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한+노르딕 혁신의 날' 주간 행사 개최

한국과 북유럽의 전문가들이 지구와 인류의 회복력과 지속 가능성을 위한 협력을 강조했다.
주한덴마크대사관, 주한핀란드대사관, 주한노르웨이대사관, 주한스웨덴대사관은 13일 서울 강남구 한국고등교육재단에서 '2025 한+노르딕 혁신의 날(Nordic+Korea Innovation Days 2025)' 주간 행사를 열고 '회복력 있는 사회를 위한 한+노르딕 혁신'을 주제로 아이디어를 교환했다.
유리 예르비아호 주한핀란드대사는 "노르딕 국가들은 지난 몇 년간 한국과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왔고 이를 바탕으로 오늘날의 협력을 이룰 수 있었다"며 "한국은 세계에서 혁신 중심지로 인정받고 있고 역동적 국가로서 많은 혁신가가 활동하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가 더 많은 협력을 위한 의미 있는 자리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네 카리 한센 오빈 주한노르웨이대사는 "회복력은 복잡한 주제로, 사회가 다양한 리스크에 직면했을 때 대응하고 회복하면서도 동시에 인권, 환경 등의 가치를 저해하지 않아야 한다"며 "지금 전 세계는 예측 불가한 세상이 됐고 지정학적, 사회적, 기술적 도전 과제들이 안전성을 위협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은 혁신의 핫스폿으로 한강의 기적으로 일컬어지는 회복력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며 "한국은 인재, 아이디어, 협력를 통해 혁신성을 유지하고 있고, 이는 노르딕 국가들의 접근법과 일맥상통해 지속적 협력 강화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칼-울로프 안데르손 주한스웨덴대사는 "한국과 노르딕 국가는 역독정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고, 서로 간의 강점을 활용해 회복력과 포용성 있는 사회를 공유하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며 "서로의 혜안과 아이디어로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필립 알렉산더 할크비스트 주한덴마크대사대리는 "회복력 구축은 단지 정부 행동에만 국한되는 게 아니라 민간과 학계까지 함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주제 발표에 나선 연사들은 회복력과 관련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카렌 엘레먼 북유럽각료이사회 사무총장은 회복력 구축을 위한 초국경적 협력을 강조했으며, 매그너스 니스트론 스톡홀롬회복력센터 이사는 시스템의 불확실성에 대한 대응과 회복력 원칙에 대해 설명했다. 최진영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는 주요 사건과 사회 현상, 통계지표를 통해 심리학에서 회복력이 어떻게 정의되는지와 뉴 밀레니엄 시대에 어떻게 변화해왔는지를 발표했다.
디테 바이써 이노베이션센터덴마크서울 센터장은 '2025 한+노르딕 혁신의 날'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들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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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18일까지 진행되며 보건, 평등, 안보, 번영, 행복을 주제로 세미나들이 진행된다. 17~18일은 서울도서관과 협력해 서울광장 서울야외도서관에서 '행복으로 가득한 북유럽 놀이터'라는 주제로 부스를 운영한다. 부스에서는 무민과 말괄량이 삐삐 등 북유럽을 대표하는 인기 캐릭터의 포토존, 그림책 전시, 문화 체험 등이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