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라덴 사살 국내반응 "알카에다 보복 조심해야"

빈라덴 사살 국내반응 "알카에다 보복 조심해야"

정지은 인턴기자
2011.05.02 15:14
1일(현지시각) CNN 등 주요 외신은 오사마 빈 라덴의 사망 소식을 대서특필하고 있다. ⓒCNN 보도 캡처
1일(현지시각) CNN 등 주요 외신은 오사마 빈 라덴의 사망 소식을 대서특필하고 있다. ⓒCNN 보도 캡처

테러리스트 오사마 빈 라덴(54)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자 국내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1일(현지시각) CNN에 따르면 이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오사마 빈 라덴이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 외곽 아보타바드에서 미군에게 사살됐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을 접한 국내 트위터러들은 사회·정치적 측면에서 다양한 견해를 내놓고 있다. 한 트위터러는 "9.11테러가 일어난 지 10년이 된 시점에서 주동자가 사살됐다니 놀랍다"며 "이제야 미국의 정의가 실현됐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알카에다의 보복성 테러를 우려하는 의견이 많았다. 한 트위터러는 "수장의 죽음에 가만히 있을 알카에다가 아니다"며 "앞으로 알카에다의 행보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빈 라덴이 사망했다고 해서 테러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미국은 제2, 제3의 빈 라덴이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테러와의 전쟁을 하루 빨리 마무리짓길 바란다"는 의견도 있었다.

또 다른 트위터러는 "다음 생애에는 테러리스트가 아닌 세계 평화에 앞장서는 사람으로 태어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외에도 오사마 빈 라덴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 임기 때 마무리된 점을 고려해 오바마의 재선 승리를 점치는 트위터러도 있었다.

한편 오사마 빈 라덴은 지난 2001년 9월11일 미국 뉴욕의 세계무역센터를 겨냥해 테러를 일으켰다. 테러 발생 직후 미국 정부는 9.11 테러를 '21세기 첫 전쟁'으로 선포하고 수 년간 오사마 빈 라덴을 체포하기 위해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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