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겜플] 서브컬처는 지금도 하위 개념일까 '겜플'은 게임과 플레이어(Game+Player)의 줄임말로, 게임하는 사람과 게임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지난달 14일 경기 하남 미사경정공원에서 국내 서브컬처 IP(지식재산권) 최초 단축 마라톤 행사가 열렸다. 넥슨이 '블루 아카이브'의 4.5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참여형 오프라인 행사 '키보토스 런 2026'이다. 일요일인데다 대중교통으로 찾아오기 쉽지 않은 장소에서 열렸음에도 대회장은 오전부터 블루 아카이브 팬들로 가득 찼다. 차량 전체를 블루 아카이브 스티커로 랩핑한 진성 팬부터 꾸미기에 여념이 없는 코스어까지 4500명이 모였다. 팬들은 블루 아카이브 개발자들과 함께 5㎞를 달렸다. 서브컬처 유저 특성상 집에서 게임만 하며 밖으로 잘 나오지 않을 것 같다는 우려를 비웃기라도 하듯 모두 5㎞를 완주했다. 넥슨마저 뛰진 않아도 걷긴 할 것이라고 했으나 걷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서브컬처 유저도 일반 게임 유저와 다를 것 하나 없었다. 이날 가장 멀리서 온 유저는 영국에서 왔다. 헬리콥터 회사에서 근무 중인 이 유저는 기술 자문을 위해 다양한 국가로 출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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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유출이야?" 이번엔 티빙… 회원ID·이름·전화번호 털렸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에서 회원ID, 이름, 생년월일 등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티빙은 3일 홈페이지와 앱에 '개인정보 유출 사고 안내' 팝업 공지문을 띄운 상태다. 최근 비인가된 접근으로 인해 개인정보가 유출됐고, 사고를 인지한 즉시 보안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회원ID, 이름, 생년월일, 성별, 전화번호, 이메일 등이다. 주민등록번호, 결제 관련 정보 등 티빙이 보유하고 있지 않은 정보는 유출 대상이 아니다. 티빙은 외부 접근 경로를 차단하고 관련 법령에 따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해 정확한 사고 원인과 영향 범위를 조사 중이다. 티빙은 공지문에서 "사용자 공지 및 고객지원 특별 안내 센터 운영 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추가적으로 안내가 필요한 사항 및 구제 절차에 대해서는 추후 별도 안내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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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못 읽는 한글 파일, 개인정보 특례까지 디테일 챙겼다…AI G3 이끄는 숨은 공신들
"부끄럽습니다. 위원님들이 정책을 만들고, 저희는 현장에서 부딪히는 문제나 부처 간 칸막이를 이해하고 조율하도록 돕는 윤활유 역할이죠. " 제2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특별성과 포상금 수상자인 유경태 국가AI전략위원회 정책기획국 AI데이터·규제혁신팀 팀장과 이상범 사무관을 최근 서울역 인근 국가AI전략위원회 사무실에서 만났다. 두 사람은 과기정통부 파견 인력 중 처음으로 특별성과 포상금 대상자로 선정됐다. 국가AI전략위원회는 지난해 9월 대통령 직속으로 출범한 국가 AI 정책의 최상위 컨트롤타워다. 이들은 위원회 출범 초기부터 조직 구성, 예산 확보, 민간위원 선발 등 기반 작업을 맡아왔다. 이후 민간 전문가와 정부 부처 사이의 간극을 좁히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이재명 정부의 'AI 3강' 전략 추진 과정에서 숨은 공신 역할을 했다. 두 사람이 특히 공을 들인 분야는 데이터 규제를 완화해 AI 친화적 환경을 만드는 일이다. 대표 사례가 정부의 개방형 문서 포맷 전환이다. 정부는 최근 공공 문서 형식을 AI가 못 읽는 HWP에서 HWPX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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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직' 끊기던 카폰에서 손주 해외 영통까지…40년 SKT만, 왜?
1985년 2월 서른여덟 젊은 사업가였던 고영수씨(79)는 '포니2'에 카폰을 달았다. 설치 비용까지 포함하면 포니2 가격을 넘어설 정도로 카폰이 '귀한 물건'이던 시절이다. 까다로운 통신보안교육을 이수하고 받은 무선국 허가증표는 훈장처럼 느껴졌다. 주변의 부러운 시선을 뒤로한 채 가장 먼저 아내에게 전화를 걸었다. "아무나 다는 거 아닌데"란 아이들의 들뜬 목소리에 어깨가 으쓱였다. 그에게 카폰은 새 시대를 알리는 상징이자, 자신감 넘쳤던 전성기를 의미했다. 지난 28일 서울 동작구에서 만난 고씨는 한국이동통신시절부터 42년째 SK텔레콤을 이용 중인 장기가입자다. 최근 SK텔레콤으로부터 "40년 이상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문자메시지를 받고 첫 카폰을 개통하던 날을 점점이 되짚었다. 고씨는 "이동하면서 전화하다 보면 뚝뚝 끊기거나 지지직거려 실용성은 높지 않았다"며 "일종의 '폼'을 잡는, 그렇게 젊을 때가 있었다"고 회고했다. 휴대전화 번호 뒷자리 4개는 여전히 그대로지만 세상은 달라졌다. 그는 "예전엔 국제전화는 비싸고 복잡했는데, 이제는 해외에 있는 자녀·손주와도 언제든 쉽게 전화할 수 있다"면서 "SKT가 주는 무료 로밍 쿠폰을 요긴하게 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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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시의원 누가 됐나"…케이블TV, 구석구석 선거방송
지상파 카메라가 비추지 않는 기초의원 선거 현장에 케이블TV 사업자가 출동한다. 개표 방송은 물론 특집 뉴스, 출장 토론회 등 선거 관련 프로그램을 송출해 '풀뿌리 민주주의'를 지키는 모습이다. 다만 업계는 지역 채널 운영비가 영업이익보다 크다고 호소했다. ━후보자 3000여명 밀착 취재…울릉도까지 들어간다━3일 LG헬로비전에 따르면 이날 지방선거에서 LG헬로비전이 담당하는 23개 권역에서 총 1506명의 선출직이 뽑힌다. 광역단체장 11명, 광역교육감 11명, 기초단체장 88명, 광역의원 307명, 기초의원 1089명 등으로 후보자는 3000여명에 달한다. LG헬로비전은 그동안 '나는 후보자다', '나는 유권자다' 등 선거 코너를 60여회 보도하며 후보자를 소개하고 유권자 의견을 전달했다. LG헬로비전은 선거 당일 오후 8시부터 다음 날(4일) 새벽 2시쯤까지 개표 현황도 실시간 방송할 예정이다. 특집 뉴스도 편성했다. △오후 4시 투표소 현장 연결·선거 리포트 △저녁 6시 55분 개표소 현장 연결·판세 분석 △다음 날 새벽 5시 이후 지역별 당선자 정리 등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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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서 사라지는 '스포티비'…왜
LG헬로비전에서 스포츠전문채널 '스포티비'(SPOTV)를 볼 수 없게 된다. 프로그램 사용료 협상이 결렬돼서다. LG헬로비전은 오는 7월1일부터 △스포티비 △스포티비2 △스포티비 골프+ △스포티비+ 4개 채널의 실시간 송출을 중단한다. LG헬로비전은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측의 요청으로 채널 송출을 중단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업계에선 케이블TV(SO)와 PP 간 프로그램 사용료 갈등이 극에 달한 결과라고 분석한다. 스포티비가 MLB(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유료화, EPL(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라리가·리그1 등 유럽 축구리그 중계 중단 등 핵심 콘텐츠가 빠진 상황에서 프로그램 사용료 인상을 주장하자, LG헬로비전은 오히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마련한 '콘텐츠 사용료 공정 배분을 위한 산정기준안'에 따라 감액된 사용료를 지급했다. LG헬로비전은 앞서 CJ ENM과도 프로그램 사용료를 둘러싼 갈등을 겪었지만,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의 중재로 '블랙아웃'(채널 송출 중단) 사태는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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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정부·기업, 앤트로픽 '글래스윙' 참여 가능성 확대
한국 정부·기업이 앤트로픽의 보안 협력체 '프로젝트 글래스윙'에 참여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SK텔레콤, SK하이닉스, 삼성전자는 프로젝트 글래스윙 참여를 두고 앤트로픽과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이다. 현재 세부 조건을 협의 중으로, 조만간 긍정적인 결과가 기대된다. 앤트로픽의 글래스윙은 보안 전문가 수준의 사이버 보안 능력을 갖춘 '클로드 미토스'를 세계 52개 기업·기관에만 한정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최첨단 AI 모델의 공격·방어 기술을 먼저 검증한다는 점에서 국가·기업의 사이버 위협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다만 여기에 참여하려면 미국 정부의 승인이 필요해 논의가 다소 지연됐지만 최근 협력 기관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논의가 급진전된 것으로 전해진다. 외신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유럽연합(EU) 기관 최초로 사이버보안청(ENISA)의 참여도 논의 중이다. 앞서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최근 정부 출범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앤트로픽이 미국 정부와 여러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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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깐부에서 AI 동맹으로" 젠슨 황·김택진, 7일 서울서 회동
이번 주 방한하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김택진 NC 대표와 만난다. 양사는 오래전부터 게임을 매개로 인연을 이어왔다. 2일 IT 업계에 따르면 김 대표는 오는 7일 서울 모처에서 젠슨 황 CEO를 만난다.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NC가 최근 힘을 쏟는 피지컬 AI 관련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NC는 엔비디아와 꾸준히 협력을 이어왔다. 지난해 11월 지스타에서 시연 부스 내 모든 컴퓨터에 엔비디아 GPU를 탑재했고 같은 해 10월에는 '엔비디아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에 부스를 마련하고 '아이온2'와 '신더시티'를 출품했다. NC는 지난달 현대로템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국방과학연구소 '피지컬 AI 기반 통합 시뮬레이터 및 모듈형 로봇 시스템' 국책 연구개발 과제를 수주했다. 국방용 무인 로봇 기술 시스템을 구축하는 과제다. 또 NC는 포스코DX와도 범용 로봇 AI 개발을 위한 RFM(로봇파운데이션모델) 공동 개발 및 기술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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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술, 게임 개발에 접목은 이렇게…넥슨, 'NDC 26'서 공유
넥슨이 주최하는 게임 개발 지식공유 행사 '넥슨 개발자 콘퍼런스(NDC)'가 오는 16일 개막한다. NDC는 매년 국내외 게임업계 종사자들이 연사로 참여해 지식을 교류하는 장이다. 'NDC 26'에서는 넥슨 일본법인 이정헌 대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게임기획 △프로그래밍 △비주얼아트&사운드 △프로덕션 등 게임 개발과 서비스에 걸친 주제는 물론 게임업계의 △인공지능(AI) △지식재산권(IP) △블록체인 트렌드 △글로벌 사례 등을 광범위하게 다룰 예정이다. 올해는 전문가 토론 형식의 대담 세션이 다수 예정돼 있다. 박용현 넥슨게임즈 대표가 주요 연사로 참여해 다수의 대형 신작 프로젝트를 동시에 이끄는 리더십과 철학을 공유한다. 김용하 넥슨게임즈 PD와 김지훈 프로젝트문 대표가 본인만의 기획·운영 노하우를 나눈다. 글로벌 인디게임 히트작 림월드 제작자 타이난 실베스터는 '내가 만드는 시스템이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를 주제로 게임 세계관과 플레이어의 상호작용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할 예정이다. 김태훈 최고기술책임자(CTO)와 이용욱 실장은 AI 도입이 조직의 성장 방식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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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한국과학기술지주(KST)
◇한국과학기술지주(KST) △부대표 윤기동 △전략기술사업화본부 본부장 정찬명 △경영지원실장 이형준 △실험실창업혁신단장 백승철 △전략기술사업화본부 전략기술 1그룹장 김상욱 △전략기술사업화본부 전략기술 2그룹장 최신혜 △전략기술사업화본부 전략기술 3그룹장 김군태 △전략기획단장 최광욱 △AI 플랫폼 개발팀장 곽호림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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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안 내면 일반화질" 네이버 치지직, 월드컵 기회로 '수익화' 시도
네이버(NAVER)가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세워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 수익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네이버는 치지직의 수익성을 높이는 한편 멤버십 록인 효과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2일 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에게 북중미 월드컵 전 경기 고화질 라이브 시청, 전 경기 풀영상 다시보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멤버십에 가입하지 않으면 한국전 라이브 일반화질, 전 경기 실시간 주요 장면 클립, 전 경기 하이라이트 VOD 등으로 시청이 제한된다. 네이버가 이처럼 치지직 수익화에 나선 것은 중계권료 부담을 상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네이버는 중앙그룹과 계약해 2026~2032년 FIFA 월드컵 국내 뉴미디어 독점 중계권을 확보했다. 정확한 금액이 알려지진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네이버가 수백억원을 들여 중계권을 확보한 것으로 본다. 단순 중계만으로는 중계권료에 버금가는 수익을 올리기 쉽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중계 당시 숏폼 콘텐츠가 4000개 이상 생성되고 누적 재생 수가 1억7000회를 넘었으나 업계에서는 네이버가 기대한 만큼의 수익을 거두지 못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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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만들고 있습니까?" …李 대통령 언급한 'MMR' 뭐길래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제11차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MMR'(초소형모듈원자로)이 향후 군사·장비 분야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담당 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현황 조사에 나선다. 이 대통령은 이날 원자력안전위원회 업무 보고에서 최원호 위원장을 향해 "MMR 개발 상황이나 관리 체계는 어떻냐"고 물었다. MMR은 SMR(소형모듈원자로)보다 크기가 더 작은 초소형모듈원전이다. SMR 1기가 약 300MW(메가와트)의 전력을 생산한다면 MMR은 1기당 약 20~30MW의 전력을 생산한다. 크기가 작은 만큼 선박이나 트럭으로 실어 옮기기 쉽다. 작은 원자로 속에 주요 설비가 모두 들어있기 때문에 대규모 인프라 없이 설치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군사 요충지나 극한 환경에도 설치할 수 있는 원자로다. 최 위원장은 MMR 현황에 대해 "우리나라에서 현재 특별히 개발 중인 것은 없고, 과기정통부 산하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기초연구를 수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이에 "MMR은 앞으로 군사 및 장비 분야에 필요하다"며 "MMR 개발 계획이 있느냐"고 재차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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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국툰] "소름 돋아" 프로 염탐러 알고리즘 나왔다
콘텐츠 머니투데이 기사 수백만 팔로워 중 가장 친한 '그 사람' 누구?…알고리즘 나왔다 [3분 곰국] 각색/그림 권정현 (commark4@naver. 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