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레소] GTC2026 젠슨황 "내년 AI 매출 1조 달러 확신… 땡큐 삼성"

[뉴스프레소] GTC2026 젠슨황 "내년 AI 매출 1조 달러 확신… 땡큐 삼성"

정이슬 MTN PD
2026.03.17 11:11
호르무즈 해협 통행 재개 소식에 WTI 유가가 급락하며 증시가 5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엔비디아 GTC 행사에서 젠슨 황 CEO는 AI 매출 1조 달러를 확신하며 차세대 시스템과 칩 로드맵을 공개해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국내에서는 신세계그룹이 美 리플렉션AI와 손잡고 국내 최대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

▶ 호르무즈 통행 재개에 유가 '뚝'… 증시 5일 만에 반등

그리스, 파키스탄 유조선 등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는 소식에 WTI 유가가 5%대 급락하며 93달러 선으로 내려왔습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추가 비축유 방출 예고까지 더해지며 지정학적 긴장이 한풀 꺾이자, 짓눌렸던 투자 심리가 살아나며 S&P500이 5거래일 만에 1% 반등에 성공했고 공포지수(VIX)도 13% 넘게 급락했습니다.

▶ 젠슨 황 "내년 AI 매출 1조 달러!" 투심 폭발

엔비디아 GTC 행사가 개막한 가운데, 젠슨 황 CEO의 기조연설이 AI 랠리의 불을 지폈습니다. 시장 무게중심이 '학습'에서 '추론'으로 이동 중임을 강조하며 2027년 엔비디아 HW 매출 1조 달러라는 자신감을 내비쳤고, 전력 효율을 10배 높인 차세대 '베라 루빈' 시스템과 추론 특화 칩 '그록3', 그리고 자체 AI 에이전트 플랫폼 '니모클로'까지 투자자들이 원하던 로드맵을 모두 쏟아냈습니다.

▶ 빅테크 인프라 쩐의 전쟁: 메타·마이크론·AMD

AI 인프라 경쟁도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메타는 네비우스와 270억 달러 규모의 초대형 AI 클라우드 계약을 맺으며 네비우스 주가를 15% 폭등시켰습니다. 마이크론은 AI 데이터센터 확대와 HBM 수요에 대응해 대만에 두 번째 공장 건설을 발표하며 4% 가까이 올랐고, AMD 역시 셀레스티카와 차세대 AI 인프라 플랫폼 '헬리오스' 공동 개발을 선언하며 엔비디아 추격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 신세계, 美 리플렉션AI와 손잡고 'AI 데이터센터' 건립

국내 기업의 굵직한 행보도 눈에 띕니다. 신세계그룹이 美 리플렉션AI와 조인트벤처를 설립하고 국내 최대인 250M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구축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이는 미 정부 'AI 수출 프로그램'의 세계 첫 사례로, 유통 공룡 신세계가 엔비디아 최신 GPU 기반의 압도적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내 AI 생태계 판도를 어떻게 흔들지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 엇갈린 월가 전망 "조정장 끝났다 vs 4월 초 6300까지 밀릴 것"

지정학 리스크 완화 조짐에도 월가의 시각은 엇갈립니다. 모건스탠리의 마이크 윌슨은 고유가와 사모대출 부실 등 3대 리스크를 근거로 4월 초 S&P500이 6300선까지 추가 하락한 뒤에야 바닥을 다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반면 JP모건은 경기 침체 가능성이 낮고 연준의 긴축 전환 확률도 적다며, 현재의 변동성을 거대한 상승장 속 '일시적 매수 기회'로 역발상 접근할 것을 조언했습니다.

* [뉴스프레소]에서는 간밤 뉴욕증시 마감 상황과 함께 글로벌 주요 산업/기업 이슈를 전채린, 김혜연 앵커의 생생한 목소리로 전달해드립니다.

* 이 영상은 매일 오전 유튜브 [MTN 월가워즈]에서 다시 시청 하실 수 있습니다.

* 영상편집 : 조배성 PD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