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아이패드' 사전 유통 차단

이스라엘, '아이패드' 사전 유통 차단

조철희 기자
2010.04.16 08:20

세관서 10대 압수.."Wi-Fi 무선랜, 이스라엘 규격 안맞아"

지난 3일부터 미국에서 판매가 시작된 애플의 태블릿PC 아이패드가 현지에서는 물론 해외에서도 출시 전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일부 국가들이 공식 출시 이전의 사전 유통을 차단하고 나섰다.

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부는 와이파이(Wi-Fi 무선랜) 버전인 아이패드가 자국 이동통신망에 접속할 수 없는 현지 규격에 맞지 않는 제품이기 때문에 국내 유입을 차단한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세관은 이같은 조치 이후 약 10대의 아이패드를 압수한 상태다. 압수된 아이패드도 소유자들이 이스라엘을 떠날 때까지 세관이 보관한다.

또 당국이 허가를 내기 전까진 여행객들은 물론 누구도 아이패드를 이스라엘 안으로 들여올 수 없다.

국내에서도 방송통신위원회가 전파법 등록 문제를 지적하며 미등록 아이패드에 대한 국내 사용 및 유통을 불법으로 규정했다. 이에 따라 오픈 마켓을 중심으로 이뤄지던 아이패드 시판이 전격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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