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디폴트 우려에 CDS 급등

美, 디폴트 우려에 CDS 급등

송선옥 기자
2011.07.28 07:45

1년물 CDS 프리미엄이 5년물보다 높아

미국의 채무한도 증액 협상이 여전히 난항을 겪으면서 미국의 신용부도스왑(CDS) 프리미엄이 27일(현지시간) 급등했다.

마킷에 따르면 이날 미 국채 1년물 CDS 프리미엄은 0.90%포인트로 지난 2009년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5년물 CDS 프리미엄은 0.03%포인트 오른 0.65%포인트를 기록, 1년물의 CDS 프리미엄이 5년물보다 높은 비정상적 상황이 나타났다.

단기적으로 디폴트 가능성에 더 무게를 두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오는 8월2일 채무한도 협상 만기시일까지 협상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크레디스위스의 이라 제세이 투자전략가는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미 CDS 시장은 다른 국채 시장보다 훨씬 유동성이 적은데 최근 들어 디폴트 위험성에 굉장히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미 CDS 시장의 순규모 즉 실제 시장의 노출액은 49억달러로 이는 그리스 46억달러보다 높다.

마킷의 개밴 놀란 애널리스트는 “미 채무한도 합의가 난항을 겪으면서 시장 분위기가 침체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