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명 강남세브란스병원 제2대 병원장, 숙환으로 별세…향년 88세

김영명 강남세브란스병원 제2대 병원장, 숙환으로 별세…향년 88세

정심교 기자
2024.02.14 20:51

강남세브란스병원 개원 전 부임, 6년 재임하며 정상궤도 올려놔
국내 의학 발전에 큰 기여, 대한의학회 명예의 전당에 헌정

14일 별세한 고(故) 김영명 전 강남세브란스병원 병원장.
14일 별세한 고(故) 김영명 전 강남세브란스병원 병원장.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제2대 병원장(1982년 8월~1988년 9월)을 역임한 김영명 교수가 14일,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8세.

고인은 1960년 연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이비인후과 수련 및 군 복무를 마친 후, 1968년부터 세브란스병원에서 전임강사로 근무했다. 일본·미국·프랑스에서 해외 연수 과정을 밟았으며, 연세대 의과대학 학생과장으로 8년 동안 활동했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개원 한 해 전인 1982년에 제2대 병원장으로 부임해 6년간 보직을 맡으며 신생 병원을 정상궤도로 올려놓았다.

연세대 퇴임 후 이화여대와 건국대에서 각각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역임했다.

고인은 대한민국 의학교육 체계화에 관심을 지녀 선구자로서 꾸준하게 활동해 대한의학교육학회 회장, 대한의학교육협의회 회장을 지냈다. 대한의학회 회장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이사장도 역임했다. 2014년, 국내 의학발전을 위한 노고와 업적을 인정받아 '대한의학회 명예의 전당'에 헌정됐다.

김영명 전임 병원장 빈소는 연세강남장례식장 3호실에 차려지며, 발인은 오는 2월 17일 6시 30분에 엄수된다. 장지는 동화경모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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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심교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바이오부 의료헬스팀장 정심교입니다. 차별화한 건강·의학 뉴스 보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現 머니투데이 바이오부 차장(의료헬스팀장) - 서울시의사회-한독 공동 선정 '사랑의 금십자상(제56회)' 수상(2025) - 대한의사협회-GC녹십자 공동 선정 'GC녹십자언론문화상(제46회)' 수상(2024) - 대한아동병원협회 '특별 언론사상'(2024) - 한국과학기자협회 '머크의학기사상' 수상(2023) - 대한이과학회 '귀의 날 언론인상' 수상(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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