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멕시코 16강 진출…프랑스 탈락 '이변'

우루과이·멕시코 16강 진출…프랑스 탈락 '이변'

정영일 기자
2010.06.23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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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남아공 월드컵 A조 종합]한국 16강 진출시 우루과이 유력

2010 남아공월드컵 A조 예선에서 우루과이와 멕시코가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가 16강 진출에 성공할 경우 우루과이가 우리 상대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 남아공은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개최국이 16강 진출에 실패하는 수모를 안았다.

23일 국제축구협회에 따르면 우루과이는 월드컵 32강 리그전 결과 2승1무로 승점 7점을 챙기며 16강 진출을 확정졌다. 멕시코는 1승1무1패 승점 4점으로 남아공과 동점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16강 티켓을 거머줬다.

우루과이는 전날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남아공 러스텐버그 로얄 바포켐 스타디움에서 열린 멕시코와 우루과이의 A조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우루과이는 전반 43분 수아레즈의 헤딩 결승골로 1대 0 승리를 거뒀다

멕시코와 우루과이는 경기 시작부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다. 멕시코는 전반 중반까지 볼 점유율에서 6:4로 앞서며 경기를 지배하는 모습이었다. 승부의 추가 기운 것은 전반 43분이었다. 수아레즈는 전반 43분 오른쪽 코너 부근에서 올라온 카바니의 크로스를 달려들며 골대 왼쪽 아래를 향해 헤딩슛을 날려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같은 시간 남아공 블룸폰테인의 프리 스테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월드컵 32강 마지막 경기에서 쿠말로(전반 20분)와 음펠라(전반 35분)의 연속골에 힘입어 승리했다.

나이지리아는 전반 20분 쿠말로가 코너킥으로 올라온 공을 머리로 받아 넣으며 그대로 프랑스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프랑스는 대대적인 반격에 나섰지만 전반 24분 헤딩볼 타툼에서 구르퀴프가 퇴장을 당하며 오히려 수세에 몰렸다.

남아공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공격을 몰아쳐 전반 35분 음펠라가 프랑스 수비수가 실수로 흘린 골을 받아 넣으며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프랑스는 후반 25분 말루다가 만회골을 성공했지만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남아공은 이번 경기에서 잘 싸웠지만 A조 또다른 경기에서 우루과이가 멕시코를 상대로 1대0으로 승리하면서 골득실에서 멕시코에 밀렸다. 개최국이 16강에 진출하지 못한 것은 이번이 월드컵 80년 역사상 처음이다. 1무2패를 기록한 프랑스 역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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