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채가격이 4일(현지시간) 4월 고용지표 부진 소식에 상승했다. 이에 따라 국채수익률은 3개월래 최저 수준에 머물렀다.
이날 뉴욕시간 오후 3시50분 현재 10년물 국채수익률은 0.06% 하락한 1.87%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 2월 3일 이후 최저이다.
한편 이날 미 노동부는 지난 4월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자수가 11만5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 집계 전문가 예상치인 16만명을 크게 하회하고, 전월 수정 증가치(15만4000명)를 밑도는 수준이다.
이날 함께 발표된 민간부문 고용자수 역시 블룸버그 집계 시장 전망치(16만5000명)과 전월 수정 증가치(16만6000명)에 밑돈 13만명 증가에 그쳤다. 제조업 고용자수도 5개월래 최저인 5만명 증가에 머물렀다.
같은달 실업률은 3년래 최저 수준인 8.1%로, 시장 전망치와 전월(8.2%) 수치보다 소폭 하락했다. 하지만 이는 구직단념자가 34만2000명 증가한데서 비롯된 측면이 크다고 노동부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