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한글날 제정 100주년 기념 '2026 말모이' 캠페인 SKT, 글꼴·순우리말 100선 공개 '윤슬', '숫눈', '볼우물' 등 일상에서 낯설어진 순우리말을 AI가 찾아냈다. 윤슬은 햇빛이나 달빛에 비쳐 반짝이는 잔물결을 뜻한다. 숫눈은 눈이 내려 쌓인 그대로의 깨끗한 눈을 의미하고, 풋낯은 서로 낯이나 익힐 정도로 아는 사이를 뜻한다. 볼우물은 보조개를 말한다. SK텔레콤은 국립국어원·국립한글박물관과 함께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기념하는 '2026 말모이' 캠페인을 진행중이다. 글과 소리로 남은 우리말 기록을 AI로 분석해 일상에서 다시 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100여년 전 주시경 선생과 제자들이 한 자 한 자 모은 우리말 사전 원고 '말모이'가 AI(인공지능)를 통해 글꼴로 다시 태어났다. SKT는 말모이 전체 스캔본과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우리말샘을 자체 AI 파운데이션 모델 'A.X K2'로 분석했다. 이를 토대로 '말모이체'를 제작하고 국립국어원 검수를 거쳐 '인공지능이 모은 아름다운 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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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유심 업데이트·무료 교체 100만건 넘었다
LG유플러스는 전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유심(USIM) 업데이트 및 무료 교체 누적 건수가 10일 만에 100만건을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3일부터 전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 업데이트 및 무료 교체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13일부터 22일까지 누적 유심 업데이트 42만7385건, 유심 교체 58만1094건으로 합계 100만8479건이 완료됐다. 누적 교체율은 5.9%이다. 시행 초기부터 LG유플러스는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문자 메시지, U+one 앱 등 온라인 안내, 예약 기반 운영, 현장 지원을 병행해 왔다. 또 고객 문의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안내 체계와 지원 인력을 지속 점검·보강해왔다. 그 결과 유심 업데이트 및 무료 교체 누적 건수가 100만건을 돌파했고, 강화된 가입자 보안 체계 적용도 순차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매장 방문이 쉽지 않은 고객을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고객이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산간 지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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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외교부, 베트남과 과학기술 혁신 마스터플랜 '맞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외교부는 이재명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을 계기로 양국 과학기술과 디지털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베트남 과학기술부와 디지털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국은 인공지능(AI), 차세대통신,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적합성 평가 제도, 디지털 전환 등 디지털 기술 전반의 정책을 공유하고 공동연구, 인력양성 등 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과기정통부와 외교부는 베트남 과학기술부와 '과학기술혁신 협력 마스터플랜 프레임워크'를 체결했다. 이번 프레임워크는 한-베 과학기술연구원(VKIST)을 후속 지원하기 위한 무상원조 사업을 중심으로 협력체계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4일 VKIST에서 열리는 과학기술혁신 포럼에서 양국은 마스터플랜을 발표한다. 유관 부처,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관, 한국국제협력단(KOICA), VKIST,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이 참여하는 실무협의체를 출범시켜 구체적인 협력 성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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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하게 한국어 못 알아듣던 AI…정부, '국대' 가르는 기준 만든다
정부가 국가대표 AI 모델의 한국어 실력과 사회적 안전성을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독자적인 벤치마크 구축에 나선다. AI 성능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정교한 평가 도구의 중요성도 커진 만큼 공신력 있는 기준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최근 'AI 모델 벤치마크 데이터셋 구축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벤치마크는 동일 조건에서 여러 AI 모델 성능을 정량적으로 비교·측정하는 '표준 시험지'다. 이를 위해 NIA는 올 연말까지 △한국어 △지시 이행 △사회적 안전성 등 3개 영역에서 각 1만 문항에 달하는 문답 세트(데이터셋)를 개발할 계획이다. 지난해 수학, 지식, 장문 이해 데이터셋 구축에서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이번 벤치마크는 단순 한국어 구사를 넘어 한국 특유의 사회·문화적 맥락 이해도를 측정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예컨대 AI 모델이 맞춤법과 띄어쓰기 같은 기초 어문 규정은 물론 고어나 지역방언을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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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직원 98.6%가 AI 쓴다…웨이브, 비개발 직군까지 AX 침투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웨이브(Wavve) 임직원 10명 중 9명 이상이 업무에 AI를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기술에 친숙한 개발 직군은 물론 비개발 직군의 일상까지 AI가 침투한 것. 웨이브는 고객센터, 큐레이션 등 이용자 대상 서비스에도 AI를 적용 중이다. 웨이브는 자사 임직원의 98.6%가 업무에 AI를 활용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구글 워크스페이스용 제미나이(Gemini for Google Workspace)를 도입한 뒤 온라인 AI 교육 제공, 그룹 스터디 지원 등 AX(AI 전환)에 공들인 성과다. 그 결과 비개발 직군에서도 AI 활용은 일상이 됐다. 수작업으로 집계하던 '월간 비용 현황 보고서'를 AI로 자동화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업무 중 궁금한 점을 물어볼 수 있는 AI도 도입했다. 개발 직군은 AI 도입이 더 활발하다. 우선 클라우드 인프라 운영 중 장비, 소프트웨어 등 리소스 사용 현황을 감시하고 장애를 탐지하는데 AI를 접목했다.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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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형' vs '슈퍼앱' 생성형AI 영토전쟁 치열
생성형 AI(인공지능) 시장의 두 축을 이루는 구글과 오픈AI의 생태계 전쟁이 치열하다. 막강한 구글 인프라에 제미나이를 연결하는 '내장형' 방식으로 사용자의 삶에 녹아드는 반면 오픈AI는 챗GPT의 뛰어난 성능을 무기로 전세계 기업을 자신의 플랫폼으로 끌어들이는 '슈퍼앱' 전략으로 맞선다. 구글은 지난 21일 오전 7시(한국시간)부터 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크롬' 브라우저에 최신기능을 대거 탑재한 '제미나이 인 크롬'을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제미나이 인 크롬'은 크롬 브라우저를 열면 오른쪽 상단에 '제미나이에 물어보기'라는 별도 탭을 누르는 방식으로 구동할 수 있다. 크롬으로 검색하다 이해가 안되면 제미나이를 구동해 궁금한 점을 질문하거나 정보비교, 요약, 이메일 작성지원 등이 가능하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과 비슷하지만 '나노바나나2'가 탑재돼 별도 파일 업로드나 탭이동 없이 브라우저 안에서 이미지를 변환할 수 있다는 점이 다르다. 구글은 기존 생태계에 제미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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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드디어 노벨과학상?"…메타렌즈로 '입체 시대' 열었다
"올해 노벨 심포지엄의 주제는 메타물질입니다. 메타물질이 정말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학계가 보는 겁니다." 노준석 포스텍(POSTECH) 기계공학과 교수는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 성과 브리핑에서 이처럼 말했다. 노벨 심포지엄은 전 세계 최고 석학이 모여 그해 가장 파급력이 큰 연구 주제를 논하는 비공개 학술회의다. 노벨재단이 직접 주관하는 만큼 단순한 학술회의가 아니다. 향후 노벨과학상의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 중 하나다. 메타물질의 최정상 석학인 노 교수는 올해 직접 스웨덴에서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노 교수 연구팀은 최근 삼성전자 삼성리서치 비주얼 테크놀로지팀과 함께 '메타렌즈'를 활용해 디스플레이 위에서 2D와 3D를 자유자재로 전환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 성과는 23일 국제 저명 학술지 '네이처'에 게재됐다. 노 교수는 앞서 성균관대 연구팀과 함께 메타렌즈 대량 생산 공정 기술을 네이처지에 발표한 바 있다. 두 논문은 30일 예정인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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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클라우드, 'TPU 8세대' 출격…엔터프라이즈 에이전트 플랫폼 발표
구글 클라우드가 8세대 텐서처리장치(TPU)와 통합 AI 에이전트 플랫폼을 공개하며 칩셋부터 보안·생산성까지 아우르는 '에이전틱' 시대의 개막을 선언했다. 학습과 추론에 각각 최적화된 TPU를 공개하고, 자율형 에이전트를 구축·관리하는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 에이전트 플랫폼'을 새로 선보였다. 구글 클라우드는 2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연례 기술 컨퍼런스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6'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토마스 쿠리안 구글 클라우드 CEO는 "에이전틱 시대를 위한 엔드 투 엔드(end-to-end) 시스템으로 진화한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는 기업의 데이터와 인력, 모든 애플리케이션과 에이전트를 연결해 전체 업무 프로세스를 하나의 지능형 흐름으로 바꾸는 유기적 신경망"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비전을 뒷받침하는 핵심 동력은 구글의 8세대 맞춤형 TPU인 'TPU 8t'와 'TPU 8i'다. 각각 학습과 추론에 최적화돼 있다. 특히 TPU 8i는 에이전트가 업무를 처리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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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스페이스, 일본 첫 수주…자룩스와 위성 발사 서비스 계약 체결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민간 우주 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일본 항공·우주 전문 종합상사 자룩스와 손잡고 현지 위성 발사 서비스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노스페이스는 자룩스와 위성 발사 서비스 계약(LSA)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이노스페이스의 일본 시장 첫 수주 사례로, 2028년 '한빛' 발사체에 위성을 탑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자룩스는 일본항공(JAL) 그룹 계열사로 항공기 부품 유통, 엔진 유지보수(MRO), 공항 운영 등 항공·우주 산업 전반에서 60년 이상의 사업 경험을 보유한 글로벌 종합상사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위성 발사 서비스 계약, 일본 내 발사 중개 협력, 대리점 계약을 통한 상시 영업 체계 구축 등 3단계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이노스페이스는 별도의 현지 거점 없이도 자룩스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일본 내 유통망을 확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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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스페이스, 일본 우주 시장 진출한다…첫 발사 계약 수주
우주 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처음으로 일본 위성 발사 서비스를 수주했다. 이노스페이스는 일본 도쿄에 본사를 둔 항공·우주 전문 종합상사 '자룩스'(JALUX)와 위성 발사 서비스 계약(LSA)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자룩스는 일본 항공(JAL) 그룹 계열사로 항공·우주 및 공항 비즈니스 특화 종합상사다. 해당 분야에서 60년 이상 업력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2028년 한빛 발사체 탑재를 위한 위성 발사 서비스 계약 △자룩스의 일본 내 항공·우주 분야 네트워크를 활용한 발사 중개 협력 △일본 내 '대리점 계약'을 통한 상시 영업 체계 구축 등에 합의했다. 이번 계약으로 자룩스는 이노스페이스의 2028년 발사 슬롯을 우선 확보했다. 이노스페이스는 자룩스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일본 시장 내 위성 고객을 발굴하고 이를 기반으로 아시아·태평양 발사 서비스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카사이 토시아키 자룩스 대표이사는 "이노스페이스와의 파트너십은 자룩스가 60년간 축적해온 항공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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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 VS 슈퍼앱" 제미나이와 챗GPT AI 생태계 싸움 치열해진다
생성형 AI 시장의 두 축을 이루는 구글과 오픈AI의 생태계 전쟁이 치열해졌다. 제미나이가 막강한 구글 인프라에 제미나이를 연결하는 '내장형' 방식으로 사용자들의 삶에 녹아드는 반면 오픈AI는 챗GPT의 뛰어난 성능을 무기로 전 세계 기업들을 자신의 플랫폼 안으로 끌어들이는 '슈퍼앱' 전략으로 맞선다. 22일 구글은 한국시간으로 전날 오전 7시부터 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크롬' 브라우저에 최신 기능을 대거 탑재한 '제미나이 인 크롬'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미국에 먼저 출시한 후 반응이 좋아 아시아권으로 확대했다. 제미나이 인 크롬은 크롬 브라우저를 열면 오른쪽 상단에 '제미나이에게 물어보기'라는 별도의 탭을 누르는 방식으로 구동할 수 있다. 최신 AI 모델인 제미나이 3.1 모델이 지원된다. 크롬으로 검색을 하다가 이해가 안가면 제미나이를 구동해 궁금한 점을 질문하거나 정보 비교, 요약, 이메일 작성 지원 등이 가능하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과 비슷하지만, 나노 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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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硏 전략연구사업 본격화…AI 치료제·오가노이드·바이오 항공유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PBS(연구과제중심운영제도) 단계적 폐지에 따른 전략연구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생명연은 20일 대전 유성구 본원에서 2026년도 전략연구사업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전략연구사업은 각 출연연이 부처 수요에 따라 국가전략기술 R&D(연구·개발)를 수행하도록 하는 신사업이다. 정부는 PBS 단계적 폐지에 따라 올해 종료되는 정부 수탁 과제의 예산 약 4700억원을 전략연구사업으로 전환했다. 생명연은 2026년부터 △AI 활용 하이브리드 치료제 개발 △이식형 오가노이드-장기 기술 확보 △합성생물학 기반 바이오항공유 등 3개 사업을 추진한다. 생명연 전략연구사업에는 오가노이드사이언스,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충남대 병원, 국민대 등 산업계·학계·의료계 다양한 기관이 참여한다. 아울러 생명연은 2027년 신규 전략연구사업을 준비 중이다. 역노화, 유전자·세포치료제 개발 인프라,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감염병 대응 전임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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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IoT 회선 수 1년 째 ↓…"AI 접목해 수익성 강화한다"
SK텔레콤의 IoT(사물인터넷) 회선 수가 1년째 감소세다. AI를 접목해 '돈이 되는' IoT 사업으로 확장한다는 게 SKT의 계획이어서 저수익 사업을 축소하는 과정으로 풀이된다.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무선 통신서비스 가입 현황' 통계에 따르면 지난 2월 SKT의 IoT 회선 수는 730만8759개로 전년 동월(739만2625개) 대비 1.1% 감소했다. 지난해 3월 745만8871개로 전월 대비 0.9% 증가한 후 같은 해 10월 0.001% 증가한 것 외에는 1년간 매월 감소했다. 반면 지난 2월 KT와 LG유플러스의 IoT 회선 수는 각각 560만133개, 946만5028개로 전년 동월 대비 31.7%, 11.9% 증가했다. 무선 통신 서비스 현황은 지난 2월이 최신 수치다. 업계는 SKT가 AI, AIDC(AI 데이터센터) 등 수익성이 좋은 미래 먹거리 사업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현상이라고 해석했다. IoT 회선은 대부분 ARPU(가입자당 평균 매출)가 1만원 이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