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베이징 등 8대도시 미분양주택 4045만㎡

中 베이징 등 8대도시 미분양주택 4045만㎡

베이징=홍찬선 특파원
2011.10.13 09:51

주택구입제한령과 금융긴축 등으로 중국의 미분양 주택이 급증하고 있다.

베이징 상하이 선전 광저우 항저우 샤먼 난징 지난 등 중국 8대 도시의 미분양 주택(재고량)은 지난 9월말현재 4045만㎡(약1248만평)으로 전년동기보다 952만㎡(30.8%) 증가했다고 상하이쩡취앤빠오(上海證券報)가 13일 보도했다.

미분양 주택은 50평 아파트로 환산했을 경우 24만9600여채, 30평 아파트로는 41만6000여채에 달하는 엄청난 분량이다.

또 8개 도시의 9월 중 거래량도 341만㎡로 전년동기보다 44%나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규주택 공급이 계속되는 가운데 거래가 부진하면서 고스란히 재고(미분양)로 쌓이는 양상이다. 이에따라 미분양주택이 거래량에서 차지하는 비율인 재고매출비율은 9월말 현재 11.1로 7개월째 상승했다.

8대 도시 중 베이징 상하이 선전 광저우 등 4개 도시의 미분양 신규주택 면적은 2725만㎡로 전년동기보다 28% 증가했다. 반면 4대 도시의 9월중 거래량은 226만㎡로 전년동기보다 45% 급감했다.

특히 2선 도시로 내려갈수록 미분양주택 증가율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난징 샤먼 항저우 등 4개 도시의 미분양 주택은 1320만㎡로 전년동기보다 35.9% 급증했다. 반면 9월중 거래량은 115만㎡에 머물러 40% 줄어들었다. 이중 항저우의 미분양 주택 증가율은 146.6%, 거래량 감소율은 68.1%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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