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한글날 제정 100주년 기념 '2026 말모이' 캠페인 SKT, 글꼴·순우리말 100선 공개 '윤슬', '숫눈', '볼우물' 등 일상에서 낯설어진 순우리말을 AI가 찾아냈다. 윤슬은 햇빛이나 달빛에 비쳐 반짝이는 잔물결을 뜻한다. 숫눈은 눈이 내려 쌓인 그대로의 깨끗한 눈을 의미하고, 풋낯은 서로 낯이나 익힐 정도로 아는 사이를 뜻한다. 볼우물은 보조개를 말한다. SK텔레콤은 국립국어원·국립한글박물관과 함께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기념하는 '2026 말모이' 캠페인을 진행중이다. 글과 소리로 남은 우리말 기록을 AI로 분석해 일상에서 다시 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100여년 전 주시경 선생과 제자들이 한 자 한 자 모은 우리말 사전 원고 '말모이'가 AI(인공지능)를 통해 글꼴로 다시 태어났다. SKT는 말모이 전체 스캔본과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우리말샘을 자체 AI 파운데이션 모델 'A.X K2'로 분석했다. 이를 토대로 '말모이체'를 제작하고 국립국어원 검수를 거쳐 '인공지능이 모은 아름다운 순우
최신 기사
-
'K엔비디아 육성' 범부처 어벤저스 꾸렸다
한국 정부가 'K엔비디아' 탄생을 위해 범부처 어벤저스를 꾸렸다. 연구실에서 R&D(연구·개발) 성과가 기술사업화, 창업, 해외진출까지 매끄럽게 이어지도록 모든 부처가 힘을 보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열어 'R&D 사업화 시스템 고도화 전략'(안)을 마련했다. 부제는 'R&D 부스트업(BOOST-UP)'이다. '부처간 R&D 경계를 허무는(Boundaryless) 개방형 혁신(Open-innovation)을 통해 시장에 진출하도록(Outreach) 기술을 키운다(Scale-UP Technology)'는 뜻이다. 중점전략은 크게 네 갈래다. △범부처 R&D 성과확산 고속도로 구축 △연구성과 창업 진입장벽을 낮추는 제도혁신 △기술사업화 지원조직의 전문성 제고 △연구성과 확산 생태계 조성이다. 먼저 R&D 성과가 사업화되기까지 단계별 신속지원을 위해 부처연계 협업트랙을 마련했다. 기술 스케일업(외형확장), 기업 스케일업, 시장진출
-
'부실 기술지주' 실태 조사하고 '기술사업화 종합전문회사' 육성
정부가 경쟁력 있는 기술의 창업?사업화 전주기를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종합전문회사를 육성한다. 아울러 기존 기술지주회사 실태 조사에 착수, 부실 운영이 드러날 경우 자진 폐쇄를 유도한다. 이를 통해 기술지주회사를 내실화하고 기술의 상업화를 적극 도울 예정이다. 정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7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R&D 사업화 시스템 고도화 전략(안)'에 대해 합의했다. R&D 사업화 시스템 고도화 전략은 올해 35조500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정부 R&D 투자액이 국민 체감형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수립됐다. 정부는 공공 연구성과를 전문적으로 사업화하는 '기술사업화 종합전문회사'를 육성할 계획이다. 먼저 기존 기술지주회사의 운영 내실화를 위해 실태 조사에 착수한다. 설립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 기술지주회사를 찾아 자진 폐쇄를 유도할 예정이다. 기술지주회사의 설립 요건은 △산단이 기술지주회사의 주식을 50% 이상 의무적으
-
전 세계 투자 2위인데…'K-엔비디아' 위해 범부처 어벤져스 출동
한국 정부가 K-엔비디아 탄생을 위해 범 부처 어벤져스를 꾸렸다. 연구실에서의 R&D(연구개발) 성과가 기술 상업화, 창업, 해외 진출까지 매끄럽게 이어지도록 모든 부처가 힘을 보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6일 서울 정부청사에서 제7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열고 'R&D 사업화 시스템 고도화 전략(안)'을 마련했다. 부제는 R&D BOOST-UP(부스트업)이다. '부처 간 R&D 경계를 허무는(Boundaryless) 개방형 혁신(Open-innovation)을 통해 시장에 진출하도록(Outreach) 기술을 키운다(Scale-UP Technology)'는 뜻이다. 중점 전략은 크게 네 갈래다. △범부처 R&D 성과확산 고속도로 구축 △연구성과 창업 진입장벽을 낮추는 제도 혁신 △기술사업화 지원 조직의 전문성 제고 △연구성과 확산 생태계 조성이다. ━R&D 상업화 위한 고속도로 탄생…연구자 창업휴직도 활성화━먼저 R&D 성과가 사업화되기까지 단계별 신속 지원을 위해 부처 연계 협업
-
"R&D→창업·제품화까지 빠르게"…정부, R&D 고속도로 마련
정부가 R&D(연구개발) 성과의 신속한 상업화를 위해 부처 장벽, 제도 장벽을 없앤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16일 개최된 제7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R&D 사업화 시스템 고도화 전략'을 발표했다.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고 R&D 성과확산 고속도로를 구축, 성과를 부스트-업(BOOST-UP) 하는 것이 목표다. 성과가 상용화되기까지 단계를 △기술 스케일업 △기업 스케일업 △시장 진출 등 3단계로 나눠 각 부처가 지원하는 방식이다. 먼저 공공기술 기반 AI·딥테크 스타트업의 시장 진출을 위한 자금은 민간투자, 정책금융 확대 등으로 지원한다. 과기정통부에서는 과학기술혁신펀드(올해 자펀드 7632억원 결성)와 AI혁신펀드(올해 자펀드 3000억원 조성)를 확대하고, 금융위원회는기술기업에 대출, 보증을 우대 지원하는 '혁신프리미어 1000' 프로그램과 연계해 지원할 예정이다. 또 우수 R&D 성과 사업화를 위해 한국조달연구원이 사전 컨
-
배경훈 부총리 "한국 AI, 국가 지원으로 고속 성장…미토스 경계령도"
"AI 고속도로 구축과 독자 AI 모델 확보, AX(AI 전환) 확산 등 국가 차원의 전폭적 지원과 노력으로 한국 AI가 금세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은 1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7차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한국 AI 현황을 이같이 평가했다. 배 부총리는 최근 미국 스탠포드대 인간 중심 AI연구소(HAI)가 발간한 '2026 AI 인덱스'에서 우리나라가 △주목할만한 AI 모델 수 3위 △인구 대비 AI 특허 수 연속 1위 △AI 도입률 상승 폭 1위 등 높은 평가를 받은 사실도 언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AI 돌봄 기술 전주기 지원 전략(안) △중기부 공공 AX 전환계획(안) △과학기술을 통한 지역 혁신성장 전략(안) △R&D 사업화 시스템 고도화 전략(안) △정보보호산업 육성방안(안) △한국-베트남 과학기술혁신 협력 마스터플랜(안) 등이 논의됐다. 과기정통부는 과학기술 성과가 창업으로 이어지는 체계를 구축할
-
돈만 쓰는 R&D 그만…정부, 성과회수→재투자 '선순환'
정부가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35조5000억원의 R&D(연구·개발) 예산을 편성한 가운데, 성과 확산을 위한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단순 투자를 넘어 성과 회수 체계를 만들고 R&D와 지역 성장을 연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부처별로 분산 운영되던 지원사업도 유기적으로 연결해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돈만 쓰는 R&D'에서 벗어나 실제 산업과 지역 성과로 이어지고, 일부 성과는 정부가 회수해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정부는 16일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R&D 사업화 시스템 고도화 전략'을 의결했다. 정부가 R&D 투자가 경제적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범부처가 성과 확산 체계를 혁신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정부가 연구성과 회수→재투자 기반 마련 △지역 특화산업과 R&D 연계 △연구성과 확산 기반 구축에 나선다. 우선 정부는 투자형 R&D를 도입한다. 그동안 정부 R&D는 자금만 지원하는 출연·보조 방식으로 이뤄졌으나, 앞으로는 지분이나 수익을 확보하
-
"AI·디지털 기술 활용해 국가 유산 보존·복원 고도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6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82회 운영위원회를 열고 '제2차 국가 유산 보존·관리 및 활용 연구개발 기본계획' 및 '2026년도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국가유산청이 수립한 '제2차 국가 유산 보존·관리 및 활용 연구개발 기본계획'은 국가 유산의 체계적인 연구개발과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립된 5개년 종합계획이다 '첨단 과학기술로 만드는 국가 유산의 새로운 미래가치'를 목표로 △AI·디지털 기술 활용 국가 유산 보존 및 복원 기술 고도화 △국내외 국가유산 산업 생태계 조성 및 전문인력 양성 △국가 유산 체계 전환에 따른 연구개발 관리 체계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비파괴 진단·분석, 재해·재난 모니터링, 원형 데이터 구축 및 생성형 AI 콘텐츠 개발 △국가 유산 기술 표준화 및 인증 제도 설계, 전문인력 양성, 연구개발 성과 활용 후속지원 △성과 활용 통합관리체계 마련, 현장 맞춤형 상향식 연구개발과제 도출, 공공-민간 협력 확대
-
수억 건 보안 위협도 AI가 척척…카카오, 보안 대응 시간 90% 단축
카카오가 단순한 AI 도입을 넘어 일하는 방식 자체를 AI 중심으로 재편하는 'AI 내재화'에 속도를 낸다. 임직원(크루)들이 단순 반복 업무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 과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사내 시스템과 업무 프로세스 전반에 AI를 이식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우선 지난해부터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기초부터 심화까지 단계별 AI 교육 과정을 운영중이다. 특히 실습 중심으로 운영하며 현업의 아이디어를 실제 성과로 연결해왔다. 이를테면 사내 포털에 AI 검색 기능을 도입해 흩어져 있던 데이터와 내부 시스템을 연결하고 정보 접근성을 대폭 높였다. 법인카드 정산과 같은 반복적이고 번거로운 업무를 AI로 간소화했다. 모두 임직원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 업무 효율을 개선한 사례들이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정보보안 분야에서 나타났다. 카카오의 보안 시스템에는 매일 수억 건의 이벤트가 유입된다. 기존에는 규칙에 기반한 탐지 시스템에 의존했는데, 높은 오
-
'미토스 쇼크'에 웃는 SKT…리벨리온 프리IPO 성공까지 '겹호재'
SK텔레콤이 전통적인 통신주를 넘어 'AI주'로 거듭나며 주가 10만원 돌파에 도전한다. 글로벌 '미토스 쇼크'를 일으킨 앤트로픽과 3조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리벨리온의 주주로서 지분가치 재평가 기대감이 커져서다. 16일 오후 2시 기준 SK텔레콤의 주가는 9만6100원을 기록하며 시가총액 20조원을 넘어섰다. 지난달 말 7만6400원(종가 기준)에서 보름 만에 약 25% 상승한 것이다. 선제적으로 단행한 AI 투자가 본격적인 성과 구간에 접어들며 주가 상승을 이끄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앤트로픽이 주요 기업에 보안 특화 AI 모델 '클로드 미토스 프리뷰' 제공 계획을 밝힌 8일(한국시간)부터 이틀간 SKT 주가는 각각 9.07%, 5.39% 상승했다. SK텔레콤은 2023년 앤트로픽에 1억달러(당시 약 1300억원)를 투자해 지난해 말 기준 0.3%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해당 지분 가치는 약 1조4000억원 수준으로 평가된다. 올해 앤트로픽의 IPO(기업공개) 가능성이
-
"우주 위험, 더 커진다"…국가 우주상황인식시스템 본격 개발
지구 저궤도를 도는 인공위성의 수가 늘어나면 우주물체 추락·충돌과 같은 '우주 위험'도 커진다. 우주항공청이 이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 우주상황인식시스템'(K-SSA)을 구축한다. 우주청은 'K-SSA 개발 사업 추진을 위한 착수 회의를 17일 연다고 16일 밝혔다. K-SSA는 우주 공간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우주 위험에 대비해 인공위성 등 국가 우주자산과 국민을 보호하는 통합적 우주 안보 체계다. 2026부터 2030년까지 총 480억원을 투입해 한국천문연구원 주도로 개발한다. 이에 따라 우주청은 광학 센서 기반 초소형 SSA 위성 2기를 개발해 2029년 하반기까지 궤도에 진입시킬 계획이다. SSA 위성은 지구 저궤도 영역에서 우주물체 실시간 감시·추적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또 미국·유럽 등과의 협력을 통해 확보한 우주물체 감시 정보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상호 연동한다. 이를 위해 우주물체 통합 관리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한다. 공공과 민간에서 개별적으로 관리해온 우주물체
-
이커머스 기업 소리 듣던 네이버…'AI탭'으로 유튜브·챗GPT에 반격
네이버(NAVER)가 유튜브, 챗GPT에 대한 반격에 나선다. 글로벌 빅테크가 생성형 AI를 본격적으로 출시한 이후 시장으로부터 검색 경쟁력이 약해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던 네이버는 특장점인 버티컬 서비스를 활용해 검색 전장에 뛰어들 계획이다. 16일 IT(정보기술)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이르면 다음 달 'AI탭'을 출시한다. AI탭은 이용자의 경험 데이터로 판단과 실행을 도와주는 실행형 에이전틱 AI로 네이버의 방대한 데이터와 블로그나 카페 등 UGC(이용자제작콘텐츠)를 학습했다. 네이버는 AI탭으로 쇼핑, 플레이스, 페이 등 버티컬 서비스를 연결해 이용자가 네이버 안에서 예약부터 결제까지 모두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전략이다. 네이버는 AI탭 출시 준비로 생성형 AI 검색 서비스인 'AI 브리핑'을 고도화해왔다. 올해 초 멀티 출처 즉답형, 이미지 강조형 등 답변 방식을 다양화했고 향후 커버리지를 40%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네이버에 따르면 이용자의 롱테일 질의 검색은 출시
-
"배우자 외도 남일 아냐" 위치추적기 광고 줄줄이…"무거운 처벌" 경고
"배우자의 외도가 남일이 아닐 수 있습니다. 고품질 위치추적기는 개인정보를 수집하지 않고 경고음이 발생하지 않아 발각 위험이 없습니다." 최근 이같은 위치추적기 광고·판매가 횡행하자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집중 대응에 나섰다. 물류 관리·미아 방지에 쓰이는 위치추적기가 사생활 침해 및 스토킹 범죄에 악용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위치정보의 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특정 개인의 위치정보를 수집·이용·제공하려면 반드시 당사자에게 사전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 등 형사처벌 대상이 된다. 그러나 일부 위치추적기 판매자들은 위치추적기를 몰래 부착하는 불법 행위를 조장·방조하는 상황이다. 이에 방미통위는 불법적인 위치추적기 유통 차단을 위해 관련 기관과 신속 대응하기로 했다. 주요 온라인 쇼핑·거래 플랫폼 사업자 및 한국온라인쇼핑협회의 자율규제 강화를 요청하고, 사업자의 사전 경고 안내 등을 추진한다. 네이버 쇼핑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