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관' 쓴 고대안산병원 서동훈 병원장 "지역 특성 반영해 새로 운영"

'왕관' 쓴 고대안산병원 서동훈 병원장 "지역 특성 반영해 새로 운영"

정심교 기자
2025.05.12 22:06
고려대 안산병원 서동훈(왼쪽 2번째) 신임 병원장이 12일 열린 취임식에서 직원들로부터 왕관과 꽃다발을 받고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정심교 기자
고려대 안산병원 서동훈(왼쪽 2번째) 신임 병원장이 12일 열린 취임식에서 직원들로부터 왕관과 꽃다발을 받고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정심교 기자

고려대 안산병원 서동훈 신임 병원장이 12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운영 방향 재설정으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고대안산병원은 이날, 본관 지하 1층 로제타홀 강당에서 '제21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 박명식 상임이사, 고려대학교 김동원 총장, 윤을식 고려대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등이 참석해 서 병원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1970년생인 서 병원장은 고려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고관절 질환과 골반·대퇴부 골절 등 중증 외상 치료 분야에서 뛰어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고대안산병원 홍보실장, 진료협력센터장, 고려대의료원 대외협력실장을 차례로 역임했으며, 최근까지 병원 진료부원장으로서 병원의 안정적인 운영과 대내외 협력 강화를 위해 힘써왔다.

서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1985년, 100병상 규모로 문을 연 우리 병원은 전 교직원의 헌신으로 현재는 767병상 규모 지역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며 "급변하는 사회 환경과 의료 체계의 전환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한 지금,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 특성과 시대적 요구를 반영해 방향을 재설정하고,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변화를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서동훈 고대안산병원 병원장이 12일 취임식에서 포부를 밝히고 있다. /사진=고대안산병원
서동훈 고대안산병원 병원장이 12일 취임식에서 포부를 밝히고 있다. /사진=고대안산병원

사람 중심의 조직문화와 효율적 경영을 바탕으로 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도 제시했다. 서 병원장은 "훌륭한 인재를 확보하는 것은 곧 병원의 미래를 확보하는 것과 같다"며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병원의 미래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진료과, 병동, 지원 부서 등의 공간과 자원을 면밀히 분석해 체계적으로 정비하겠다"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선택과 집중을 통해 투자와 경영 전반의 구조를 보다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구성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병원 구성원을 향해선 "앞으로도 우리는 지속적인 혁신과 도전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환자와의 신뢰를 더 굳건히 이어 나가야 한다"며 "이는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의 노력과 헌신이 뒷받침될 때 비로소 가능해진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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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심교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바이오부 의료헬스팀장 정심교입니다. 차별화한 건강·의학 뉴스 보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現 머니투데이 바이오부 차장(의료헬스팀장) - 서울시의사회-한독 공동 선정 '사랑의 금십자상(제56회)' 수상(2025) - 대한의사협회-GC녹십자 공동 선정 'GC녹십자언론문화상(제46회)' 수상(2024) - 대한아동병원협회 '특별 언론사상'(2024) - 한국과학기자협회 '머크의학기사상' 수상(2023) - 대한이과학회 '귀의 날 언론인상' 수상(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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