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AI 중심대학을 비수도권 8개교로 확대하고, 지역 기반 'AI 스타펠로우십'(AI최고급신진연구자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역 대학의 AI 인재 양성 지원사업 참여 기회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지역 대학은 연구·교육 인프라 등이 부족하다 보니 정부의 AI 인재 양성 지원사업은 수도권 대학에 편중돼 왔다. 이는 지역 인재 유출과 지방대학 경쟁력 악화 악순환으로 이어졌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올 하반기 비수도권 8개교를 AI 중심대학으로 추가 선정한다. 선정된 대학은 AI 교육체계 혁신을 위해 최장 8년간 연 30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진연구자의 창의·도전적인 AI 연구를 지원하는 'AI 스타펠로우십' 사업도 지원한다. 지역 대학을 주관연구기관으로 해 비수도권 대학의 참여기회를 보장하되, 타 대학이나 기업이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할 수 있게 해 상호교류와 협력을 유도한다. 올해 신규 과제는 △지역주도형 산학협력 △학제연계형 원천기술 등 2개 트랙으로 총 20개 과제다. 과제당 최장 6년, 연간 2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대한민국이 진정한 AI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수도권뿐만 아니라 모든 지역이 우수한 AI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그동안 AI 인재 양성 지원사업에 참여하기 어려웠던 비수도권 대학이 주도적인 AI 교육·연구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해 균형 있게 성장하는 국가 AI 대전환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