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철광석 수요 3개월째 감소

中, 철광석 수요 3개월째 감소

조철희 기자
2010.07.11 11:18

철강 가격 하락 영향

중국의 철광석 수요가 3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하면서 철강 등 관련 시장 경기에 불안감이 드리워지고 있다.

1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세계 최대 철광석 수요국인 중국은 지난 6월 4720만톤의 철광석을 수입했다.

이는 전달 수입량 5190톤에서 9% 감소한 것이며 전년 동기와 대비해서는 15% 감소한 기록이다.

이같은 수입 감소세는 자동차 제조업체와 건설업체들의 철광석 수요가 줄어든 가운데 철강 가격이 하락한 탓으로 분석되고 있다.

중국의 철강 가격은 지난 4월 18개월래 고점을 기록한 이후 정부의 부동산 시장 긴축 조치 영향으로 최근까지 17% 하락했다.

난징철강과 쟝수샹강그룹 등 주요 철강업체들은 철강 가격 하락 이후 철광석 구매를 취소했으며 재고도 줄여나가고 있다.

또 3분기 전망도 밝지 않아 관련 업계는 얼마만큼 파급이 미칠지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헨렌 라우 UOB-카이하이안 애널리스트는 "3분기도 철강과 철광석 시장이 좋아 보이지 않는다"며 "철강업체들과 수출입업체들은 철광석 주문을 주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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