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3000억원 실탄 확보해 M&A·투자 확대…'오딘Q'·'아키에이지S' 등 핵심 IP 중심 재편 창립 10주년을 맞은 카카오게임즈가 새로운 경영 체제와 대주주를 기반으로 '제2의 도약'에 나선다. 비핵심 사업을 정리하고 게임 본업에 역량을 집중하는 동시에 3000억원 규모의 투자 재원을 활용, M&A와 신작 확보에 속도를 낸다. 카카오게임즈는 2016년 엔진과 다음게임의 합병으로 출범했다. 초기에는 플랫폼을 활용한 채널링 사업에서 출발해 직접 게임을 서비스하는 퍼블리싱으로 영역을 넓혔다. 이후 엑스엘게임즈와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등을 자회사로 편입하며 플랫폼·퍼블리싱·개발을 아우르는 사업 구조를 구축했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비롯해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아키에이지 워', '배틀그라운드', '패스 오브 엑자일' 등으로 포트폴리오도 확대했다. 최근 2년간은 사업 구조를 다시 손봤다. 카카오VX와 세나테크놀로지, 넵튠 지분을 잇달아 매각하고 자회사 메타보라의 웹3 게임 사업 지분도 루디코바 홀딩스에 넘겼다. 비핵심 사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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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청, 한·불 정상회담 계기 프랑스와 '우주 산업' 협력 강화
8일(현지 시간) 한국·프랑스 정상회담이 열린 가운데 우주항공 분야 협력도 가속할 전망이다. 우주항공청은 프랑스 국립우주연구센터(CNES)와 우주산업 진흥 협력을 위한 이행약정을 체결하고 프랑스·독일 정부가 공동 주최하는 국제우주정상회의에 대한민국 수석대표로 참석한다고 9일 밝혔다. 우주청은 이재명 대통령의 프랑스 국빈 방문을 계기로 8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프랑스 파리를 국빈방문 중이다. 우주청과 CNES는 이번 이행약정을 계기로 양국의 우주산업 정책과 기업 지원 제도 정보를 정기적으로 교환할 계획이다. 또 유럽의 주요 국제 우주 협력 플랫폼에 양국 기업이 참가할 수 있도록 상호 지원한다. 아울러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과 함께 대표단을 꾸려 9일부터 10일까지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리는 국제우주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우주상황인식, 우주데이터의 과학적 활용, 주파수 조정 등 우주의 지속가능성 및 미래 규범을 논의할 예정이다. 오태석 청장은 "이번 프랑스 방문은 한-불 정상외교의 결실을 우주산업 분야에서 구체적인 성과로 연결하고, 대한민국이 글로벌 우주 거버넌스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CNES와의 이행약정을 토대로 국내 유망 우주 기업이 유럽 무대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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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지니 TV 셋톱박스 A2' 출시…AI로 콘텐츠 찾고 화질은 4K로
KT가 LLM(거대언어모델) 기반 AI(인공지능) 에이전트를 탑재한 지니TV 셋톱박스 신제품을 내놨다. 정확한 제목을 몰라도 내용이나 출연자 등을 말하면 콘텐츠를 찾아주고 저해상도 영상의 화질을 최대 4K UHD 수준으로 개선하는 등 AI를 콘텐츠 검색부터 시청 환경까지 확대했다. KT는 이러한 기능을 갖춘 '지니 TV 셋톱박스 A2'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A2에는 LLM 기반 AI 에이전트가 적용됐다. 이용자가 AI와 대화하듯 콘텐츠를 검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목이 기억나지 않더라도 내용이나 출연자, 분위기 등을 설명하면 이에 맞는 콘텐츠를 찾아준다. 콘텐츠를 시청하다 궁금한 내용을 질문해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AI를 활용해 화질과 자막, 음향도 자동으로 조절한다. AI SR(Super Resolution) 기술은 저해상도 콘텐츠의 화질을 최대 4K UHD 수준으로 개선한다. 'AI 실시간 자막'은 실시간 채널에서 나오는 음성을 자막으로 변환해 제공한다. 음향은 음악·스포츠·영화 등 콘텐츠 장르에 따라 자동으로 최적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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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프랑스 국빈방문 동행한 네이버…AI 팩토리 협업 제안
최수연 네이버 대표와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의 프랑스 국빈방문 기간 현지 미디어·IT·에너지·모빌리티·금융 분야 기업 CEO(최고경영자) 등 참석자들과 만나 AI(인공지능)와 콘텐츠 사업 협업을 제안했다. 네이버(NAVER)는 최 대표가 지난 8일(현지시간) '한-프랑스 경제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글로벌 AI 인프라 △데이터 주권·보안을 갖춘 산업 특화 AI △문화 콘텐츠 등 세 가지 분야에서의 협업을 강조했다고 9일 밝혔다. 최 대표는 "프랑스의 안정적인 에너지 기반과 네이버의 AI 생태계 경험을 결합해 유럽의 기·스타트업이 활용할 AI 팩토리를 함께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최근 엔비디아·브룩필드와 함께 1GW(기가와트) 이상의 글로벌 AI 팩토리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최 대표는 또 한국은행의과 금융 특화 AI 'BOKI' 구축, 한국수력원자력과의 외부망 분리 원전 특화 AI 'Hy-NuRI' 개발 등 각 산업의 데이터와 전문지식에 AI를 결합해 실제 업무에 적용해 온 경험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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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석·박사생 초청해 사내 AI·SW·네트워크 등 기술교류
LG유플러스는 지난 7일 서울 강서구 마곡 사옥에서 회사의 AI(인공지능)과 SW(소프트웨어), 네크워크, 보안 등 기술 사례를 공유하고 미래 기술인재와 교류하는 '2026 U+ TECH PLUS(유플텍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U+ TECH PLUS(유플텍플)은 LG유플러스의 기술 전문가들이 외부 인재와 연구개발 경험 및 현업 과제를 공유하는 행사다. 2023년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LG유플러스 임직원과 석·박사 과정 인재, 교수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선 △AI △SW △네트워크 △보안 △품질 분야를 주제로 23개 세션이 진행됐다. LG유플러스의 AI·SW·네트워크·보안 분야 연구위원 및 전문위원들은 전문 분야의 기술 인재들에게 연구개발 현황과 기술 혁신 사례를 소개하고 주요 기술 분야의 석·박사 과정 인재를 초청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석·박사 과정생은 "현직자들이 실제 업무에서 다루는 기술 과제와 문제 해결 과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고 다른 참석자는 "기업의 연구개발 환경과 기술직무를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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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ONE '원더 시리즈' 효과…회원 12만명↑·순 방문자 110만명
CJ ONE이 신규 프로모션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면서 이용자 수가 늘었다. CJ ONE은 젊은 층 유입을 위해 셀프 포토 브랜드 '포토이즘'과의 협업을 시작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자사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CJ ONE'이 '원더 시리즈' 프로모션을 통해 약 2개월간 신규 회원 12만4000여명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같은 기간 행사 순방문자 수(UV)는 110만명을 기록했다. 원더 시리즈는 CJ ONE이 지난 7월 처음 선보인 프로모션으로, '놀랍도록 훌륭한 혜택'을 제공한다는 뜻이다. CJ ONE은 매달 '1'이 들어간 날짜(1·11·21일)에 맞춰 △일상 속에서 바로 경험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는 '원더위크' △다양한 경품을 추첨으로 제공하는 '원더래플' △퀴즈를 풀고 포인트와 제휴 브랜드 혜택을 받는 '원더퀴즈'를 차례로 진행한다. 특히 7월과 8월 각각 뚜레쥬르, 메가MGC커피와 진행한 '원더위크'는 쿠폰 다운로드 수가 총 34만회를 넘을 정도로 주목받았다. 이용자 유입은 실제 멤버십 이용 증가로 이어져 지난달 CJ ONE 제휴처에서 포인트를 한 차례 이상 적립·사용한 회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63%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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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S, '인더스트리 서밋' 개최…AI 활용 경험 공유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오는 30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산업별 AI(인공지능) 전환 전략과 현장 사례를 공유하는 '마이크로소프트 인더스트리 서밋(Microsoft Industry Summit)'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금융, 리테일, 제조, 헬스케어 및 교육 분야의 AI 활용 경험과 프런티어 트랜스포메이션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 생산성과 고객 경험 혁신부터 연구개발, 제조 혁신, 보안 및 거버넌스에 이르기까지 AI와 에이전트를 실제 업무에 적용하고 조직 전반으로 확장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 마이크로소프트 파운드리, 애저 등 주요 제품과 서비스를 활용한 산업별 고객 사례와 기술 세션이 진행된다. 고객과 파트너, 마이크로소프트 전문가들은 실제 도입과 확산 과정에서 축적한 경험과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금융 프로그램에서는 국내 금융권의 AI 도입 현황과 확산 과제를 짚고 AI와 에이전트를 개인의 생산성 향상에서 실제 업무와 고객 서비스 혁신으로 확장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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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폴드' 본 팀 쿡 "애플도 빨리"...'폴더블' 아이폰, 400만원 넘기나[IT썰]
애플이 아이폰 출시 약 20년 만에 최대 디자인 변화를 시도한 폴더블 아이폰을 공개한다. 팀 쿡 애플 이사회 의장이 CEO(최고경영자) 시절 직접 개발을 밀어붙인 제품으로, 고용량 모델은 400만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스마트폰 업계의 '에르메스'처럼 자리 잡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은 9일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첫 폴더블 아이폰을 선보일 예정이다. 개발 과정에서 코드명 'V68'로 불렸으며 최상위 제품이라는 의미에서 내부적으로 '아이폰 울트라'라는 이름도 사용됐다. 폴더블 아이폰 개발에 속도를 낸 데는 쿡 의장의 의지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은 삼성전자가 2019년 첫 갤럭시 폴드를 내놓기 전부터 폴더블 기술을 연구했다. 초기에는 아이패드 미니 크기의 기기를 펼쳐 더 큰 태블릿으로 사용하는 방안도 검토했다. 전환점은 2020년 전후 쿡 의장의 아시아 출장이었다. 당시 CEO였던 쿡 의장은 중국 등에서 삼성전자와 화웨이 폴더블폰을 사용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모습을 본 뒤 애플도 이 시장에 뛰어들어야 한다며 개발을 재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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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치 키워도 부실한 알뜰폰 시장…특화요금제 경쟁 가능해야
가입자가 1000만명을 넘어선 알뜰폰(MVNO) 시장은 전체 규모 측면에선 안정기에 접어들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시장의 질적인 성장이 시장 규모를 따라잡고 있는지엔 의문부호가 따른다. '알뜰폰=값싼 요금제'라는 고정관념에 묶여 출혈 방식의 요금 경쟁만 해 온 결과 시장의 내실은 채우지 못했다는 게 업계 안팎의 진단이다. 멀티미디어와 AI(인공지능) 등 고데이터 중심의 소비 시대가 다가오는 만큼 가격 경쟁과 더불어 특화 상품 중심의 경쟁을 독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8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지난해 말 펴낸 '통신시장 경쟁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말 알뜰폰 시장의 소매매출액 기준 시장 점유율은 전년 대비 0. 9%P(포인트) 커진 8. 4%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총가입자 기준 시장점유율은 전년 대비 1. 1%P 확대된 20%였다. 전체 이동통신 시장에서 가입자수가 차지하는 비중에 비해 매출 비중이 절반이 채 안되는 셈이다. 이에 대해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알뜰폰의 경우 휴대폰 5G(5세대) 회선 대비 ARPU(가입자당 평균 매출)가 낮은 IoT(사물지능통신), 4G 회선 비중이 높아 소매매출액 점유율이 총 가입점유율과 비교해 상당히 낮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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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2.0'의 과제는…업계 "체감 낮고, 실효성 의문"
정부가 알뜰폰(MVNO) 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알뜰폰 2. 0' 정책을 내놨다. 가격경쟁력과 서비스 다양성 등을 강화하기 위한 유인책이 담긴 것이 특징이다. 정책 시행 한달여 지난 현재, 업계 반응은 냉랭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7월 31일 알뜰폰의 가격 경쟁력과 서비스 다양성, 이용자 신뢰를 높이기 위한 활성화 정책을 발표했다. 5G 도매대가 인하와 데이터 QoS(안심옵션) 도매 제공, 중소 사업자 전파사용료 감면 확대, 부분·풀 MVNO 육성 등이 골자다. 하지만 알뜰폰 업계는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LTE(롱텀에볼루션)의 도매대가 인하 방안이 빠져 당장 알뜰폰 사업자의 수익성 개선이 불투명한데다 과거부터 추진해온 풀 MVNO 육성 정책이 포함돼서다. 이번 대책에는 LTE RS(종량형) 도매대가 인하 방안이 빠지고 대신 5G 도매대가 인하가 주요 대책으로 담겼다. 올해 6월 기준 알뜰폰 휴대폰 회선 1049만2524개 가운데 LTE가 92. 2%(967만7551개), 5G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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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0원' 알뜰폰 갈아탔는데..."품질 불만, 고객센터 답 없어"
가계 통신비 부담을 줄이겠다는 취지로 2010년 도입된 알뜰폰(MVNO) 시장이 고사 위기다. 가격 경쟁으로 소비자가 체감할 통신비 절감은 이뤘지만, 무기가 '저렴한 가격' 뿐인 알뜰폰 사업자들은 수익성 악화라는 부작용에 시달린지 오래다. 정부는 올해 알뜰폰 2. 0 대책을 통해 데이터 안심옵션(QoS, 400Kbps)과 도매 대가 인하 등을 약속했지만 십수년간 진행된 출혈 경쟁이 멈출지는 미지수다. 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조사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알뜰폰 가입자의 평균 요금은 1만7570원으로, 이통 3사의 평균 요금인 3만6050원의 48. 7% 수준이다. 가계 통신비 절감이라는 정부의 소기 목적은 달성했다. 그러나 낮은 요금만을 앞세운 치킨 게임으로 인해 알뜰폰 공급사들은 경영 부실이라는 부작용을 겪고 있다. 실제 가장 최신자료인 2024년 기준 알뜰폰 업계 전체 매출액은 2조7000억원을 기록했으나 258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2023년 영업이익 296억원을 기록한 지 1년 만에 적자전환을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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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력으로 쏟아부은 혜택…가입자 절반 이통3사에 몰렸다
알뜰폰(MVNO) 휴대폰 가입자 1000만명 가운데 이동통신 3사 자회사 가입자가 절반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입자와 사업자 수는 꾸준히 늘었지만 자본력과 브랜드, 고객 기반, 유통·제휴 역량 등의 차이 탓에 여전히 이통3사 중심의 시장 구조를 벗어나지 못한다는 분석이다. 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6월 기준 알뜰폰 휴대폰 가입자는 1049만2000여명이다. 전체 59개 사업자 가운데 SK텔레콤·KT·LG유플러스의 알뜰폰 자회사 5곳 가입자는 492만2000여명으로 47%를 차지했다. 전체 사업자의 8. 5%에 불과한 이통3사 자회사가 가입자 2명 중 1명가량을 확보한 셈이다. 알뜰폰 사업은 출범 당시 경쟁 촉진을 위해 등록제로 진입 문턱을 낮췄다. 초기 시장 확대에는 효과적이었지만 사업자가 59곳까지 늘어나면서 실질적인 경쟁 촉진은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모정훈 연세대 산업공학과 교수는 이통3사 자회사 쏠림의 배경으로 자본력 차이를 꼽았다. 모 교수는 "이통3사 자회사는 자본력에서 중소 알뜰폰 사업자와 차이가 크다"며 "이통3사 자회사는 할인이나 고객센터 등 사후지원 측면에서 소규모 사업자가 제공하기 어려운 혜택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도 자연스럽게 혜택이 많은 쪽을 선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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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AI 대전환 과제 구체화… 실행 나설 것"
"2기 위원회는 부처와 분야의 벽을 넘어 필요한 역량을 연결하고 현장의 걸림돌을 해소하는 데 더욱 힘쓰겠습니다. " 하정우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이하 국가AI전략위) 상근부위원장은 8일 서울스퀘어에서 열린 '국가AI전략위 출범 1주년 성과보고회'에서 "지난 1년간 마련한 기반을 국민과 기업이 체감하는 변화로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위원회 출범 1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국민에게 알리고 대한민국 AI(인공지능) 대전환을 위한 앞으로 정책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정우 상근부위원장을 비롯해 임문영 국회의원, 10개 분과위원장, 2개 특별위원회 위원장, TF(태스크포스) 리더, 민간위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국가AI전략위는 한국의 AI 정책을 진두지휘하는 컨트롤타워 역할로 지난해 9월8일 출범했다. 단순 자문기구가 아닌 범부처 AI 전략과 정책과 사업을 실제 총괄·조율하도록 대통령 직속기관으로 두고 부위원장이 부처간 협업이나 위원회 운영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