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경제수장들 "실업률 더 오를 수도"

美 경제수장들 "실업률 더 오를 수도"

김성휘 기자
2010.03.16 23:17

가이트너 "월평균 일자리 10만개씩 증가"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의 최측근 경제참모들이 미 실업률의 고공행진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티모시 가이트너 재무장관, 피터 오스재그 백악관 예산국장, 크리스티나 로머 경제저문위원회 회장은 16일(현지시간) 하원 세출위원회에 제출한 공동 성명에서 "미국 실업률이 상당 기간 상승된 채로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9.7%를 기록한 실업률이 그 아래로 당분간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경제회복 조짐에 따라 구직 포기자들이 다시 취업전선에 나서면서 실업률이 소폭이나마 올라갈 수 있다고도 전망했다.

세 사람은 미국 경제가 앞으로 월 평균 10만개의 일자리를 만들겠지만 이것으로는 실업률을 실질적으로 떨어트리기는 무리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최악의 상황은 지나간 것으로 보이지만 미국은 현저하고 지속적인 도전에 직면했다"며 실업률, 번영을 위한 기반 구축, 장기적으로는 일자리 창출과 경제성장을 저해할 수 있는 재정문제 해결 등을 과제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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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휘 국제부장

머니투데이 미래산업부(유니콘팩토리) 김성휘입니다. 국회/정당/청와대를 담당했고(정치부) 소비재기업(산업부), 미국 등 주요증시/지정학/국제질서 이슈를(국제부) 다뤘습니다. EU와 EC(유럽연합 집행위), 미국 워싱턴DC 싱크탱크 등을 경험했습니다. 벤처스타트업씬 전반, 엔젤투자, 기후테크 등 신기술 분야를 취재합니다. 모든 창업가, 기업가 여러분의 도전과 열정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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