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용보증기금이 지난 8일 서울 광진구에 소재한 NEST 광진에서 'NEST AI-Lab' 론칭 기념식을 열고 AI 스타트업 전문 보육 공간으로의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다.
NEST AI-Lab은 신보 광진지점을 전면 리모델링해 탄생한 AI 스타트업 전문 보육 시설이다. 정책금융기관이 운영하는 서울 동북권 최초 AI 특화 전문 보육 공간이다. 총 6층 규모 중 3개 층을 활용할 예정이며, 과거 신보 여자 농구단이 훈련하던 코트를 재활용했다.
신보는 NEST AI-Lab에 입주하는 스타트업에 사무공간뿐만 아니라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통합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입주 기간을 기존 최장 1년에서 2년으로 확대했으며, 신보 인력과 AI 전문 민간 운영사가 상주해 기업의 성장을 밀착 지원한다.
NEST는 신보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으로, 2017년 출범 이후 지난해까지 총 1510개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했다.
이번 개소로 신보는 마포(프론트원), 부산, 춘천 등 전국 총 6개의 보육공간을 확보하게 됐다. 올해는 NEST AI-Lab 입주기업을 포함해 총 38개 사를 집중 지원한다.
향후 신보는 지자체·대학 등과 협업 파트너십을 강화해 NEST AI-Lab을 중심으로 서울 동부권을 대표하는 오픈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강승준 신보 이사장은 "열정과 도전의 상징이었던 농구코트가 이제는 스타트업의 미래를 위한 혁신과 성장의 무대로 재탄생했다"며 "이번 개소를 통해 AI 스타트업이 안정적인 사업화와 도약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