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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경기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2025.10.20. jtk@newsis.com /사진=김종택](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5/10/2025103010420417710_1.jpg)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이번 국감에서 파행을 겪은 일부 상임위원회들에 대해 '옥의 티'였다고 평가했다.
문 수석부대표는 30일 국정감사 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은 내란 상황에서 탈출하는 게 (국정감사) 목표인 것 같다"며 "국감이라는 게 야당이 주도권 잡고 진행할 수 있는 것인데, 그러다보면 내란 잔재 흔적, 국정농단, '윤건희'(윤석열+김건희) 의혹 등이 너무 쏟아져나온다. 열심히 할래야 할 수 없는 딜레마에 빠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정쟁이나 파행으로 끌고가려는 (국민의힘의) 각종 역설과 고성, 방해 속에서도 정책과 개혁입법을 고민하는 정책국감을 했고 국민들의 삶에 정부가 잘 대응하고 있는지에 집중하는 민생국감을 해왔다고 생각한다"고 평했다.
다만 파행을 거듭한 일부 상임위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나타냈다. 문 수석부대표는 "야당의 정쟁과 파행국감 전략에 민주당이 일부 말려들어간 측면이 있다"며 "일부 상임위에서 개혁이나 정책이 부각되기보다는 소란이 부각됐는데, 이는 국감의 '옥의 티'였다"고 말했다.
문 수석부대표는 특정 상임위를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최민희 위원장을 둘러싼 각종 논란으로 시종 몸살을 앓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또 추미애 위원장의 독단 진행으로 수차례 파행된 법제사법위원회를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된다.
쟁점이던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의 국감 증인 채택 문제에 대해서는 "관세협상으로 물타기 되면서 김 실장에 대한 (야당의) 관심이 멀어진 것 같다"고 했다. 그는 "국민의힘도 (출석은 요구했지만) 안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있지 않았나. 진짜 부르고 싶었는지 궁금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