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CJ ENM과 LG헬로비전 간 갈등이 법적 분쟁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LG헬로비전이 CJ ENM에 지급하는 콘텐츠 사용료 액수를 두고 양측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서다. 업계 일각에서는 정부가 가이드라인을 제공해 갈등 비용을 줄여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14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에 따르면 LG헬로비전은 지난달 말 방미통위 산하 방송분쟁조정위원회에 CJ ENM과의 콘텐츠 사용료 분쟁 조정을 신청했다. 앞서 CJ ENM은 지난 5월 LG헬로비전을 상대로 미지급 콘텐츠 사용료를 달라는 내용의 지급명령을 법원에 신청했다. 방송분쟁조정은 방송사업자 간 계약·거래 과정에서 발생한 분쟁을 원만하게 해결하기 위한 제도로, 위원회가 당사자 합의를 권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만 양측이 모두 조정안을 수락해야만 효력이 발생하는데, CJ ENM은 조정에 응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받을 돈을 못 받은 상황인 만큼, 조정 대상이 아니라는 논리다. 케이블TV사 LG헬로비전은 CJ ENM 등 PP(프로그램 공급자)가 제작한 콘텐츠를 유료 채널로 송출해 시청료를 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LG헬로비전은 PP에 콘텐츠 사용료 대가를 지급하는데, 올해 초 한국케이블TV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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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NAIS "두달 째 일터 찾는다"
국가연구거점 국가과학AI연구센터(NAIS)가 출범 두 달째 업무 공간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종 행정 절차에 막혀서다. 9일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NAIS의 임시 업무 공간으로 대전 유성구 기초과학연구원(IBS)의 일부 공간을 임차하기 위해 협의 중이다. NAIS는 지난 5월 과학기술 정부출연연구기관을 중심으로 AX(AI 전환)를 추진하기 위해 출범했다. 출연연 연구자가 AI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GPU 플랫폼을 구축하고, 전문인력을 통해 융합연구를 지원하는 역할이다. 역할에 맞게 NAIS는 출연연이 밀집한 대전 유성구 도룡동 대덕연구단지에 설치될 계획이었으나 세종에 위치한 NST(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조직으로 출범한 게 패착이었다. NST 일부 조직인 NAIS가 대전에 사무공간을 두려면 세종시와 협의를 거쳐 지방시대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공공기관은 지난해 개정된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이전입지를 벗어나 다른 비수도권 지역으로 조직을 옮길 때 반드시 지방시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토교통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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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타쿠가 뜬다…K게임, 북미 서브컬처 시장 '노크'
한국 게임사들의 시선이 일본에서 미국으로 옮겨가고 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 일대에서 열린 '애니메 엑스포 2026'에는 스마일게이트·넥슨·넷마블·시프트업이 나란히 부스를 차렸다. 애니메 엑스포는 일본 대중문화를 다루는 북미 최대 행사로, 올해 35회째를 맞아 400개 이상 전시업체가 참가했다. 지난해(2025년) 행사는 65개국 이상에서 41만명 이상이 다녀가며 역대 최다 관객을 기록했고 경제 파급효과가 1억1000만달러에 달했다. 올해 최종 공식 집계치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지난해 못지않은 인파가 몰린 것으로 전해진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이 첫 참가다. 신작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카제나)'와 '미래시: 보이지 않는 미래(미래시)'를 들고 나왔다. 미래시는 웨스트홀에 북미 최초 게임 시연존과 4면 LED 체험존을 꾸렸다. 평균 3시간 대기줄이 늘어섰다. 카제나는 사우스홀 로비에서 카드 굿즈 수집 이벤트와 개발자 사인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게임사 관계자는 "게임마다 중요한 시장이 다르다"며 "콘솔은 북미, 서브컬처는 일본 선호가 강했지만 애니메를 좋아하는 북미 팬들이 서브컬처 게임도 함께 즐기는 흐름이 뚜렷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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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 키우려면 AI 규제보다 활용 지원해야"
"AI(인공지능)를 막는 바리케이드보다 AI 활용을 뒷받침하는 레일을 깔아야 한다. " 생성형 AI 시대 콘텐츠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규제 중심이 아닌 활용 중심으로 정책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이찬구 디지털미래연구소 연구위원은 9일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디지털미래연구소가 'AI 시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국가적 기틀 마련 방안'을 주제로 개최한 '미디어·콘텐츠 산업 체질 개선을 위한 제도개선 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첫 번째 발제에 나선 이 연구위원은 '한국형 AI 콘텐츠 생태계 구축 방안'을 발표하며 "AI를 막는 정책보다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 중요하다"며 "바리케이드를 세우는 규제가 아니라 안전하게 달릴 수 있도록 레일을 깔아주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AI는 기획·제작·편집·번역·유통 등 콘텐츠 산업 전 과정을 바꾸고 있다"며 "100만원이 들던 작업을 1만원으로 해결하거나 1년 걸리던 제작을 두 달 만에 끝낼 수 있다면 AI를 사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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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사·석굴암 한 장에…한국 세계유산 기념우표 나온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를 기념해 우리나라 대표 세계유산을 담은 기념우표 45만장을 오는 16일 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념우표에는 신라 천년의 역사와 예술성을 보여주는 '석굴암과 불국사', 수행과 공동체 전통을 이어온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 고대 가야 문명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가야고분군'이 담겼다. 우표 가장자리인 변지에는 선사시대 생활과 문화를 새긴 '반구천의 암각화'를 표현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수천 년에 걸쳐 이어져 온 우리나라 세계유산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한 장의 우표에 담아 인류 공동의 자산으로 조명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국민과 세계인이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 세대까지 이어가야 할 문화유산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오는 19일부터 부산에서 개최된다. 세계유산 등재 심사와 보존·관리 방안 등을 논의하는 유네스코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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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 AI 더빙 날개 달았다…과기정통부 '글로벌 K-FAST 얼라이언스' 확대
AI 더빙을 통해 K콘텐츠를 전 세계에 확산하기 위한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는 9일 오후 2시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글로벌 K-FAST 얼라이언스(얼라이언스)' 첫 총괄·조정 분과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FAST TV(Free Ad-supported Streaming TV)는 광고 기반으로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TV다. 이 자리에선 AI 더빙 특화 K-FAST 확산 지원 사업의 성과와 올해 계획 등이 논의됐다. 과기정통부는 얼라이언스 참여 기업이 지난해 4월 22개사에서 현재 82개사로 대폭 확대됨에 따라 효율적인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해 '글로벌 K-FAST 얼라이언스'의 운영 체계를 올해부터 △콘텐츠·채널 △기술 △광고·플랫폼 △글로벌 △총괄·조정의 5개 분과로 개편했다. 이번 회의는 분과 개편 후 첫 회의다. 회의 참석자들은 올해 AI 더빙 특화 K-FAST 확산 지원 사업의 현황을 발표하고, 협력 방향을 모색했다. FAST 시장은 지난해 약 16조원 규모에서 2030년 약 23조원으로 연평균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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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부산대 로스쿨과 'AI·ICT 분쟁조정 전문인력' 양성 MOU 체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부산 금정구 부산대학교에서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과 AI·ICT(정보통신기술) 분쟁조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전자문서·전자거래 분쟁 법률 상담 및 자문 △분쟁조정 법률 전문가 배출 △분쟁 예방 및 인식 제고를 위한 공동 정책 제안·연구 등에 협력한다. 특히 KISA는 그간 축적한 분쟁조정 사례와 정책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상중 KISA 원장은 "AI 기술의 확산으로 정보통신기술 분야의 분쟁 유형도 복잡해지고 있다"며 "기술과 법을 함께 이해하는 전문인력 양성이 중요해진 만큼 학계·법조계와의 협력을 확대해 분쟁조정 전문인력을 지속해서 배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ISA는 이번 협약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11개 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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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증명서도 국경 넘어 디지털 검증…라온시큐어, 한일 실증 추진
종이 성적증명서와 번역, 공증을 거치던 해외 대학 교류 절차가 디지털 방식으로 바뀔 수 있을까. 한국과 일본 대학이 디지털 증명서를 서로 발급하고 검증하는 실증에 나선다. 라온시큐어는 중앙대학교, 일본 토판, 소카대학교와 '검증 가능한 자격증명'에 관한 국경 간 실증실험을 위한 4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검증 가능한 자격증명은 디지털 환경에서 학력, 자격, 신원 등 정보를 위·변조 없이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이번 협약은 대학에서 발급한 학생 관련 증명서가 국가를 넘어 안전하게 제출·검증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라온시큐어와 토판은 VC 기반 디지털 증명서 발급·검증 기술을 연계해 한일 대학 간 학생 교류에 적용 가능한 디지털 신뢰 체계를 실증한다. 예를 들어 중앙대 학생이 일본 소카대로 교환학생을 가는 경우, 라온시큐어의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신원인증·자격증명 플랫폼 '옴니원 디지털 ID'를 통해 성적증명서와 수료·이수 내역 등을 디지털 형태로 발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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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사놓고 못 굴리는 공장 없도록…SK AX, 제조 RX 서비스 확대
제조업의 로봇 전환은 로봇을 몇 대 들여놓는다고 끝나지 않는다. 로봇이 기존 설비와 부딪히지 않고, 작업자 동선과 엉키지 않고, 생산 흐름에 맞춰 움직여야 실제 효과가 난다. 공장 전체가 로봇을 굴릴 수 있는 운영체계를 갖춰야 한다는 얘기다. SK AX가 제조 현장의 로봇 전환을 지원하는 '제조 RX 풀스택 서비스'를 본격화한다고 9일 밝혔다. RX는 로봇 전환을 뜻하는 Robot Transformation의 약자다. 제조 현장의 운영체계를 로봇 중심으로 바꿔 생산성과 효율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SK AX는 디지털 트윈과 피지컬 AI 기술을 결합해 로봇 도입 전 리스크 검증부터 현장 자율 제어, 공장 전체 통합 운영까지 단계별로 지원한다. 로봇과 생산관리시스템, 설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연결해 공장 전체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자율형 제조 환경을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국내 제조 현장의 로봇 도입은 빠르게 늘고 있다.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설비 간 간섭, 물류 병목, 작업자 동선 충돌 같은 변수가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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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프로젝트 단골' 확대…개별 가게에 최대 1억 지원
카카오가 동네 가게의 전국 브랜드화를 지원한다. 기존 전통시장·상점가 중심의 디지털 전환 지원을 넘어, 성장 가능성이 있는 개별 가게를 직접 발굴해 상품 기획부터 판로 확대, 마케팅까지 돕는 방식이다. 카카오는 소상공인 상생 프로그램 '프로젝트 단골'의 일환으로 개별 사장님 지원 사업인 '단골가게'를 새롭게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첫 사업은 강원 지역 F&B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단골가게는 지역에서 사랑받는 가게가 전국 고객과 만날 수 있도록 돕는 지원 사업이다. 카카오 서비스 활용 교육뿐 아니라 브랜드 기획, 온·오프라인 판로 확대, 마케팅 등 사업 성장 전반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는 올해 첫 공모를 통해 강원도 내 F&B 분야 사장님 10개 업체를 선정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카카오비즈니스세미나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최종 선정 결과는 8월18일 개별 안내된다. 선정된 가게에는 매장당 최대 1억원 상당의 혜택이 제공된다. 주요 지원 내용은 상품 기획 및 메뉴 개선 1대1 컨설팅, 온라인 커머스 및 AI 활용 교육, 카카오 톡딜·메이커스 등 카카오 커머스 플랫폼 입점, 유통 플랫폼 MD 연계를 통한 판로 다각화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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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쓴 플라스틱, 2000m 심해에도 '둥둥'..."생물 92%서 검출"
국내 연구팀이 심해 2000m 깊은 바닷속에 서식하는 생물도 심각한 미세플라스틱 피해에 노출돼 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확인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김세주·정진영 박사 연구팀이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연구팀과 함께 심해생물의 미세플라스틱 축적 특성과 원인을 최초로 규명했다고 9일 밝혔다. 연구 성과는 국제 학술지 '워터 리서치'(Water Research)에 지난달 3일 온라인 게재됐다. 매년 약 1100만톤(t)에 이르는 플라스틱 쓰레기가 육지에서 바다로 유입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에서도 미세플라스틱은 잘게 부서진 형태로 전 세계 해양으로 퍼진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미세플라스틱 연구는 대부분 해안이나 바다 표면에 집중됐다. 깊은 바다에 서식하는 생물이 어느 정도 미세플라스틱에 노출돼 있으며 어떤 생체적 영향을 받는지에 대해선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열수분출공'에 주목했다. 열수분출공은 바닷속 깊은 곳에서 뜨거운 열수가 솟아나는 지점이다. 햇빛이 닿지 않음에도 다양한 생명체가 살아가는 독특한 생태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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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뚫렸는지 계속 검증"…나루씨큐리티 침해평가 기술력 이노비즈 AA 획득
사이버위협관리 전문기업 나루씨큐리티가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인증인 이노비즈에서 AA등급을 획득했다. 내부망 침해 위협을 탐지하고 실제 침해 여부를 검증하는 기술력과 사업화 역량을 인정받았다. 나루씨큐리티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운영하는 이노비즈 인증에서 AA등급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노비즈는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중소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국가 인증제도다. AA등급은 1000점 만점 중 800점 이상을 받은 기업에 부여되며, 전체 인증기업 중 상위 5% 수준에 해당한다. 이번 평가에서 나루씨큐리티는 내부망 네트워크 침해 위협 탐지·검증 분야의 독자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제로 트러스트 기반 구독형 침해평가 서비스 '제로티카'의 독창성과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로티카는 공격자가 이미 내부망에 침투했을 가능성을 전제로 실제 침해 여부를 검증하는 서비스다. 침해 여부뿐 아니라 공격 경로, 영향 범위, 우선 대응 방안까지 제시한다. 단순히 이상 징후를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위협대응 전문가가 데이터를 정밀 분석해 침해 여부를 규명하고 후속 대응까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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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베니트, 지역 파트너와 AX 사업 확대…델 로드쇼 성료
코오롱베니트가 지역 IT 파트너와 AI 전환(AX) 사업 확대에 나선다. 단순히 글로벌 벤더 제품을 유통하는 데서 나아가 지역 파트너가 제조 AX 사업을 함께 발굴하고 수행할 수 있는 협업 모델을 제시했다. 코오롱베니트는 지난 2일 부산과 8일 대전에서 지역 IT 파트너를 대상으로 '코오롱베니트와 함께하는 Dell Technologies Roadshow 2026'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양 지역 파트너사 영업·기술 담당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코오롱베니트가 주관하고 델 테크놀로지스가 공식 후원 벤더로 참여했다. 뉴타닉스, AIS테크놀러지,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도 세션 지원에 나섰다. 이번 로드쇼는 단순 제품 소개보다 파트너가 현장에서 겪는 사업 현안에 초점을 맞췄다. 가상화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정책 변화,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서버·스토리지 부품 공급 환경 변화, 공공조달 제도 변화 등 최근 시장 이슈와 대응 방향이 다뤄졌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서버, 스토리지, 클라이언트 전 제품군의 최신 라인업과 시장 트렌드를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