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연준이 틀렸다…하반기 경기 매우 좋을 것"

트럼프 "연준이 틀렸다…하반기 경기 매우 좋을 것"

뉴욕=이상배 특파원
2020.06.12 05:4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해 미국이 6.5% 역성장할 것이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경기 전망이 틀렸다며 올 하반기 경기가 매우 좋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연준은 매우 자주 틀린다"며 "우리는 아주 좋은 3/4분기와 훌륭한 4/4분기를 보낼 것이다. 2021년은 사상 최고의 해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우리는 곧 코로나19(COVID-19)의 백신과 치료제도 갖게 될 것"이라며 "이게 내 의견이다. 지켜보라"고 덧붙였다.

전날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를 마친 뒤 연준은 올해 미국 경제가 6.5% 역성장하고 내년엔 5%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설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2022년엔 3.5% 성장을 전망했다. 실업률은 올해 9.3%에서 2021년 6.5%, 2022년 5.5%로 점차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같은 날 기자회견에서 "경제활동이 재개되긴 했지만 아직은 매우 약한 상태"라며 "완전한 경기회복은 사람들이 경제활동에 대해 자신감을 가질 때까진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의 경기회복이 얼마나 빠를지는 매우 불확실하다"며 "경기회복 속도는 코로나19 방역의 성공 여부에 달려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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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배 기자

머니투데이 정치부장입니다. △2002년 서울대 경제학부 졸업 △2011년 미국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MBA) 졸업 △2002년 머니투데이 입사 △청와대, 국회, 검찰 및 법원, 기재부, 산자부, 공정위, 대기업, 거래소 및 증권사, IT 업계 등 출입 △2019∼2020년 뉴욕특파원 △2021∼2022년 경제부장 △2023년∼ 정치부장 △저서: '리더의 자격'(북투데이), '앞으로 5년, 결정적 미래'(비즈니스북스·공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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