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한달 동안 유예하기로 한 가운데 중국과 24시간 안에 대화해 합의하지 못하면 중국에 대한 관세가 더 올라갈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국에 대한 관세는 개시 사격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좀비마약으로 불리는 펜타닐 불법유입과 파나마 운하 문제 등에 대해 중국과 만족할만한 협상을 하지 못하면 오는 4일부터 중국에 추가 부과하기로 한 10% 관세율을 높이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펜타닐 유입과 불법 이민을 차단하기 위해 멕시코가 국경을 강화하기로 합의하면서 멕시코에 부과하기로 했던 25% 관세는 한달 동안 유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도 전화 통화를 했지만 관세 문제와 관련해 합의하지는 못했으며 이날 오후에 다시 통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