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달러는 유럽 국가채무위기 확산 우려에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시간 오후 3시20분 현재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거래일 대비 0.6% 상승한 74.69를 기록 중이다.
또 달러/유로 환율은 0.85% 하락(달러 강세)한 1.441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달러 환율은 그리스 추가 지원 합의 문제에 대한 평가에 따라 오락가락하다 포르투갈의 국가신용등급 강등을 계기로 강세를 굳혔다.
이날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포르투갈 장기국채에 대한 신용등급을 기존 'Baa1'에서 'Ba2'로 4단계 하향 조정해 정크등급으로 강등시켰다.
무디스는 "포르투갈이 2013년이나 그 이후에도 자본시장에서 지속가능한 금리 수준에 자금을 차입하지 못할 것이라는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두번째 구제금융을 받게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포르투갈은 경제적 리스크가 커졌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민간 부문 대출을 진전시키기도 어렵고 지속가능한 조건으로 시장에 다시 접근할 수 있는 가능성도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제금융 지원 조건이었던 재정적자와 채무 감축 목표를 완전히 달성할 수 있을지 포르투갈의 능력이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