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주 팔고 방산주 사고…알파벳 시총 4조 눈앞[뉴욕마감]

기술주 팔고 방산주 사고…알파벳 시총 4조 눈앞[뉴욕마감]

뉴욕=심재현 특파원
2026.01.09 07:49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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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8일(현지시간) 기술주에서 방산주로 옮겨간 투자심리 속에 뚜렷한 방향성 없이 엇갈린 채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70.03포인트(0.55%) 오른 4만9266.11에, S&P500지수는 0.53포인트0.01% 상승한 6921.46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04.26포인트(0.44%) 밀린 2만3480.02에 장을 마쳤다.

내년 국방 예산을 1조5000억달러로 늘리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표에 주요 방산업체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록히드 마틴이 4%, 노스롭 그루만은 2% 올랐고 크라토스 디펜스는 14% 급등했다.

시장 투자심리가 방산주로 옮겨가면서 기술주는 차익실현 매물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다. 엔비디아가 2.17% 떨어졌고 브로드컴과 ASML, 마이크론테크놀로지, AMD,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 인텔 등도 3% 안팎 하락했다.

다만 전날 애플을 제치고 뉴욕증시 시가총액 2위로 올라섰던 알파벳은 이날도 1% 오르면서 시총이 3조9300억달러로 4조달러를 눈앞에 뒀다.

시장은 오는 9일로 예정된 12월 비농업 고용지표 발표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지난해 10월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이후 신뢰할 만한 첫 지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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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현 특파원

머니투데이 뉴욕 특파원입니다. 뉴욕에서 찾은 권력과 사람의 이야기. 월가에서 워싱턴까지, 미국의 심장을 기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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