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쿡 CEO와 커피한잔 마시는데 '2억원'

애플 쿡 CEO와 커피한잔 마시는데 '2억원'

최종일 기자
2013.04.25 16:04
자선경매사이트 '채리티버즈(Charitybuzz)'는 쿡 CEO와 커피 한 잔을 마실 수 있는 기회를 경매에 부쳤다. 사진제공=채리티버즈 홈페이지
자선경매사이트 '채리티버즈(Charitybuzz)'는 쿡 CEO와 커피 한 잔을 마실 수 있는 기회를 경매에 부쳤다. 사진제공=채리티버즈 홈페이지

미국 애플의 최고경영자(CEO) 팀 쿡과 커피를 마시며 잠시 담소를 나누려면 얼마나 들까.

AFP 등 외신에 따르면 자선경매사이트 '채리티버즈(Charitybuzz)'는 24일(현지시간) 쿡 CEO와 커피 한 잔을 마실 수 있는 기회를 경매에 부쳤다고 밝혔다.

5만 달러(약 5500만원)에서 시작한 경매가격은 우리시간으로 25일 오후 4시 현재 17만5000달러(약 1억9400만원)까지 치솟았다. 경매 기간은 다음달 14일까지다.

낙찰자는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 본사에서 쿡 CEO와 30분~1시간 가량 커피를 마시며 담소를 나눌 기회를 갖게 된다.

1명을 추가로 동반할 수 있지만 여행·숙박 비용은 자비로 충당해야 한다. 엄격한 보안 검사도 받아야 한다. 만남 일정은 낙찰일로부터 1년 안에 잡아야 하며 재경매에 부치거나 타인에게 양도할 수 없다.

주최 측은 "낙찰자와 동반객 모두 쿡 CEO와의 만남에서 적합하게 행동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중한 매너와 관대한 기부자에 대한 존경, 만남의 규칙 준수는 필수"라고 설명했다. 이번 경매는 워싱턴에 본사를 둔 로버트 F.케네디 정의·인권 센터의 자선기금 마련을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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