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열기구 추락..터키에서 3명 사망

또 열기구 추락..터키에서 3명 사망

황재하 기자
2013.05.21 10:36
터키 카파도키아에서 20일(현지시간) 열기구가 추락해 3명이 숨지고 20명 이상이 부상당했다. 사진은 열기구가 추락하는 순간의 모습. /사진=BBC 동영상 챕처
터키 카파도키아에서 20일(현지시간) 열기구가 추락해 3명이 숨지고 20명 이상이 부상당했다. 사진은 열기구가 추락하는 순간의 모습. /사진=BBC 동영상 챕처

이집트와 페루에 이어 터키 관광지 카파도키아에서도 열기구가 추락해 3명의 탑승객이 사망하고 20명 이상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해 열기구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영국 BBC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터키 카파도키아에서 관광객들이 타고 있던 열기구의 공기주머니가 다른 열기구의 바스켓에 부딪쳐 찢어지면서 추락 사고가 발생했다.

터키 당국은 사망자의 신원이 각각 브라질, 스페인, 아르헨티나인 1명씩이며,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관광객은 이 지역에서 20일 아침에만 100여 대의 열기구를 띄웠다고 BBC와의 인터뷰에서 밝히는 등, 일부 목격자들은 사고의 원인이 지나치게 많은 열기구를 한꺼번에 띄운 데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카파도키아에서는 지난 2009년에도 열기구가 추락해 1명이 숨지고 9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편 지난 2월 이집트에서는 열기구에 불이 붙어 19명이 숨졌고, 이어 4월에도 페루에서 열기구가 바다 위에 추락해 2명이 실종되는 등 열기구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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