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은 8일(현지시간) 포르투갈로부터 구제금융 지원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IMF 총재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포르투갈의 신청에 신속히 움직일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포르투갈 정부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 유럽중앙은행(ECB) 등과 신속히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유럽연합(EU)은 재무장관 회의를 통해 포르투갈의 구제금융 신청을 수용키로 합의했다.
EU는 IMF와 포르투갈 정부, 포르투갈 야당 등과 협의해 5월 중순까지 구체적인 지원 내용과 재정 재건 계획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올리 렌 EU 경제·통화 담당 집행위원은 포르투갈 지원액이 800억 유로 정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