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7대 교황 선출을 위한 콘클라베 이틀째인 8일(현지시간) 오후 추기경단 투표에서 새 교황이 선출됐다. 최근 세 교황이 잇따라 둘째날에 선출된 것으로 기록됐다. 다만 이번 교황이 선출된 투표가 두번째 날의 4번째 투표인지 5번째 투표인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이날 오후 6시(한국시간 9일 오전 1시)가 조금 지난 시각 새 교황 선출을 알리는 흰 연기가 시스티나 성당 굴뚝으로 피어오르고 성베드로대성당에서도 새 교황 선출을 알리는 종소리가 울려 퍼졌다.
이번 교황 선출은 이전 투표보다 시간이 다소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됐지만 비교적 빨리 선출됐다.
지난달 21일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도 2013년 당시 콘클라베 둘째날인 3월13일 5번째 투표로 선출됐다. 프란치스코 교황 전임이었던 베네딕토 16세 교황은 둘째날 4번째 투표에서 선출됐다.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새로운 교황은 전통적으로 흰 연기 신호 후 30~60분 후 성베드로대성당 발코니로 나와 신자들에게 첫인사를 한다.
기존 이름은 물론 앞으로 사용할 교황명도 곧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