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전쟁 곧 끝나…주말 2차 협상 있을 수도"

트럼프 "이란 전쟁 곧 끝나…주말 2차 협상 있을 수도"

김종훈 기자
2026.04.17 16:17

[미국-이란 전쟁] 트럼프 "20년 넘게 우라늄 농축 포기, 고농축 우라늄도 미국에 넘기기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행사에서 감세 정책에 관한 연설을 하는 모습./로이터=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행사에서 감세 정책에 관한 연설을 하는 모습./로이터=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주말 이란과 2차 휴전 협상 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있으며 조만간 이란 전쟁 종전을 맞을 것이라고 16일(현지시간) 발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감세 정책 행사를 전후해 취재진과 만나 "주말에 이란과 2차 회담이 열릴 수 있다"며 "이란과 합의에 매우 근접했다고 생각한다. 전쟁은 곧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과 이란 간 2주 휴전은 오는 21일을 끝으로 만료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휴전을 연장할 가능성이 없지는 않지만 이란이 합의를 바라기 때문에 휴전을 연장할 필요가 없을 수도 있다고 했다. 이어 합의가 성사된다면 파키스탄 이슬라바마드를 직접 방문해 협정서에 서명할 수 있다고 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차 회담이 열린다면 1차 회담과 마찬가지로 이슬라바마드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60% 농도로 농축된 고농축 우라늄 440kg을 미국에 넘기기로 했고, 20년 간 우라늄 농축을 포기하기로 했다는 주장도 내놨다. 원래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우라늄 농축을 영구적으로 포기해야 한다며 20년 간 포기하는 안에 반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년 이상 핵 무기를 갖지 않겠다고 하는 강력한 (이란 측) 진술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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