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정부가 인도네시아에 이어 2번째로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보류했다고 방콕포스트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농무부가 지난 24일 캘리포니아주 농장 젖소에서 소 해면상뇌증(BSE) 발병을 확인한 후 이뤄진 조치다.
태국 정부는 가축전염병 법규에 따라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을 검증할 때까지 수입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태국은 30개월 미만의 소를 뼈를 제외하고 수입해왔다. 태국은 지난해 미국산 쇠고기 5만8969㎏을 수입했고, 올해 1분기 수입 규모는 3만7599㎏에 달한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지난 26일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보류했다. 한국 정부를 비롯해 멕시코, 캐나다, 일본 등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