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AI(인공지능) 3대 대부' 중 한 명인 얀 르쿤 AMI랩스 창업자 겸 회장이 한국의 제조업 경쟁력을 높이 평가하며 피지컬 AI 혁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글로벌 AI 전문가들도 제조 현장에 축적된 데이터와 산업 역량을 한국의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꼽았다. 르쿤 회장은 12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린 '산업 AI 글로벌 협력' 기자간담회에서 "AI에 또 다른 혁명이 일어날 것이며 한국이 중요한 역할을 할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피지컬 AI와 로보틱스 분야에서 한국이 오랫동안 쌓아온 제조업 기반에 주목했다. 하정우 국가AI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은 축사에서 "AI 경쟁은 뛰어난 파운데이션 모델을 만드는 것을 넘어 산업 현장의 생산성과 경쟁력으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과 중국도 모든 역량을 독자적으로 확보하기 어렵다"며 각국의 기술·데이터·연구 역량을 결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르쿤 회장은 LLM(거대언어모델)의 한계도 지적했다. 그는 "수학 정리를 증명하는 AI는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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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상품 골라주는 시대…애피어 "사람·AI 모두 잡아야"
AI(인공지능)가 소비자를 대신해 상품을 비교하고 추천하는 '에이전틱 커머스'가 확산하고 있다. 유통·커머스 기업의 마케팅 대상도 사람을 넘어 구매 결정에 관여하는 AI 에이전트까지 넓어질 전망이다. AaaS(Agentic AI as a Service) 기업 애피어는 26일 AI 에이전트와 소비자가 함께 구매 결정을 내리는 '하이브리드 고객 여정'이 확산하고 있다며 사람과 AI를 동시에 겨냥하는 '듀얼 마케팅 전략'을 제시했다. 기존 온라인 쇼핑은 소비자가 검색 엔진에서 상품을 찾은 뒤 광고나 브랜드 웹사이트를 거쳐 구매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생성형 AI 확산으로 상품 탐색의 출발점부터 달라지고 있다. 소비자가 상황과 예산, 선호도를 알려주면 AI가 적합한 상품을 찾아 비교하고 구매까지 연결하는 식이다. 맥킨지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의 50%가 이미 쇼핑 과정에서 AI 기반 검색을 활용한다. 44%는 AI를 주요 상품 정보원으로 꼽아 기존 검색 엔진(31%)을 앞섰다. 모건스탠리 리서치는 AI 에이전트 기반 커머스가 올해 전체 리테일 거래의 약 1%에서 향후 5년 내 10~20%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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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글로벌 유선 가입자망 자율 운영 평가기준 마련
LG유플러스는 글로벌 통신산업 협의체인 'TM Forum'에 제안한 인터넷, IPTV, 와이파이 등 유선 가입자망 장애관리(Fixed Access Network Fault Management) 영역의 자율 운영 네트워크(Autonomous Network, AN) 수준 평가표가 승인됐다고 26일 밝혔다. TM Forum은 전 세계 통신사업자와 장비 제조사가 참여해 통신산업 표준과 평가체계를 개발하는 협의체로 이번 평가표는 향후 가입자망 분야 AN 레벨 인증 기준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측은 이번 평가표 승인으로 글로벌 통신사들은 가입자망 자율화 수준을 동일한 기준에 따라 진단하고 비교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이 필요한 영역을 파악해 자율 운영 네트워크 전략을 수립할 수 있게 됐고 장비 제조사도 통신사업자의 요구 수준에 맞춘 개발 방향을 설정할 수 있다고 한다. 박성우 LG유플러스 NW AX그룹장(상무)은 "이번 평가표는 그동안 객관적인 평가 기준이 없었던 유선 가입자망 자율화 역량을 글로벌 기준으로 검증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통신사업자들과 협력해 자율 운영 네트워크 표준화 활동을 확대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네트워크 품질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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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WH-1000XM6' 크리에이터 모집…100만원 제작 지원
소니코리아가 플래그십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WH-1000XM6'를 활용해 숏폼 콘텐츠를 제작할 크리에이터 20명을 모집한다. 선발된 크리에이터에게 제품과 제작 지원금 100만원을 제공하고 콘텐츠 조회수에 따라 추가 포상도 지급한다. 소니코리아는 WH-1000XM6 크리에이터 프로그램 참가자를 다음달 1일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숏폼 콘텐츠를 제작한 경험이 있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는 소니코리아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지원서를 제출한 뒤 크리에이터 모집 게시물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공유하면 된다. 지원서에는 본인이 제작한 인스타그램 릴스 또는 유튜브 쇼츠 등 대표 콘텐츠 링크를 입력해야 한다. 소니코리아는 총 20명을 선발해 다음달 7일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된 크리에이터는 다음달 14일부터 11월 6일까지 8주간 WH-1000XM6를 사용하면서 총 5건의 숏폼 콘텐츠를 제작한다. 지원 규모는 1인당 제품 1대와 콘텐츠 제작비 1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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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톤, 나이스디앤에스에 악성문자 사전차단 플랫폼 공급
핀테크 보안기업 아톤은 나이스디앤에스에 악성문자 사전차단 플랫폼을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아톤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악성문자 사전차단체계 전문 솔루션사로, 이번 공급을 시작으로 관련 사업을 본격화한다. 기업을 대신해 대량으로 문자를 발송하는 특수부가통신사업자는 지난 4월 시행된 제도에 따라 전송자격인증을 받고 악성문자 사전차단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문자 발송 단계에서 악성 URL 등 위험 요소를 자동으로 탐지·차단해야 사업자 등록을 유지할 수 있다. 나이스디앤에스는 아톤의 플랫폼을 도입해 해당 요건에 대응한다. 아톤의 플랫폼은 클라우드에서 운영되는 'BUF(Bad URL Farm)'와 문자 발송 시스템에 설치되는 'MTQS'로 구성된다. BUF는 KISA가 제공하는 악성 URL 정보를 바탕으로 문자에 포함된 링크의 위험 여부를 실시간으로 판별한다. MTQS는 도박·대출 등 금칙어와 차단 대상 번호를 걸러낸다. 기존 문자 발송 시스템을 교체하지 않고 플랫폼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전송자격인증의 금칙어·URL 차단 요건을 충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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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파모 효과? 글로벌 평가기관 "한국 AI, 美·中 이어 확고한 3위"
한국이 미국과 중국에 이어 글로벌 AI(인공지능) 경쟁에서 '확고한 세계 3위'에 올라섰다는 평가가 나왔다. 국내 인재와 공공 투자에 더해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프로젝트가 경쟁력 있는 모델 개발을 촉진하면서 한국 AI 생태계의 깊이와 활력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26일 AI 모델 평가기관 아티피셜 애널리시스는 "한국이 미국과 중국에 이어 글로벌 AI 경쟁에서 다시 한번 확고한 3위(clear #3) 위치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AI 생태계의 깊이와 활력은 강력한 국내 인재와 공공 투자, 독파모 프로젝트가 만들어낸 인센티브에 의해 뒷받침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티피셜 애널리시스의 평가는 독파모 프로젝트 2차 평가에도 활용됐다. 2차 평가는 벤치마크 40점, 전문가 35점, 사용자 25점으로 구성됐으며 벤치마크 평가에 아티피셜 애널리시스의 평가 결과가 반영됐다. 실제 국내에서는 복수의 기업이 글로벌 평가에서 경쟁력을 갖춘 모델을 내놓고 있다. 모티프테크놀로지스와 업스테이지, SK텔레콤, LG AI연구원 등 4곳의 모델이 아티피셜 애널리시스 '인텔리전스 인덱스'에서 30점 이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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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위잉~" 4.6m 안테나가…32년 무중단 '우주 관제' 현장
"위잉~" 4. 6m 크기의 접시 안테나 1기가 취재진을 향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정지궤도 위성 'K8'의 '캐리어(반송파) 신호' 감시용 안테나가 초당 0. 002도(degree)씩 움직여 어느새 40도 이상 방향을 튼 모습이 인상적이다. 단순한 움직임처럼 보이지만 정지궤도 위성과 교신하기 위해 방위각을 정밀계산하고 한 치의 오차 없이 움직이는 까다로운 작업이다. 25일 새벽에 내린 소나기로 녹음이 한층 짙어진 숲길을 따라 찾아간 kt sat(케이티샛)의 용인위성관제센터에는 하얀색 대형 접시 안테나 8기가 웅장하게 모습을 드러냈다. 이중 1기의 움직임이 위성 관제 노하우를 보여주기 위한 특별 시연이었다. 시연을 진행한 김규필 kt sat 위성기술팀 차장은 "평소엔 안테나들이 알아서 위성신호를 추적해 방향 따라 움직인다"면서 "ACU(안테나별 컨트롤 유닛)가 있어 안테나 방위각을 제어하고 위성신호를 자동 추적하고 위성 간 거리도 정밀하게 수정한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위성관제 노하우로 kt sat은 설계수명(보증기간)이 끝나 폐기될 예정이었던 무궁화위성 6호(K6)를 재배치해 오세아니아 시장도 새로 개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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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게임스컴에서 '라이크 오어 다이' 최초 공개
NC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6'의 전야제 행사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에서 신작 라인업 3종을 동시에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NC는 이번 ONL을 통해 '아이온2'와 '신더시티'의 신규 영상을 선보이고 현재 개발 중인 신작 'Like or Die(라이크 오어 다이)'를 최초 공개했다. 아이온2는 신규 트레일러 공개와 함께 글로벌 정식 출시일을 확정했다. 오는 10월5일 스팀과 퍼플 등 PC 플랫폼을 통해 북미, 남미, 유럽, 아시아 지역에 동시 출시될 예정이다. 신더시티는 신규 시네마틱 영상을 통해 작품의 핵심 세계관과 서사를 풀어냈다. 이번 영상은 21세기의 세계가 멸망에 이르게 되는 과정을 극 중 인물의 시점으로 그려내 몰입감을 높였다. 엔씨의 신작 '라이크 오어 다이'도 첫 트레일러와 함께 베일을 벗었다. '라이크 오어 다이'는 엔씨가 개발 중인 팀 기반 서바이벌 FPS(1인칭 슈팅 게임)다. 이용자가 스트리머가 되어 팀원들과 협력해 최후의 한 팀이 되기 위한 생존 경쟁을 펼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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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게임스컴에서 신작 5종 영상 공개
크래프톤은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6'의 전야제 행사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에서 신작 5종의 영상을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ONL은 게임스컴의 공식 개막 전야제로 매년 글로벌 주요 게임 개발사들이 신작과 주요 업데이트를 발표하며 전 세계 게임 이용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무대다. 이번 ONL에는 △프로젝트 제타 △에이지 트위스터 △PUBG 데드넷 △NO LAW △타래 언바운드 등 신작 5종의 영상이 공개됐다. 각 작품은 세계관과 핵심 게임플레이를 중심으로 주요 특징을 선보였다. 'PUBG 데드넷'은 영상에서 1990년대 미국 태평양 북서부에서 영감을 받은 1996년의 카스카디아를 배경으로 캐릭터와 건플레이, 게임마다 이어지는 로그라이트 요소를 활용한 성장 시스템을 차례로 소개했다. 후반부에는 특수 능력과 다양한 플레이 방식이 맞물리며 전투의 규모와 변수가 커지는 흐름으로 구성됐다. 'NO LAW'는 게임플레이를 보다 깊게 다뤘다. 몰입형 오픈월드 FPS RPG로 도시 사람들이 주인공 '그레이 하커'를 서로 다르게 묘사하는 장면을 따라 침투와 해킹 그리고 하드코어 슈팅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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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갈아엎었네…세로 카메라 사라진 갤럭시S27 울트라 렌더링 [IT썰]
삼성전자가 내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갤럭시S27 울트라'의 구체적인 디자인이 담긴 CAD(컴퓨터지원설계) 기반 렌더링 이미지가 등장했다. 기존 갤럭시의 상징처럼 자리 잡은 세로형 카메라 배열 대신 후면 상단을 가로지르는 대형 '카메라 섬'을 적용하면서 디자인에 큰 변화를 줄 전망이다. 26일 해외 IT 전문매체 안드로이드헤드라인은 유명 IT 팁스터(정보유출자) 온리크스와 함께 제작한 갤럭시S27 울트라의 CAD 기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후면 카메라다. 갤럭시S26 울트라가 각각의 카메라 렌즈를 세로로 배열한 것과 달리 갤럭시S27 울트라는 후면 상단을 가로지르는 직사각형 형태의 대형 카메라 섬을 갖췄다.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자인을 총괄하는 이일환 부사장 체제에서 갤럭시S27 울트라는 후면 디자인에 큰 변화를 시도하는 모습이다. 앞서 갤럭시S27 울트라의 후면 디자인으로 추정되는 이미지를 공개했던 IT 팁스터 아이빙저우도 이번 렌더링이 자신의 기존 정보와 일치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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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로봇용 AI 컴퓨터 '젯슨 오린 나노 2' 공개...추론 성능 2배↑
엔비디아가 로봇과 드론 등에서 AI(인공지능)를 구동하는 로봇용 AI 컴퓨터 '젯슨 오린 나노 2'를 공개했다. 기존 제품과 같은 크기를 유지하면서 AI 추론 성능을 2배로 높이고 저전력 모드에서는 전력 소비량을 40% 줄였다. 엔비디아는 엔트리급 엣지 AI용 로보틱스 컴퓨터 젯슨 오린 나노 2를 26일 공개했다. 모듈과 개발자 키트는 2027년 상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젯슨 오린 나노 2는 78TOPS(초당 78조번 연산)의 AI 컴퓨팅 성능과 8GB 메모리, 8코어 Arm CPU(중앙처리장치)를 탑재했다. 향상된 텐서 코어와 높은 메모리 대역폭을 적용해 기존 '젯슨 오린 나노 슈퍼'와 동일한 소형 폼팩터에서 AI 추론 성능을 2배로 끌어올렸다. 전력 효율도 개선했다. 15W(와트) 모드에서는 이전 제품과 같은 수준의 성능을 유지하면서 전력 소비량을 40% 줄였다. 배터리 용량과 발열 등에 제약이 있는 드론이나 이동형 로봇에서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부분이다. 엔비디아가 엣지 AI 성능 강화에 나선 배경에는 AI 모델의 경량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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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기술 사라지지 않도록…규제 풀고 실증·스케일업 지원"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기술창업 기업 숫자는 앞으로 계속 늘어날 겁니다. 문제는 창업 이후입니다. 2~3년 동안 투자와 판로를 찾아다니다 성과를 내지 못하면 결국 문을 닫습니다. 창업 숫자만 남고 성과는 사라지는 일이 반복돼선 안 됩니다. " 김병국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COMPA) 원장은 최근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와 인터뷰에서 "국내 기술창업 생태계가 '창업기업 숫자 늘리기'에서 '살아남게 하는 것'으로 창업 지원의 관점을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기술창업, 숫자보다 생존 관점서 지원 필요"━정부의 창업지원 확대와 대학·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의 실험실 창업 활성화로 기술창업 기업의 양적 성장은 가능해졌지만 이들이 시장에서 살아남고 성장하도록 돕는 지원체계가 끊기지 않고 연속적으로 이어지도록 꾸준히 지원해야 한다는 것이 김 원장의 진단이다. 특히 기술개발과 시장 사이의 '실증과 스케일업'을 추가 지원이 필요한 부분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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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원 GPU' 서버값 인상 소나기 피했다
AI(인공지능) 서버의 가격이 내년 초 출하분부터 15% 이상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지만 정부가 올해 2조원가량을 들여 확보하는 GPU(그래픽처리장치) 9704장은 인상 사정권에서 벗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발주 시점에 가격이 확정되는 구조여서다. 다만 국내 클라우드기업 중에는 인상 가능성을 이미 구두로 통지받은 곳이 나왔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은 최근 엔비디아의 주요 고객들이 최신 '베라루빈'과 '그레이스 블랙웰' 계열 서버에 대해 인상안내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오르는 것은 GPU 칩값이 아니라 GPU와 메모리, 네트워크 장비가 결합된 서버시스템의 가격이다. 원인은 함께 탑재되는 HBM(고대역폭메모리)과 서버용 D램값의 상승이다. GPU가 연산하려면 데이터를 빠르게 공급할 메모리가 필요한데 AI모델이 커질수록 요구용량도 늘어난다. 업계는 부품원가 중 메모리의 비중이 현재(그레이스 블랙웰 랙 적용시 원가비중 5~10%)보다 3~5배(베라루빈 랙 적용시 25~30%) 뛸 것이라고 본다. 이 문제가 정부의 사업과 연결되는 것은 구매단위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