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중국, 협상 매우 원해...훌륭한 합의 아니면 안할 것"

트럼프 "중국, 협상 매우 원해...훌륭한 합의 아니면 안할 것"

뉴욕=이상배 특파원
2019.06.12 04:5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무역전쟁과 관련, "중국이 협상을 매우 간절히 원하고 있다"면서도 "훌륭한 합의가 아니면 난 합의에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행사 참석차 아이오와주로 떠나기에 앞서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협상을 떠받치고 있는 건 나"라며 "우린 중국과 훌륭한 합의를 하든지, 아니면 아예 합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이 올초 협상한 조건들로 돌아오지 않는 한 중국과 합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8∼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릴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경제방송 CNBC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G20 정상회의에서 시 주석을 만나지 못할 경우 즉시 3250억달러(약 385조원) 어치의 중국산 상품에 최고 25%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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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배 기자

머니투데이 정치부장입니다. △2002년 서울대 경제학부 졸업 △2011년 미국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MBA) 졸업 △2002년 머니투데이 입사 △청와대, 국회, 검찰 및 법원, 기재부, 산자부, 공정위, 대기업, 거래소 및 증권사, IT 업계 등 출입 △2019∼2020년 뉴욕특파원 △2021∼2022년 경제부장 △2023년∼ 정치부장 △저서: '리더의 자격'(북투데이), '앞으로 5년, 결정적 미래'(비즈니스북스·공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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