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3% 안팎으로 안정

中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3% 안팎으로 안정

베이징=홍찬선 특파원
2012.02.14 08:53

중국 국가정책의 골격을 결정하는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는 2월 중 소비자물가(CPI) 상승률이 3%안팎으로 안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발개위의 저우왕쥔(周望軍) 물가국 부국장은 “1월 중 CPI 상승률이 4.5%로 예상보다 높게 나온 것은 꼬리효과(전년의 높은 상승률에 따른 누적효과)가 3%포인트에 이르고 신정과 춘졔(春節,설)이 함께 있었던데다 춘졔 전후에 날씨가 매우 추워 농산물 가격이 많이 오르는 등의 일시적 요인 때문”이라며 “2월에는 CPI 상승률이 3%안팎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밝혔고 쩡취앤르빠오(證券日報)가 14일 보도했다.

저우 부국장은 “2월에 꼬리효과는 1.7%포인트로 낮아지고 기후가 호전돼 농산물 가격이 안정돼 CPI 상승률은 4% 밑으로 떨어질 것이 확실하며 상황에 따라선 3%안팎으로까지 낮아져 20여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우 부국장은 그러나 “올해 연간 CPI 상승률은 여러 가지 국내외 변수가 많아 아직 구체적 숫자를 제시하기는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제 원유가격이 중동지역에서 어떤 변수가 발생하느냐에 따라 급등할 가능성이 있으며, 콩과 옥수수 등 농산물 가격도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올해 물가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중국 내적으로도 일부지역의 겨울 가뭄 등 기후조건으로 농산물 생산에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국가가 배기가스 절감 등 환경보호와 서민생활보호를 위한 소비진작정책 등도 물가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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