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산업진흥원·의학한림원, '국가대표 의사과학자' 100명 뽑는다

보건산업진흥원·의학한림원, '국가대표 의사과학자' 100명 뽑는다

박정렬 기자
2026.04.30 13:35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의사과학자 연구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관게자들이 기념촬영하는 모숩./사진=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의사과학자 연구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관게자들이 기념촬영하는 모숩./사진=국보건산업진흥원

국가 차원의 의사과학자 양성 전략이 본격 가동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의사과학자 100인 발굴 및 확산 프로그램 운영 △전주기 의사과학자 양성 정책 개발 및 제도화 등의 내용을 담은 '의사과학자 연구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의사과학자 100인은 의학한림원의 주도로 향후 20년 간, 매년 5명씩 별도의 심사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선정한다. 단순히 연구 성과 중심이 아닌 '임상 현장 문제 해결'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중심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올해는 5월 말부터 100인 발굴을 위한 후보자 추천과 신청을 받고, 7월부터 약 4개월간 서면 및 구두 발표 심사 등 검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선정된 의사과학자는 '의사과학자 어워즈'(가칭)를 통해 최대 2억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공인받은 '국가대표 의사과학자'로서 연구 성과 확산, 정책적 지원 연계, 글로벌 네트워크 참여 등 후속 지원책이 제공될 예정이다.

차순도 보건산업진흥원장은 "의사과학자는 대한민국 바이오헬스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의사과학자의 연구 결실이 바이오헬스 혁신 리딩과 함께 노벨생리의학상 등 세계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상원 의학한림원장은 "의사과학자 100인 발굴은 임상과 연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국가 차원의 인재 생태계를 구축하는 출발점"이라며 "우수 의사과학자를 공정하게 발굴하고, 그 성과가 차세대 연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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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렬 기자

머니투데이에서 의학 제약 바이오 분야 기사를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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