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템바이오텍, 바이오USA 참가…"빅파마 협력 모델 가시화"

강스템바이오텍, 바이오USA 참가…"빅파마 협력 모델 가시화"

김선아 기자
2026.06.04 13:47

기술 검증 단계 넘어 20여개 기업과 사업화 방안 논의 예정
오는 7월 골관절염 치료제 '오스카' 임상 2a상 톱라인 발표

/사진제공=강스템바이오텍
/사진제공=강스템바이오텍

강스템바이오텍(2,665원 ▲5 +0.19%)이 오는 22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바이오 산업 행사 'BIO 인터내셔널 컨벤션 2026'(이하 바이오 USA)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이번 행사에서 20여개 글로벌 기업들과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 '오스카'(OSCA)와 피부·모낭 오가노이드 플랫폼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링을 추진한다. 특히 그동안 진행된 기술 검증과 상호 평가를 바탕으로 공동개발, 기술이전, 사업화 등 다양한 협력 모델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강스템바이오텍 사업개발본부장은 "이번 바이오 USA에서 파트너링 미팅이 예정돼 있는 글로벌 제약사 중 한 곳은 지난달 말 국내 방문을 통해 강스템바이오텍 연구소와 생산시설에 대한 현장 방문을 마쳤다"며 "이제는 기술의 우수성을 설명하는 단계를 넘어 실제 협력 방식을 공동 설계해 나가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제약사들과 오스카와 오가노이드 플랫폼의 사업화 가능성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오스카는 오는 7월 위약군 대비 평가가 포함된 임상 2a상 톱라인(주요지표) 데이터 발표를 앞두고 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앞서 임상 1상 중·고용량 투약군에서 통증 및 관절 기능 개선 경향을 확인했으며, 자기공명영상(MRI) 분석에서 연골 구조 개선 신호가 관찰돼 단순 증상 완화를 넘어 질환 구조 자체를 개선할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강스템바이오텍 관계자는 "글로벌 파트너들은 임상 결과뿐 아니라 신약 허가까지 이어지는 전체 개발 일정과 상업화 시점을 중요하게 평가한다"면서 "오스카의 임상 2b상과 3상을 효율적으로 연계하는 전략을 통해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시장 진입 시점을 앞당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성공적인 임상 2a상 결과를 기반으로 글로벌 제약사들이 보다 신속하게 후속 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사업화 및 기술이전 가치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김선아 기자

안녕하세요. 바이오부 김선아 기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