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8일(현지시간) 기술주와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일부 반등에 성공했다. 이스라엘과 이란이 상호 공격 중단을 선언하면서 국제유가가 진정세를 보인 영향이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S&P500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1.99포인트(0.3%) 상승한 7405.73에, 나스닥종합지수는 220.23(0.86%) 오른 2만5929.66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80.77포인트(0.16%) 하락한 5만786.01에 마감했다.
지난주 급락했던 반도체주가 일제히 반등하면서 시장 상승을 주도했다. 마이크론이 10%, 엔비디아는 1.7%, 브로드컴은 2.8% 상승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6% 오르면서 지난주 급락분을 일부 만회했다.
이스라엘과 이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강력한 압박 이후 상호 공격을 중단하겠다고 이날 밝혔다. 다만 양측은 공격이 재개될 경우 서로를 향해 더 강한 보복 공습을 가하겠다고 경고했다.
장 초반 5%대까지 치솟았던 국제유가는 양측의 공격 중단 선언 이후 상승폭을 대거 반납하면서 1% 안팎 상승 마감했다. 8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이 정산가 기준 배럴당 94.25달러로 전장 대비 1.25%, 7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배럴당 91.30달러로 전장보다 0.84% 상승했다.