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日, 후쿠시마 식품판매 금지 고려"

IAEA "日, 후쿠시마 식품판매 금지 고려"

송선옥 기자
2011.03.2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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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인근 30km 우유·시금치, 허용치 이상 방사능 검출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인근에서 생산된 식품의 방사선 오염과 관련해 이들 식품의 판매 금지를 고려중이라고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19일(현지시간) 밝혔다.

IAEA의 그래햄 앤드류는 “식품 판매를 금지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조사중에 있다”라고 말했다.

앞서 IAEA는 일본 후생노동성이 “후쿠시마 지역의 모든 식품에 대한 판매를 금지하도록 명령했다”라고 밝혔지만 이는 번역상의 실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당국은 지난 16일부터 해당 지역 인근 주민들의 방사능 오염을 막기 위해 요오드 섭취를 권고하고 있다.

앞서 에다노 유키노 일 관방상은 후쿠시마 원전에서 30km 떨어진 농장에서 생산된 우유와 이바라키에서 재배된 시금치에서 허용 이상의 방사능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는 인체에 위협이 되는 수준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IAEA의 앤드류는 해당지역의 식품 판매를 금지할 지 여부는 일본에게 달렸다며 국제무역의 관점이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제건강기구(WHO)에 따르면 1986년 체르노빌 원전 사고 이후 9000명이 방사능 직접 노출로 사망했으며 당시 어린이나 사춘기에 있던 4000명이 갑상선암에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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