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브리핑] 美 경기침체 둔화

[외신브리핑] 美 경기침체 둔화

김혜수 기자
2009.07.30 10:57

밤사이 올라온 나라밖 소식들을 알아보는 외신브리핑 시간입니다.

1>'MS-야후 손잡았다'- 로이터통신

첫 소식은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와 야후가 손을 잡았다는 로이터통신의 보도로 전해드립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야후가 검색엔진 부문에서 제휴를 맺기로 하면서 이들 업체가 온라인 검색부문의 최강자인 구글에 대항할 수 있는 힘을 마련하게 됐습니다.

이번 합의에 따라 MS는 앞으로 야후의 핵심 검색 기술을 이용할 수 있고 검색자료 등 엔진 내역을 얻을 수 있고

야후는 지난 6월 출시된 MS의 검색엔진 ‘빙’을 검색 플랫폼으로 이용해야 합니다.

스티브 발머 MS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야후와의 합의를 통해 우리는 광고주들에게는 더 높은 가치를, 소비자들에게는 진정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MS와 야후는 이번 거래가 독점규제에 부딪힐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고 외신들은 했습니다.

2> 미-중국, 경제불균형 해소 협력하기로 -파이낸셜타임즈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미국, 중국간 전략 경제대화에서 양국은 글로벌 경제의 회복과 양국 경제 불균형을 해소하는 데 협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두 나라는 공동성명에서 양측은 6자회담, 한반도 비핵과, 한반도와 동북아에서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의 중요성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상호 협력의 필요성에도 양국은 공감대를 형성했는데요

티머시 가이트너 미 재무장관은 중국은 사회안전망 확충과 빈곤층 지원 등을 통해 내수를 진작시키고, 미국은 저축률을 계속 높이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미국의 재정부실과 달러화 약세에 대한 중국의 우려를 의식하면서 2013년까지 재정적자를 상당한 수준으로 낮추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왕치산 부총리는 “경제성장이 최우선 정책이고 양국은 보호무역주의에 강력하게 반대한다”고 말했습니다.

3> 국제유가 석달만에 최저 수준- 블룸버그통신

네, 다음은 국제유가가 석달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소식입니다.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서부텍사스산원유 9월물은 전일대비 5.8% 급락한 배럴당 63.35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유가가 이처럼 큰 폭으로 떨어진 것은 미국의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공급 과잉 우려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데요.

에너지부는 지난주 미국의 원유재고가 515만배럴 증가한 3억4780만배럴로 집계됐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150만배럴 증가를 크게 웃돈 수준인데요.

또 유가급락에는 세계 최대 에너지 소비국인 중국의 증시가 전일 5% 급락하고 미국의 6월 내구재 주문이 감소세로 돌아선 것도 한몫했다는 분석입니다.

4> 베이지북 "美 경기위축세 둔화" -월스트리트저널

미국이 경기위축세가 둔화됐다고 평가했다는 소식입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현지시간으로 29일 '베이지북'을 통해 지난 6월 이후 최근 2개월간 미국 대부분 지역에서 경기위축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베이지북에 따르면 6~7월중 12개 연은 지역 대부분에서 경기위축세가 둔화된 가운데 전후 최악의 리세션이 종료될 것이란 징후도 더 많이 나타났습니다.

이런 베이지북 결과는 연준의 전망치와도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는데요.

앞서 지난주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은 미 의회에 출석해 "미국의 경제위축이 상당할 정도로 완화됐고, 수요와 생산은 안정화의 초기 징후를 내보이고 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베이지북은 즉각적인 경기회복에 대한 시그널은 보여주지 않았는데요.

제조업의 경우 이전 베이지북에 비해 다소 긍정적이었지만 여전히 위축세가 이어졌고, 소매관련 수요도 자동차가 지역별로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부진한 모습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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