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AI 시장에서 특정 서비스에 얽매이지 않고 더 나은 성능을 찾아 빠르게 이동하는 '환승'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초기 시장을 선점한 브랜드 인지도보다 코딩·논리적 추론 등 실질적인 업무 생산성을 높여주는 성능이 경쟁력으로 작용하면서다. 28일 포브스(Forbes) 등 외신에 따르면 AI 측정 플랫폼 래리딘(Larridin)은 이달 첫째 주를 기점으로 앤스로픽 클로드의 일일 활성 사용자 수(DAU)가 챗GPT를 추월했다는 분석을 내놨다. 앤스로픽의 사용 세션 수는 지난 1월 중순 1112건에서 이달 둘째 주 1만7648건으로 약 1487% 폭증했고, 같은 기간 주당 평균 세션 수에서도 클로드가 38회로 챗GPT(18회)를 두 배 이상 앞질렀다. 세션은 사용자가 서비스를 한 차례 켜서 이용하는 경우를 말한다. 이 같은 대규모 이동은 복합적인 요인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최근 오픈AI가 미 국방부와 협력하기로 하면서 불거진 'Quit GPT(GPT 구독 취소 운동)'를 비롯해 오픈AI 모델의 성능 저하 논란, 개인정보 보호 정책 변경 등이 겹쳤다. 사용자들의 빈번한 환승은 결제 데이터로도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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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써도 재밌으면 괜찮아" 작가·독자는 '고퀄' 원한다
생성형 AI 도입에 대한 웹소설·웹툰 업계의 신중론과 달리 이용자의 반감은 크지 않았다. 11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5 웹툰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웹툰 업체의 생성형 AI 활용 경험은 48% 수준이다. 활용 경험이 아직 없는 업체 중 56. 7%는 향후 활용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반면 활용 의향이 없다고 밝힌 업체는 17. 4%에 그쳤다. 사업자들은 여전히 조심스럽다. AI 활용을 꺼리는 이유로 △AI 학습 데이터의 불법 수집 문제에 대한 반감 38. 5% △독자들의 부정 반응 우려 27. 2% △제3자 저작권 침해 가능성에 대한 윤리적·법적 부담 26. 8% 등을 꼽았다. 실제 이용자 인식은 달랐다. 콘텐츠진흥원이 '2025 만화산업백서'를 통해 실시한 이용자 설문조사 결과, AI 도입을 부정적으로 인식한 비율은 12. 5%에 불과했다. 10명 중 1명 수준이다. '전면적 거부'와는 거리가 있다. 이용자들이 가장 기대하는 효과는 '작가의 창작 보조를 통한 제작 시간 단축·생산성 향상'(43. 7%)으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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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보급형 맥북 99만원, 핑크는 벌써 품절"...오픈런했는데 '허탈'
"제가 문과 대학생이다 보니 고성능 노트북이 필요하지는 않아서요. 저렴한 가격에 색깔이 매력적이라서 구매하려고 해요. " 애플 신제품이 출시된 11일 서울 중구 '애플 명동'에 방문한 20대 대학생 A씨가 '맥북 네오' 구매 이유를 이같이 설명했다. 맥북 네오는 이전에 없던 새 라인업으로 이날 정식 출시됐다. 출고가가 기본 모델은 99만원, 교육용은 85만원부터다. 비교적 고가였던 '맥북'이 100만원 이하로 출시된 것이다. 아이폰 16 프로와 동일한 'A18 프로' 프로세서가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프로세서는 노트북, 스마트폰 등의 두뇌 역할을 한다. 맥북에 스마트폰용 프로세서가 적용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웹서핑·콘텐츠 스트리밍·취미 활동 등 일상 작업이나 교육·사무용에 적합한 보급형 모델이다. 자체 온디바이스 AI '애플 인텔리전스'가 탑재됐으며 배터리는 최대 16시간 지속된다. 화면 크기는 13인치이고 무게는 1. 23㎏으로 900g대로 알려진 13인치 'LG그램'보다 생수병 한 개 정도 더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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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AI로 썼어?" 들킨 순간 별점 테러…웹소설 작가들 딜레마
AI가 웹소설과 웹툰에도 스며들었다. 기획과 자료 조사, 문장 교정은 물론 장면 확장과 삽화 제작 등 창작 전 과정에 활용폭이 넓어지고 있다. 하지만 창작물이 '독창성'에 민감한만큼 독자의 불신과 법적 리스크도 높아지고 있다. 11일 IT 업계에 따르면 국내 웹소설 시장은 네이버(NAVER) 계열 문피아, 네이버시리즈, 카카오 계열 카카오페이지 등을 중심으로 성장해왔다. 매일 수천자에서 1만자 안팎의 분량을 꾸준히 공급해야 작가가 랭킹을 유지할 수 있는 구조에서 AI는 거부하기 힘든 유혹이다. 특히 웹소설이 웹툰·영상으로 확장되는 '원천 IP'로 부상하면서 생산 속도는 곧 경쟁력이 됐다. 경쟁력을 키우려면 연재 주기를 줄이고 분량을 늘려야 해 AI의 유혹을 피하기 힘든 상황이다. ━'들킨' 순간 조롱이 되는 창작의 무게━아직 과도기다. AI 활용이 드러나는 순간 조롱 대상이 된다. AI 특유 말투나 프롬프트 답변이 실수로 노출된 작품이 '별점 테러'를 받으며 연재를 중단하는 사례가 잇따른다. 독자들은 작가의 개성을 보고 돈을 쓸 지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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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지능형 전력망 보안기준 공개
국가정보원이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전력, 전력거래소 등과 함께 지능형 전력망 보안 기준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내놨다. AI 확산과 데이터센터 증가로 전력망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국가기간시설 보안 대응 체계를 구체화했다는 의미가 있다. 국가정보원과 국가보안기술연구소는 '지능형 전력망 사이버보안 가이드라인'을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전력망에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한 지능형 전력망 환경에서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정원은 지난 10일 기후부, 한전 등 유관기관 실무 담당자들이 참여한 '전력망 사이버보안 협의회'에서 가이드라인을 먼저 공유했다. 이날부터는 국가사이버안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대외 공개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AI 확산과 데이터센터 급증으로 전력 수요와 전력망 중요성이 함께 커지는 상황을 반영했다. 정부가 추진 중인 '에너지고속도로 구축' 과정에서 전력망 보안 수준을 높이기 위한 목적도 있다. 특히 태양광과 풍력 등 분산에너지 확대, 민간 발전원 참여 증가, 전력망 간 연계성 강화로 사이버 공격에 노출될 수 있는 접점도 늘고 있다는 판단이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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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그리드, 제조 대기업 AI 인프라 구축 착수…제조 AI 레퍼런스 확보
국내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 이노그리드가 국내 대표 제조 대기업의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생산 설비 기술 업무에 AI 기반 가상화 인프라를 도입하는 사업이다. 제조 현장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수집·저장·분석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노그리드는 이번 사업에 자사 오픈스택 기반 가상화 솔루션 '오픈스택잇'과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 플랫폼 '옵티머스잇'을 통합 적용한다. 제조 현장에 맞는 AI 인프라를 구현해 예지보전, 공정 최적화, 품질 분석 등 제조 AI 활용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제조업계에서는 설비와 센서, 계장 장비에서 발생하는 대용량 데이터를 활용해 운영 효율을 높이려는 수요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안정성과 확장성, 성능을 동시에 갖춘 클라우드 인프라 중요성도 함께 커지는 분위기다. 오픈스택잇은 오픈스택 기반 IaaS로 빠른 가상 자원 배포와 통합 관리 기능을 지원한다. GPU 기반 고성능 컴퓨팅 환경도 구현할 수 있어 AI 워크로드 대응에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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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과학기술협력 40주년…로봇·핵융합 협력 강화한다
정부가 '한-독 과학기술협력협정' 40주년을 맞이해 독일과의 첨단과학기술 분야 협력을 강화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일 서울 중앙우체국에서 산업통상부, 독일 연방연구기술우주부와 제8차 한-독 과학산업기술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황성훈 과기정통부 국제협력관과 산드라 레네케 독일 연방연구기술우주부 국제유럽사무국 부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양국은 그간의 과학기술협력 성과를 공유했다. 올해는 한국과 독일이 과학협력협정을 체결한 지 40년 되는 해다. 그린 수소 프로젝트, 한국과학기술지주-프라운호퍼 간 기술 실증 프로그램,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독일 레오폴디나 한림원 간 공동 심포지엄 등이 주요 성과로 언급됐다. 향후 양국은 △핵융합 △합성생물학 △배터리 △반도체 △로봇 등 첨단 과학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연구재단은 2027년 한-독 국제공동연구 사업 신규 과제를 공모한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은 독일과 AI, 6G 등에서의 협력을 위해 공동연구 로드맵을 수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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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 마이데이터 서비스 본격 발굴…의료·금융 활용 확대
산업 전 분야로 확대된 마이데이터 서비스 발굴이 본격화된다. 정부가 확대된 개인정보 전송 요구권을 기반으로 다양한 데이터 활용 서비스를 육성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마이데이터 제도를 활성화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2026년 마이데이터 서비스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민 체감도가 높은 마이데이터 활용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대상에 선정된 기업과 기관에는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과 전문적인 자문(컨설팅)이 지원된다. 올해는 시행령 개정에 따라 산업 전 분야로 확대된 본인전송요구권을 구현할 서비스를 포함해 4개 유형(6개 서비스)에 총 17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의료·통신·에너지 분야 마이데이터 서비스 지원(2개) △전분야-금융 융합서비스 지원(1개) △ 본인정보 통합관리 지원(1개) △공공 웹사이트 개인정보 안전성 강화 지원(2개) 등이다. 국민의 본인정보 전송요구에 따라 '제3자에게 정보를 전송'해 활용하는 서비스를 구현할 경우 전송받는 정보 분야에 따라 의료·통신·에너지 분야나 금융 분야의 정보 융합 활용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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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집은 캡슐에 방사선 피폭…원안위 "안전 범위 이내" 결론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지난해 발생한 피폭 사건 2건을 조사한 결과 작업종사자의 피폭량이 '법정한도 이내'임을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원안위는 지난해 10월 29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A 병원과 방사성동위원소 사용허가기관인 전북 정읍 B 기관에서 발생한 작업종사자 방사선 피폭 사건 2건에 대해 조사한 결과 모두 피폭자의 유효선량이 법정한도 이내였다고 밝혔다. 방사선작업종사자의 연간 피폭선량 한도는 50밀리시버트(mSv)로, 이 한도 내에서는 방사선에 피폭되더라도 신체에 해를 끼치지 않을 정도의 안전 범위라고 본다. 대전 유성구 A 병원은 선형가속기실에 정비작업자가 체류 중인 상황에서 내부 확인 없이 가속기를 가동해 작업자가 피폭됐다. 작업자의 피폭선량을 평가한 결과 유효선량은 0. 059마이크로시버트(μSv)로 방사선작업종사자의 법정한도 이내였다. 다만 조사 결과 정비작업자가 선량계를 착용하지 않은 사실이 확인됐다. 이는 원자력안전법상 방사선장해방지조치 미준수에 해당하는 것으로 원안위는 A 병원에 대한 행정처분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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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만건씩 지워도 274년 걸려…카카오엔터 불법 콘텐츠 10억건 삭제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하반기까지 4년간 삭제한 불법웹툰이 10억건을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이날 발표한 '제8차 불법유통 대응백서'에 따르면 사내 불법유통대응팀 피콕(P. CoK)이 공식 출범한 2021년 1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4년 1개월간 삭제한 웹툰, 웹소설 등 글로벌 불법 콘텐츠 숫자는 총 10억건(10억407만5309건)을 넘어섰다. 하루 1만건씩 삭제한다고 가정했을 때 약 274년이 걸리는 수치다. 이번 백서에서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자체 개발한 불법유통 대응 프로토콜 'TTT(Targeting, Tracing, Takedown)'의 세부 전략을 처음 공개했다. TTT는 불법 사이트를 특정하고(Targeting), 운영자를 추적한 뒤(Tracing), 사이트 폐쇄와 법적 조치(Takedown)로 이어지는 원스톱 대응 체계다. 단순 URL 삭제를 넘어 불법 사이트 자체를 차단하는 데 초점을 맞춘 전략이다. 이를 '패스트 트랙(Fast Track)'과 '딥 리서치(Deep Research)'로 세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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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원 아이폰, 여기서 사세요"…통신 3사 '아이폰 17e' 출시
통신 3사가 애플의 보급형 스마트폰 '아이폰 17e'와 태블릿 PC '아이패드 에어'를 출시한다. 3사는 디바이스·요금 할인, 아침배송 등 혜택을 준비했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아이폰 17 라인업의 새 모델 '아이폰 17e'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아이폰 17e는 256GB(기가바이트), 512GB 두 가지 용량으로 출시되며 색상은 검은색과 흰색, 분홍색(소프트 핑크) 등 세 종류다. 출고가는 256GB 모델 기준 99만원으로 전작인 '아이폰 16e' 128GB 모델과 같은 값에 저장 용량은 2배로 커졌다. 아이폰 17e는 아이폰 17 라인업에 적용되는 'A19칩'이 탑재됐고 최대 26시간 동영상 재생이 가능한 배터리 용량을 지녔다. 또 전작에 없던 맥세이프가 호환돼 최대 15W 무선 충전이 가능해졌고 '세라믹 쉴드2' 소재를 사용해 전작보다 '긁힘 방지' 성능을 3배 강화했다. 통신 3사는 아이폰 17e 출시에 맞춰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우선 SKT는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서 온라인 전용 요금제 '다이렉트 5G 76'을 가입하고 'OTT혜택'을 선택한 이용자에게 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유튜브 프리미엄·티빙 중 하나를 무료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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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카이스트 재학생, 창업 이어 모교에 10억원 기부
20대 스타트업 대표인 KAIST(카이스트) 재학생이 학교에 AI 인재 양성을 위한 발전기금 10억원을 기탁했다. 11일 카이스트는 정인서 엠피에이지(MPAG) 대표가 '포용적 AI' 인재 양성을 위해 10일 발전기금 10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28세인 정 대표는 카이스트 융합인재학부 학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정 대표는 가현욱 융합인재학부 교수의 지도하에 '기술을 통한 사회 문제 해결'을 목표로 창업과 연구 활동을 병행했다. 청각장애인을 위한 소프트웨어 연구, 미디어에서 언어적 지원이 필요한 사용자를 위한 연구,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양방향 소통 보조공학 기기 연구 등을 수행했다. 그가 창업한 음악 테크 스타트업 MPAG는 악보 판매 플랫폼 및 AI 음악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악보 기능도 개발 중이다. 이번 기부금은 카이스트 AI 대학 내 장애인 및 기술·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AI 활용 재활보조공학' 석·박사 교육연구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정 대표의 지도교수인 가현욱 교수가 운영 및 지도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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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래 뭐야?"…애플, 챗GPT에 음악 인식 서비스 '샤잠' 지원
"사쟘, 이 노래 뭐야?", "샤잠, 이 곡 제목 뭐야?" 챗GPT 이용자들이 대화 도중 자연어 프롬프트를 입력해 재생 중인 음악을 실시간으로 검색할 수 있게 됐다. 애플이 챗GPT에 샤잠을 공식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샤잠은 주변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듣고 곡 제목, 가수 등을 찾아주는 음악 인식 서비스다. 챗GPT 앱 페이지에서 샤잠 앱을 찾아 연결하고 프롬프트 시작 부분에 'Shazam' 또는 '/Shazam' 명령어와 함께 질문하면 음악 인식 모드가 활성화된다. 검색한 곡은 앨범 이미지와 함께 표시되고 미리 듣기로 검색한 곳이 맞는지 확인할 수 있다. 샤잠 앱이 설치돼있지 않아도 챗GPT 내에서 샤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샤잠 앱이 설치돼있는 경우 검색한 곡을 샤잠 앱 '라이브러리'에 바로 저장할 수 있다. 챗GPT용 샤잠 앱은 이날부터 세계 순차 제공된다. iOS·안드로이드·웹 등 챗GPT를 이용할 수 있는 모든 환경에서 사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