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매출 230억원, 전년 동기 대비 151% 매출 증가
올해 매출 전망 1118억원 달성 가시화
자큐보 전년 동기 대비 229% 매출 증가…출시 6번째 분기 만에 분기 처방액 200억원 돌파

온코닉테라퓨틱스(20,000원 ▼400 -1.96%)가 국산 37호 신약 '자큐보정'의 고성장에 힘입어 올해 1분기에도 견조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올해 1분기 매출 229억8000만원, 영업이익 45억9000만원, 당기순이익 64억2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1%, 191%, 242% 증가한 수치다.
기술이전 수익을 제외한 자큐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9% 증가하며, 자체 개발 신약의 국내 상업화 성과가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자큐보의 원외처방액은 성장세다. 자큐보정은 출시 6번째 분기 만에 1분기 원외처방액 200억원을 넘어선 212억원을 기록했다. 출시 1년여 만에 국내 처방의약품 순위가 93단계 상승한 19위에 올라섰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자큐보가 단순한 초기 출시 효과를 넘어 국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처방 기반을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며 "향후 글로벌 매출 성장의 가시성도 가늠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올해 1분기에만 이미 전년 연간 매출(533억9000만원)의 절반 가까이 달성하며, 자큐보의 처방 확대에 기반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연초 제시한 올해 매출 1119억원의 실적 전망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올해 1분기 실적은 자체 허가 신약인 자큐보가 빠르게 성장하며 연간 가이던스 달성을 향한 긍정적 신호를 보여준 결과"라며 "블록버스터 신약의 직접 허가 경험과 자큐보를 통해 확보한 현금창출력을 바탕으로 '네수파립' 등 후속 신약 연구개발(R&D) 집중을 통해 길리어드식 '돈 버는 바이오' 성장모델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큐보는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직접 개발해 허가받은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이다. 2024년 4월 국산 37호 신약으로 허가받은 뒤 같은 해 10월 국내 출시됐다. 이후 처방 확대와 적응증 추가, 구강붕해정 신제형 개발, 해외 21개국 기술이전 및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국산 신약의 상업적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