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코로나 걸려도 아기한테 모유 먹여라"

WHO "코로나 걸려도 아기한테 모유 먹여라"

뉴욕=이상배 특파원
2020.06.13 03:20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

WHO(세계보건기구)가 산모가 코로나19(COVID-19)에 감염된 상황에서도 모유 수유를 권장한다고 밝혔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12일(현지시간) 화상 기자회견에서 "활용 가능한 증거들에 따르면 모유 수유에 따른 이점이 코로나19 전염으로 인한 잠재적 위험보다 크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WHO에선 여성이 모유 수유 과정에서 아기에게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것의 위험을 주의 깊게 조사했다"면서 "상대적으로 어린이들은 코로나19에 감염될 위험이 낮고, 모유 수유를 통해 예방할 수 있는 여러가지 많은 질병들에는 매우 취약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산모의 건강 상태가 너무 나쁘지만 않다면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거나 확진 판정을 받아도 모유 수유를 시작하고 계속할 것을 권장한다"고 강조했다.

기자회견에 함께 한 안슈 바네르지 WHO 생식보건 수석고문도 "지금까지 모유에선 코로나19를 유발하는 있는 살아 있는 바이러스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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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배 기자

머니투데이 정치부장입니다. △2002년 서울대 경제학부 졸업 △2011년 미국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MBA) 졸업 △2002년 머니투데이 입사 △청와대, 국회, 검찰 및 법원, 기재부, 산자부, 공정위, 대기업, 거래소 및 증권사, IT 업계 등 출입 △2019∼2020년 뉴욕특파원 △2021∼2022년 경제부장 △2023년∼ 정치부장 △저서: '리더의 자격'(북투데이), '앞으로 5년, 결정적 미래'(비즈니스북스·공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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