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원전 안전성 종합검토 지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일본의 원전 사고로 누출된 방사능 물질이 태평양을 건너 미국으로 날아올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후쿠시마 원전 사고의 영향으로 미국 본토는 물론 하와이나 알래스카 등에 유해한 수준의 방사능 물질이 도달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그레고리 잭즈코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 위원장은 이날 백악관 브링핑을 통해 "본토를 비롯해 미국 영토 어느 곳에서도 유해하다고 할 정도의 방사능 수치가 나올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아울러 NRC에 미국 원자력 발전소에 대한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