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유럽 주요 증시는 그리스 재정위기가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영국 증시 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0.48% 상승한 5620.43으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증시 CAC40지수는 1.23% 오른 3938.95로, 독일 증시 DAX30지수는 1.14% 상승한 5970.99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그리스와 더불어 국가채무가 많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스페인의 IBEX35 지수도 0.93% 상승한 1만1059.30으로 마감했다.
영국 2위 금융사 바클레이은행은 런던 증시에서 2.54%, 프랑스 최대은행 BNP파리바는 파리 증시에서 2.3% 각각 올랐다. 양사 모두 모간스탠리가 가격전망을 상향했고 그리스 위기 해소 기대감이 겹치면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프랑스의 또다른 대형은행 크레디 아그리콜은 유로넥스트 파리에서 3.57% 상승했다.
국제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은 0.5%, BHP빌리튼은 0.9% 올라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린트 초콜릿으로 알려진 스위스의 린트&슈프륑리는 스위스증시에서 3.57% 올랐다. 이 회사는 2011년 세전이익이 8~10%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