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日 재정 지원 요청 없었다"

IMF "日 재정 지원 요청 없었다"

송선옥 기자
2011.03.18 08:08

"위기 해결 자원 충분... 亞 지역에 영향 미칠 듯"

일본이 국제통화기금(IMF)에 어떤 재정적 지원도 요청하지 않았다고 IMF가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IMF의 캐롤라인 애킨슨 대변인은 이같이 밝히고 “일본이 현재의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자원을 가지고 있다”며 “일본 정부는 인도적 지원, 잠재적 핵 재앙 해결, 인프라 시설 복구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발언은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의 화상회의에 앞서 나온 것으로 한국시간 오전 7시부터 시작한 G7 회의에서는 일본의 외환시장 개입을 용인하는 안이 논의될 것으로 전해졌다.

애킨슨 대변인은 일본 외환당국의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언급을 피한 채 장기적 추세를 살펴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일본의 올 2분기 성장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며 장기적 영향을 단정짓기는 어렵지만 일본의 경제 문제가 아시아 지역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애킨슨 대변인은 “핵 문제를 해결하고 전력, 기반 인프라시설 복구에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릴지는 불확실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1995년 고베 대지진 당시 핵문제 발생은 없었지만 역사적으로 볼 때 복구 노력으로 빠른 성장 전환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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