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호주서 애플 제소…4대륙서 특허전쟁

삼성, 호주서 애플 제소…4대륙서 특허전쟁

조철희 기자
2011.09.17 01:48

삼성전자(179,700원 ▼400 -0.22%)가 이번에는 호주에서 애플을 특허 침해 혐의로 제소했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삼성은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패드가 무선통신 표준과 관련한 자사의 7개 특허권을 침해했다며 호주 연방법원에 제소했다고 밝혔다.

삼성은 이날 이메일을 통해 "모바일 산업에서 자랑스러운 혁신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며 "혁신과 최첨단 모바일 장치를 만들기 위해 연구개발(R&D)과 디자인, 기술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은 삼성이 갤럭시S와 갤럭시탭에 대해 애플이 제기한 특허권 침해 주장을 무력화하려고 있다고 전했다.

삼성과 애플은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만큼 전세계 곳곳에서 특허권 소송전이 진행되고 있다. 미국과 아시아, 호주와 독일 등 전세계 4개 대륙에서 맞소송을 벌이고 있다.

애플은 이미 지난 7월 호주에서 삼성의 갤럭시탭 10.1이 자사의 10개 특허권을 침해했다고 삼성을 제소했다. 이에 이달 말 최종 판결을 내리기로 한 호주 법원은 삼성에 캘럭시탭 10.1 판매 자제를 요청했으며 삼성은 현재 호주에서 갤럭시탭 10.1을 판매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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