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2700억원 규모 주식 취득 본격화…"저평가 해소"

셀트리온, 2700억원 규모 주식 취득 본격화…"저평가 해소"

김선아 기자
2026.06.05 11:24

무상증자 절차 마무리…오는 8일부터 2700억원 규모 주식 매입 진행
자사주 1000억원·우리사주 700억원·셀트리온홀딩스 1000억원 취득

/사진제공=셀트리온
/사진제공=셀트리온

셀트리온(170,700원 ▼5,800 -3.29%)이 무상증자 관련 절차를 마무리한 데 이어 총 2700억원 규모의 셀트리온 주식 취득·매입 계획을 추진한다. 자사주 매입과 우리사주 취득, 셀트리온홀딩스의 주식 취득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5일 셀트리온은 이 같은 내용의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 강화를 위한 후속 조치 추진 계획을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셀트리온은 지난달 26일 무상증자, 자사주 매입 등 주주가치 제고 방안에 대한 세부 계획과 구체적인 시기를 안내한 바 있다.

셀트리온은 총 2700억원 규모의 주식 취득·매입 계획을 추진한다. 구체적인 계획은 △자사주 매입 1000억원 △우리사주 취득 700억원 △셀트리온홀딩스 주식 취득 1000억원 규모다.

우선 셀트리온이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다. 관련 법규상 무상증자 신주배정 기준일 이후부터 자사주 취득이 가능해 오는 8일부터 매입 절차를 진행한다. 구체적인 매입 수량은 관련 절차에 따라 공시 후 확정될 예정이다.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700억원 규모의 우리사주 취득도 오는 8일부터 함께 진행된다. 셀트리온은 성장에 대한 임직원들의 신뢰와 참여 의지를 바탕으로 진행되는 우리사주 취득을 통해 임직원과 회사의 장기적 성장 방향성을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셀트리온홀딩스도 그룹 차원의 책임경영 강화와 기업가치 제고 차원에서 1000억원 규모의 셀트리온 주식을 취득한다. 자본시장법 및 동법 시행령에 따라 오는 18일부터 관련 절차에 따라 순차적으로 주식 취득을 진행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연초 수립한 사업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 활동과 영업, 제품 개발, 생산 및 투자 등 핵심 과제들도 계획에 따라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사업 진행 상황이 계획보다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환율 환경도 사업 운영과 수익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셀트리온은 "현재 기업가치가 회사의 본질적 가치와 성장 가능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지속 검토하고 시장 상황 및 관련 절차를 고려해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사업 성과와 기업가치 제고가 함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책임 있는 경영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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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아 기자

안녕하세요. 바이오부 김선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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