접수…누적 2만227명 규모"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가 KT로부터 3차 개인정보 유출신고를 접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신고는 이날 오전 9시쯤 이뤄졌다. KT 측은 소액결제 피해 내역 전수점검 과정에서 불법 초소형 기지국 ID가 추가로 발견돼 2197명의 가입자식별번호(IMSI), 기기식별번호(IMEI), 휴대폰 번호의 추가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신고했다고 밝혔다. KT는 지난달 11일 5561명 가입자식별번호 유출 정황을, 지난달 18일 2만30명(누적) 가입자식별변호 및 기기식별번호, 휴대폰 번호 유출 가능성을 각각 신고한 바 있다. 이번 3차 신고까지 누적 유출 규모는 2만2227명이다. 개인정보위는 "지난달 10일 조사에 착수해 과기정통부 민·관 합동조사단, 경찰 등과 긴밀히 협력해 사건을 조사 중"이라며 "KT의 분석자료를 면밀히 검증하는 한편, 자체 조사를 통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여부를 철저하게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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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사이버보안 기업도 털렸다? "공격 분석용 가짜 사이트"
국내 사이버보안 시장의 최대 기업으로 꼽히는 SK쉴더스가 해커 그룹에 털려 24GB(기가바이트)에 이르는 자료가 유출됐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이에 SK쉴더스는 해당 사이트가 공격 그룹의 공격 방식을 분석하기 위해 만들어 둔 가짜 사이트일 뿐이고 해커가 획득했다고 주장하는 정보 역시 '가짜 정보'라고 해명했다. 17일 사이버 보안 업계에 따르면 다크웹에 한 해커그룹이 SK쉴더스의 홈페이지를 해킹해서 △고객 정보 △네트워크 정보 △인사·급여 정보 △사이버보안 기술 정보 △API(응용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 키 등 민감 정보 등 24G에 이르는 정보를 털었다는 게시물이 올라온 것으로 알려졌다. SK쉴더스는 올 상반기 연결기준 자산총계가 3조6600억원에 이르는 국내 최대 보안 기업 중 한 곳으로 꼽힌다. 무인 경비 및 정보보안 관제, 융합보안 솔루션, 스마트홈 세이프티 서비스 등 사업을 통해 올 상반기 1조492억원의 매출에 54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곳이기도 하다. 국내 최대 화이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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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불법 기지국' 접속 작년 10월부터…추가 피해자 2200명
KT가 무단 소액결제 원인인 불법 기지국(펨토셀) ID가 기존 4개에서 20개로 늘고 소액결제 피해자는 6명, 피해금액은 319만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불법 펨토셀에 접속해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가입자는 2200여명 늘었다. 기존에는 서울·경기·인천에서만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개인정보 유출 정황은 강원에서도 발견됐다. 첫 피해 발생 후 두 달이 지났지만, 여전히 해커가 어떻게 KT 망에 접속했는지, 무단 소액결제를 일으켰는지는 미궁이다. 17일 서창석 KT 네트워크부문장은 광화문 사옥에서 브리핑을 열고 현재까지 확인한 △불법 펨토셀 ID 20개 △소액결제 피해고객 368명 △소액결제 피해금액 약 2억4000만원 △개인정보(IMSI·IMEI·휴대폰번호)유출 정황 고객 2만2227명이라고 밝혔다. KT는 휴대폰과 기지국 간 전제 접속기록 4조300억건을 전수조사해 불법 펨토셀 ID를 탐지했다. 여기에 지난해 8월1일부터 올해 9월10일까지의 전체 통신과금대행 결제내역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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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훈, SKT·LGU+ 대표 긴급 면담 "전사적으로 보안 노력"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장관이 연이은 해킹사고로 국민 신뢰가 떨어진 통신분야 CEO(최고경영자)·CISO(최고정보보호책임자)와 17일 긴급 면담을 가졌다. 이날 면담에는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2개사가 참가했다. 배경훈 부총리는 일련의 사태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국민 신뢰 회복과 해킹사고 예방을 위해 정보보호 쇄신을 위한 통신사 자체적인 노력을 요청했다. 더불어 본격적인 AI 시대를 대비해 국민체감 AI 서비스 제공, AI 인프라 투자, AI 스타트업 생태계 육성을 위한 투자·지원 확대 등 통신사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배경훈 부총리는 "통신사는 모든 국민들이 이용하는 핵심 인프라를 운영하는 만큼, 보안에 대한 막중한 책무를 가지고 전사적인 노력을 다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국가 AI 생태계 육성을 위해서도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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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GPS 석학 파킨슨 교수, 22일 부산서 특별 강연
세계적인 위성항법 석학 브래드퍼드 파킨슨 미국 스탠퍼드대 명예교수가 한국을 방문해 대중강연을 펼친다. 우주항공청(이하 우주청)은 22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파킨슨 교수의 대중 대상 특별강연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파킨슨 교수는 1973년 미국 GPS(위성항법시스템) 프로그램 초기부터 핵심 설계 책임자로 참여한 연구자다. 이번 강연에서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GPS 기술의 발전 과정을 되돌아보고 저궤도 위성항법시스템을 포함한 최신 기술 흐름과 향후 PNT(위치·항법·시각) 시스템의 발전 방향을 공유한다. 김진희 인공위성부문장은 "GPS로 대표되는 위성항법시스템은 현대 문명의 기반을 이룬 혁신 기술 중 하나로, GPS 설계자로부터 개발의 역사와 미래 비전을 직접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우리나라도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을 개발 중인 만큼 이번 강연이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참가 신청은 오는 2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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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암호화폐 거래 인프라에 악성코드 심었다"... 구글 분석 보고서 발표
북한 해커 그룹이 이더리움 등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를 가능케 하는 블록체인 스마트계약에 악성코드를 심어 피해자 계좌에서 가상자산을 탈취하거나 개인정보를 탈취하는 등 공격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구글 위협정보 그룹(GTIG)은 16일 이 기관이 UNC5342라는 식별 번호를 붙인 북한 연계 위협그룹이 퍼블릭·탈중앙화 블록체인을 활용해 악성코드 명령을 은폐하는 이더하이딩(EtherHiding) 기법으로 암호화폐를 탈취하거나 민감정보를 수집하고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실제 오프라인 환경에서 거래 당사자들이 돈을 주고 재화나 용역을 받는 등 거래를 수행하듯 블록체인망에서도 가상자산을 주고받는 과정의 다양한 거래가 이뤄진다. 이를 수행하게 해주는 게 스마트계약이다. 중개인이 없이 컴퓨터가 거래조건이 이뤄지는 즉시 가상자산 이체로 계약을 성사시키는 게 스마트계약이다. 북한 해커그룹은 BNB 스마트체인, 이더리움 기반 스마트계약을 악용했다. 이 해커그룹이 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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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인증서·비밀번호, 이메일까지 털렸다..."온나라시스템 해킹 확인"
공무원들이 문서 결재나 메일 송수신을 위해 활용하는 업무 시스템인 '온나라시스템'이 정체 불명의 해커 집단에 의해 해킹됐다는 사실이 국가정보원, 행정안전부 등 합동 조사로 확인됐다. 당초 해당 해커 집단은 북한 배후 그룹인 김수키로 지목됐지만 국정원은 "해킹 주체를 단정할 증거가 부족하다"는 입장이다. 국정원은 지난 7월 온나라시스템 등 공공·민간 분야 해킹 첩보를 사전에 입수해 행안부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정밀 분석을 실시해 해킹 사실을 확인하고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대응에 나섰다며 17일 이같이 밝혔다. 해당 해킹 정황은 미국 보안 잡지 '프랙'을 통해 8월 공개되기도 했다. 조사 결과 해커는 공무원들의 행정업무용 인증서(GPKI)와 비밀번호를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확인된 해킹 정황은 △A부처 행정메일서버 소스코드 △B부처 행정업무용 인증서(GPKI) 패스워드(4개) 노출 △피싱사이트에 접속한 공직자 이메일 계정(180여개) 노출 등이다. 민간 부문에서는 △C통신사 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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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앱마켓·PASS인증 결제 무관"…소액결제 1.5억건 전수조사
KT가 무단 소액결제 피해 관련 모든 통신과금대행 결제내역을 전수조사한 결과, 불법 기지국(펨토셀) 아이디(ID)가 기존 4개에서 20개로 늘어났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불법 펨토셀에 접속한 고객은 2200여명 늘어난 총 2만2200여명, 실질적인 소액결제 피해가 발생한 고객은 6명 증가한 총 368명으로 확인됐다. 소액결제 피해액도 기존 2억4000만원에서 319만원이 추가됐다. KT는 2024년 8월1일~2025년 9월10일 모든 통신과금대행 결제내역 약 1억5000만건을 전수조사했다. 여기엔 소액결제 8400만건과 DCB(Direct Carrier Billing·앱마켓 구매) 결제 6300만건이 포함됐다. ARS 뿐 아니라 SMS, PASS 인증을 이용한 결제까지 망라했다. KT는 전체 휴대폰과 기지국 간 4조300억건에 달하는 접속 기록을 전수 조사해 불법 펨토셀을 탐지한 뒤, 불법 펨토셀 ID 접속 이력과 전체 결제 데이터를 교차 검증하는 방식으로 분석했다. 추가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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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 걸린 오창 방사광 가속기… "안전 강화 최우선"
충북 오창 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이 늦어지는 가운데 이주한 대통령실 과학기술연구비서관이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사업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했다. 1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오창 방사광가속기 주관기관인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에서 가속기 구축 현황을 공유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주한 대통령실 과학기술연구비서관이 참석했다. 방사광가속기는 전자를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할 때 방출되는 빛(방사광)을 이용해 다양한 실험을 하는 국가 대형 연구시설이다. 당초 총사업비 1조 1643억원을 들여 2027년까지 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충북 오창에 구축할 예정이었지만, 사업이 연이어 유찰되며 계속 지연됐다. 최근 수의계약 후보로 포스코이앤씨가 꼽혔지만 포스코이앤씨에서 연달아 안전사고가 발생하며 사업 진행이 불투명해졌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현장 간담회를 통해 가속기 구축을 위한 기관 간 역할 분담과 협업 체계를 원활히 만드는 한편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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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검색만해도 포인트가 차곡차곡…AI로 검색 경험 강화
네이버(NAVER)가 AI(인공지능)로 강화된 엔터테인먼트·스포츠·게임 주제 검색을 더 많은 사용자가 경험할 수 있도록 오는 29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누구나 네이버 검색창에 엔터테인먼트·스포츠·게임 관련 키워드를 검색하고 서치피드 내 이벤트 배너를 찾아 클릭하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랜덤으로 받을 수 있다. 이벤트는 기간 내 매일 참여할 수 있으며 하루 최대 1회 참여할 수 있다. 네이버는 엔터테인먼트·스포츠·게임 분야 검색 결과에 AI 기반의 고도화된 기술을 적용하며 사용자의 콘텐츠 탐색 경험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지난 8월부터 네이버는 콘텐츠 탐색 니즈가 높은 엔터·스포츠·게임 분야의 검색 결과를 AI 기반으로 전환해 풍부하고 몰입감 있는 검색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또 검색 결과를 피드형으로 구성해 최신 양질의 콘텐츠를 끊김 없이 탐색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콘텐츠 탐색 경험을 한층 더 고도화하기 위해 네이버는 지난 16일부터 검색 결과 화면에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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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헬스케어, 업계 최초 '만성질환 디지털 헬스케어 현물급부' 출시
카카오헬스케어가 DB손해보험과 손잡고 보험업계 최초로 '만성질환 디지털 헬스케어 현물급부'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건강할 때 준비하는 행복케어 종합보험 2510'이다. 카카오헬스케어가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력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헬스케어 기기와 전문 상담 서비스를 현물급부로 직접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AI 기반 모바일 건강관리 솔루션 '파스타' 앱으로 일상에서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를 지원해 온 노하우를 담았다. 현물급부는 질병 진단 시 진단비 보험금을 대신해 질병 치료 및 관리에 필요한 물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보험사에서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 관리용 기기와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현물급부로 제공하는 것은 업계 최초의 시도다. 양사는 주요 만성질환 유병률이 증가하는 가운데 만성질환은 환자 스스로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환자가 자신의 건강을 지속해서 관리할 수 있도록 환자 상태에 맞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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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광고주 성장 프로그램' 도입…최대 50만원 지원
네이버(NAVER)는 네이버 광고를 처음 경험하는 SME(중소상공인) 광고주들을 대상으로 광고비를 지원하고 맞춤 컨설팅을 제공하는 '광고주 성장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광고주 성장 프로그램'은 여건상 광고 대행사의 도움 없이 직접 광고를 집행해야 하지만 광고 운영에 대한 충분한 배경지식과 노하우를 갖추지 못한 '직접 운영 광고주'들이 지원 대상이다. 네이버는 우선 네이버 광고를 처음 접하고 이를 직접 운영하는 사업주에게 광고 집행에 사용할 수 있는 전용 쿠폰인 '비즈쿠폰'을 지원한다. 해당 쿠폰은 네이버의 대표 광고 상품 △파워링크 △쇼핑검색 △파워컨텐츠 △플레이스 등 4종에 적용된다. 신규 네이버 광고주 경우 별도 프로그램을 신청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쿠폰 지원 대상으로 등록되며 최초 비용이 발생한 날짜 기준 30일 동안 사용한 광고비 중 최대 50만 원까지 쿠폰으로 지급된다. 네이버는 또 SME 광고주들에게 광고 전문가가 진행하는 맞춤 1:1 컨설팅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